00:00전세계가 주목하는 벼랑 끝 단판은 바로 이곳에서 열립니다.
00:04파키스탄 수도 이슬람 아바드.
00:06보통 단판하면 떠오르는 스위스 오만 카타르 같은 중립국이 아닌 왜 이슬람 아바드일까요?
00:14파키스탄은 이란과 900km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00:18가까운 사이죠.
00:19미국과도 나쁘지 않습니다.
00:21이란은 미국과 외교관계가 단절돼 있어 대사관이 없는데요.
00:25워싱턴에 있는 파키스탄 대사관 내에서 이익대표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00:31파키스탄이 미국에서 이란 외교도 나눠하는 셈이죠.
00:34게다가 파키스탄 군부의 사실상 1인자 아신문이르 참모총장인데
00:40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아전원수라고 부를 정도로 신뢰가 있습니다.
00:45문이르 이른바 크립토딜, 트럼프 가문과 연계된 스테이블코인을
00:50파키스탄 결제에 도입하기로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환심을 샀죠.
00:54외신들은 변방국과 파키스탄에도 이번 협상이 잘 되면 대박, 안 되면 부담, 공동 운명체로 보고 있습니다.
01:02협상단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01:05도시 전체가 요새처럼 되어버렸다는데요.
01:08이슬람 하바드 현지 소식을 임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01:13철통 같은 검문검색과 함께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람 하바드는 하나의 요새가 됐습니다.
01:20오늘과 내일 수도권 일대의 공휴일이 선포된 가운데 약 1만 명의 병력이 경비에 나섰습니다.
01:27양측 대표단이 속속 도착하면서 협상 준비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01:32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은 이란 대표단이 현지시각 9일 저녁 파키스탄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39이란 국회의장 모하마드 파게르 갈리바프가 협상단을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45현지 언론은 이란 대표단의 비행기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지 않도록 파키스탄 전투기와 조기경보기가 이란 연공까지 마중을 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
01:56미국 대표단의 도착에 앞서 미군 수송기가 현지에서 대표단이 탈 경호 차량을 먼저 실어왔습니다.
02:02중무장한 경호 차량을 비롯해 특수 구급차 그리고 테러범의 폭탄의 기폭장치를 원격으로 조정하는 걸 방해하는 전파방해 차량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14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비행기 항로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02:18벤스 부통령을 비롯해 미국 대표단을 태운 비행기가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를 출발해 오늘 오후 현지에 도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02:27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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