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이른바 전쟁 추경을 놓고 머리를 맞댔지만 입장은 뚜렷하게 달랐습니다.
00:07다만 야당이 문제를 삼은 예산을 정부 여당이 즉각 수용해서 삭감을 하면서 한층 진전된 모습도 연출했습니다.
00:14이어서 부장원 기자입니다.
00:18211일 만에 열린 여야정 회담에서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3분에 걸쳐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00:26전쟁 추경 공세로 포문을 연 장대표는 특히 교통방송 TBS 예산을 콕 집어 공격했습니다.
00:45바통을 넘겨받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추경은 타이밍이고 1초도 지체할 수 없다며 각을 세웠습니다.
00:52국민의힘이 요구한 유류세 인하에는 여전히 부정적 입장을 고수했는데 다만 TBS 지원 예산에는 이렇게 화답했습니다.
01:00이번 추경의 성격에 TBS 예산은 좀 맞지 않다 이렇게 당해서 뜻을 좀 모았습니다.
01:08그래서 그 부분은 여야가 쉽게 합의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12장대표 발언에 귀 기울이던 이재명 대통령은 마치 대정부 질문을 받는 느낌이라면서도 중요한 지적을 했다고 추켜세웠습니다.
01:20추경안에 포함된 이른바 중국인 지원 예산에는 먼저 팩트체크를 강조했고 사실이면 삭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1:40쟁점 예산에 대한 야당 반대를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사실상 즉석에서 수용한 셈입니다.
01:46비공개 회동을 마친 여야는 주요 현안에 이견이 존재했다면서도 적어도 추경과 민생이 있어서는 협치에 물꼬를 텄다고 자평했습니다.
01:55상대의 입장을 경청하고 민생이라는 공통분모를 확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02:05긍정적으로 협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02:10오늘 대화를 기점으로 해서 논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02:13전쟁 장기화로 국민 시름이 깊어진 상황에서 사사건건 각을 세워온 정치권도 오랜만에 뜻을 모은 모습입니다.
02:22오는 10일 추경안 처리 시한을 앞두고 합의 처리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26YTN 부장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