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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조산 증세를 보인 쌍둥이 임신부가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신생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진 사고가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1일, 임신 28주 차인 미국 국적 임신부 20대 A 씨가 복통과 조산 증세로 119구급차에 몸을 실었지만, 대구 지역 대형 병원 7곳에서 수용을 거부당했습니다.

이후 A 씨 남편이 직접 운전해 평소 치료받아오던 수도권 병원으로 이동했고, 충북 음성에서 119구급차에 옮겨 타 첫 신고 4시간 만에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송 후 임신부는 양수가 터지고 혈압이 낮아진 상황에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지만, 쌍둥이 중 한 명은 저산소증으로 숨졌고, 다른 한 명은 뇌 손상을 입었습니다.

대구시는 조산아를 치료하려면 신생아중환자실과 관련 장비가 있어야 하는데, 지역에 있는 신생아 집중 치료실이 모두 찬 상태로 수용이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에는 권역모자의료센터 2곳과 지역모자의료센터 3곳에 신생아 집중 치료실 145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정확한 이송 과정과 지역 병원들의 이송 거부 배경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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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구에서 조산 증세를 보인 쌍둥이 임신부가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신생아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태에 빠진 사고가
00:11뒤늦게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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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3수용을 거부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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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4뇌손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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