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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명절 연휴 8억4천만 명 이동…6% 증가
공항 이용객은 555만 명 그쳐…0.34% 감소
이란전쟁 여파 국제선 이어 국내선 유류할증료 인상


이란 전쟁의 영향을 덜 받는 거로 평가되는 중국도 국내선 항공료에 붙는 유류할증료를 6배나 올렸습니다.

1년 치 항공권을 미리 사두는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사흘 동안 청명절 연휴를 보낸 중국, 작년보다 6% 늘어난 8억4천만 명이 움직였습니다.

반면, 공항 이용객은 약 555만 명에 그쳐, 되려 0.34%가량 줄었습니다.

이란 전쟁의 여파로 지난달 국제선에 이어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오른 탓입니다.

청명절 연휴 기간인 5일부터 인상분이 적용된 만큼, 이미 예약한 승객 대부분은 별 지장이 없었습니다.

다만, 한번에 6배나 뛰면서 향후 1년 치 항공권 미리 쟁여두는 사재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스커 / 온라인 여행사 빅데이터 연구원 : 전년 대비 항공권 예약 증가율이 25%를 넘었습니다. 노동절과 여름 방학 기간 예약이 계속 늘 거로 보입니다.]

전쟁 장기화 조짐 속에 주유소 기름값도 올해 들어 6번 연속 오를 전망입니다.

10영업일마다 국내 유가를 책정하기 때문에 이번에 발표되는 가격은 8일 자정부터 적용됩니다.

앞서 3월 24일 인상 직전엔 당국이 오름폭을 절반으로 깎았는데도, 주유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허난성 주민 (3월 23일) : 바람 분다고 꼭 비오는 건 아닌데, 미국이 이란을 쳤다고, 기름 넣는 줄이 이렇게 길 줄이야. 언제까지 이래야 합니까?]

중국은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덜 받는 나라로 평가됩니다.

비축유도 12억 배럴로 넉넉한 편이지만, 국제유가 인상 압박에선 자유롭지 못한 겁니다.

장기적으론 화석 연료 소비를 줄이고, 대체 에너지나 전기차 보급을 늘릴 기회로 삼으려는 측면도 엿보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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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란 전쟁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것으로 평가되는 중국도 국내선 항공류에 붙는 유류할증료를 6배로 올렸습니다.
00:101년치 항공권을 미리 사두는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00:14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00:19사흘 동안 청명절 연휴를 보낸 중국.
00:22작년보다 6% 늘어난 8억 4천만 명이 움직였습니다.
00:27반면 공항 이용객은 약 555만 명에 그쳐 대략 0.34%가량 줄었습니다.
00:36이란 전쟁의 여파로 지난달 국제선에 이어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오른 탓입니다.
00:44청명절 연휴 기간인 5일부터 인상분이 적용된 만큼 이미 예약한 승객 대부분은 별로 지장이 없었습니다.
00:51다만 한 번에 6배나 뛰면서 향후 1년치 항공권을 미리 쟁여두는 사재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01:10전쟁 장기화 조짐 속에 주유소 기름값도 올해 들어 6번 연속 오를 전망입니다.
01:1710 영업일마다 국내 유가를 책정하기 때문에 이번에 발표되는 가격은 8일 자정부터 적용됩니다.
01:25앞서 3월 24일 인상 직전엔 당국이 오름폭을 절반으로 깎았는데도 주유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01:41중국은 중동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덜 받는 나라로 평가됩니다.
01:48비축류도 12억 배럴로 넉넉한 편이지만 국제 유가 인상 압박에선 자유롭지 못한 겁니다.
01:55장기적으로는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고 대체 에너지나 전기차 보급을 늘릴 기회로 삼으려는 측면도 역보입니다.
02:06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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