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치헌금, 수수 등 13가지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넉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8별다른 수사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늑장 수사 논란이 나오는 가운데 조만간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한 6차 소환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00:16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무소속 김병기 의원은 지난 2월 말 처음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00:25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 만이었는데 포토라인에 선 김 의원은 모든 의혹과 음해를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0:34이런 일로 뵙게 돼서 송구하게 생각하고요.
00:38성실하게 조사받아서 재개재개된 모든 의혹과 음해 말끔하게 해소하고 반드시 명예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00:48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전직 동작구 의원 2명에게서 현금 3천만 원을 받았다가 몇 달 뒤 돌려줬다는 내용의 탄원서가 공개되며 정치연금
00:59수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1:01이 밖에도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과 아내의 비위에 관한 수사무마 청탁 등 모두 13가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01:09수사가 넉 달째 이어지는 동안 5차례 소환 조사가 이루어졌지만 경찰은 아직 어느 한 가지 의혹에 대해서도 사건 처리 방향을 정하지
01:18못한 상태입니다.
01:20지난달 11일 3차 조사 때는 건강상 이후로 5시간 만에 조사를 중단했고
01:26이후 김 의원은 허리 통증으로 한동안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0최근 3차례 조사는 4시간에서 6시간 정도로 짧게 진행되면서 수사를 일부러 지연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01:43수사가 장기화하면서 경찰의 수사 의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습니다.
01:48수사 한 달 만에 구속영장을 신청한 강선 의원 1억 원 수수 혐의 사건과 대비된다는 겁니다.
01:54이 같은 논란에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수사는 결과로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공감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02:05조만간 김 의원에 대한 6차 소환 조사가 예정된 가운데 경찰이 늑장 수사 논란을 불식시키고 핵심 혐의 규명에 속도를 낼 수
02:13있을지 주목됩니다.
02:16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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