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전쟁 장기화로 연안 해운업계도 비상입니다.
00:03여객선 기름값이 급등하면서 운항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00:07지자체는 섬지역 생활 안정을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선 상황입니다.
00:11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오선열 기자.
00:15전남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00:19전쟁 여파로 연안 해운업계 역시 타격을 받고 있죠.
00:25계속되는 중동 사태로 여객선 연료값이 매달 오르고 있습니다.
00:30이곳은 목포와 신안의 섬들을 잇는 차도선과 쾌속선이 다니는 곳인데요.
00:35섬 주민들은 물론 생필품을 실은 화물차들이 이용합니다.
00:40이 선박 연료에 쓰이는 경유는 두 달 전만 해도 리터당 7,800원 수준이었습니다.
00:46하지만 지난달 1,300원 중반까지 올랐고요.
00:49이번 달부터는 1,700원대까지 껑충 뛰었습니다.
00:53차도선 한 대에 지난달 하루 연료비는 700만원 정도였는데
00:57지금은 천만원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01:00영세 여객선 업체는 현재 상황에서
01:03선박을 띄울수록 적자가 누적되는 구조라고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01:08중동산 원유수급 불확실성과
01:10국내 정유사들의 비축 물량도 줄면서
01:13섬마을 기름값과 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01:16그러다 보니 섬 지역의 뱃길이 줄거나 끊길 우려도 있는데요.
01:21주민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01:40이런 상황에 지자체들도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는 거죠?
01:47네 그렇습니다.
01:49전라남도는 섬 지역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01:528개 사업에 267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01:55섬 지역 곳곳에 LPG 배관망과 저장 탱크를 설치하고요.
02:00택배 운인과 생필품 물류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02:05이와 함께 섬 주민들이 단돈 천원에 육지를 오갈 수 있도록
02:09운인비용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02:11섬마을은 여객선과 화물선이 사실상 유일한 교통 물류 수단인데요.
02:17연안 해운업계는 항로 단절과 운송 중단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02:22실효성 있는 정부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2:26지금까지 전남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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