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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윤해리 앵커
■ 출연 : 양 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 덕 일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러면 어떻게 보면 군사행동을 위한 전략적인 준비 기간을 벌기 위해서다라고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이란 측에서 그런 의도를 전혀 모르지는 않았을 것 같고요. 지금까지 이란의 대응, 그리고 앞으로 48시간 예고된 시간이 끝났을 때 이란 측의 대응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양욱> 이란이 할 수 있는 대응은 지금 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란이 할 수 있는 대응은 주변국에 대한 테러, 그다음에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거기 있는 선박들 무차별적으로 혹은 선택적으로 공격을 하는 이런 행동밖에 이란에게 남은 게 없단 말입니다. 사실 군사적인 측면에서 보면 얼마전에 소년병을 모으네 뭐네 하면서 김덕일 박사님도 같이 하신 말씀이기는 하지만 전체로 옥쇄를 하자는 그런 선택을 하는 단계라면 히틀러 정권 무너지고 그런 정도 수준의 광기라고 볼 수 있고요. 이란이 이렇게 행동에 나서고 협상에 나서지 않는 것은 객관적으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결국은 그것이 페르시아라는 국가의 정체성이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그 코스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거를 벗어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들을 했다라고 얘기하지만 사실 계속되는 참수작전이나 이런 것도 그닥 이런 것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거죠. 사실 어떻게 보면 페르시아 내부에, 이란 내부의 민주혁명이 일어나서 현재 신정 정권을 교체하려고 했다면 공격은 적합한 방법이 아니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상황에서는 이걸 끌고 가고 있는 신정체제 입장에서는 여기서 그냥 협상하는 것만 가지고도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지금은 어쨌든 자신들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경하게 나갈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 경제도 다 무너져내리고 그 이후에 이 상황이 더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국민들은 더 힘들어지고 최소한 살 수 없는 그런 상황.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미국이나 이스라엘, 지금 전쟁이 있고 특히 이스라엘이 기습공격을 받는다고 해서 나라가 무너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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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떻게 보면 군사행동을 위한 전략적인 준비기간을 벌기 위해서다라고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00:05이란 측에서 그런 의도를 전혀 모르지는 않았을 것 같고요.
00:11지금까지의 이란의 대응 그리고 앞으로 48시간 예고된 시간이 끝났을 때의 이란 측의 대응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00:17이란이 할 수 있는 대응은요. 지금 하는 것과 거의 유사합니다.
00:21기본적으로 이란이 할 수 있는 대응은요.
00:23주변국에 대한 테러, 그 다음에 호르무즈 해업을 봉쇄하면서
00:27역시 거기 있는 선박들 무차별적으로 혹은 선택적으로 공격을 하는
00:32이런 행동밖에 이란에게 남은 건 없단 말입니다.
00:36사실은 군사적인 측면에서 보면 얼마 전에 소년병을 모네 모네 하면서
00:41사실은 이거 우리 김도일 박사님도 같이 하신 말씀이긴 하지만
00:46이거 일제가 무슨 전체 옥수해하자고 하는 것과 거의 똑같은
00:51그런 정도 단계, 이런 선택을 한 단계라면요.
00:54이미 히틀러 정권 무너지게 된 유겐트도 원하지 않습니까?
00:59거의 그런 정도 수준의 광기라고 볼 수가 있고요.
01:04이란이 지금 예를 들어서 이렇게 행동하고 협상에 나서지 않고 하는 것은
01:09객관적으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01:11결국은 그것이 어떻게 보면 이 페르시아라는 국가의 정체성이 그렇기 때문에
01:18거기서 그 코스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겁니다.
01:22그러니까 이거를 벗어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들을 했다고 얘기하지만
01:28사실은 계속되는 참수작전이나 이런 것도 별로
01:31그닥 이런 것에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는 거죠.
01:34사실 어떻게 보면 페르시아 내부의 어떤 혁명이나 이란 내부의 혁명이 일어나서
01:40민주혁명이 일어나서 현재 신정 정권을 교체하려고 했다면
01:43공격은 적합한 방법이 아니었을지 모릅니다.
01:47그런데 어쨌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상황에서는
01:49지금 이걸 끌고 가고 있는 신정 체제 입장에서는요.
01:53여기서 그냥 협상하는 것만 가지고도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01:59지금은 어쨌거나 자신들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02:02강경하게 나갈 수밖에 없을 겁니다.
02:04그런데 문제는 이제 경제도 다 무너져 내리고
02:08그 이후에 과연 이 상황이 더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02:12국민들은 더 힘들어지고 최소한 살 수 없는 그런 상황.
02:16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미국이나 이스라엘 지금 전쟁이 있고
02:20특히 이스라엘의 기습공간을 받는다고 해서 나라가 무너지지는 않아요.
02:23그런데 이라는 지금 이미 현 상태에서 경제적으로 보고 다 무너진 상황이라는 겁니다.
02:27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이해가 없이
02:30지금 이 전쟁을 바라보면 이란이 다소 유리해 보이는 거 아니냐
02:35이런 식의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마는요.
02:38저는 현실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2:42지금 이란의 반응을 보면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옥문이 열릴 수 있다라면서
02:47강경한 태도 혹은 의연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데
02:50지금 양욱 의원님 얘기를 들어보면
02:53이란이 어떻게 보면 또 궁지에 몰리고 있는 거 아니냐라고
02:57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02:58그렇게 보시나요?
03:01이란이 타격을 받는다면 이란도 특히나 걸프 국가들을 상대로 타격할 능력은 일단 된다고 볼 수 있겠죠.
03:08미사일과 드론 능력이 있으니까요.
03:10그러면 그것에 상응해서 발전소라든가 담수화 시설이라든가 이런 것을 공격한다면
03:15이란도 똑같이 걸프 지역 국가들을 똑같은 공격을 할 겁니다.
03:19그래서 그게 상응하는 조치라면 일단 발전소 공격 같은 것들
03:23제가 우려하는 건 우리나라의 기술로 만든 아라멘트의 바라카 원전이 있는데
03:27거기도 이제 목표물이 될 수가 있겠고요.
03:30특히나 우려하는 부분은 걸프 국가들은 사막 국가다 보니까
03:33담수화 시설은 정말 국민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곳인데
03:37이런 담수화 시설 같은 것들을 공격으로 나갈 수가 있겠죠.
03:41그래서 눈에는 눈, 이해는 이 전략으로 해서
03:42그렇게 하는 식으로 해서 이란도 맞불 작전 식으로 이렇게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이긴 합니다.
03:4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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