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유가 상승 여파에 섬을 오가는 연안 해운업계도 비상인데요.
00:04여객선 운항을 할수록 연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00:08지자체는 섬 지역 생활 안정을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섰습니다.
00:12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00:17전남 목포 여객선 터미널이 나와 있습니다.
00:20전쟁 여파로 연안 해운업계도 타격을 받고 있다고요?
00:25네, 계속되는 중동 사태로 여객선 연료값이 매달 오르고 있습니다.
00:30이곳은 목포와 신안의 섬들을 잇는 차도선과 계속선이 오가는 곳인데요.
00:36섬 주민들은 물론 생필품을 실은 화물차들도 이용합니다.
00:41선박 연료에 쓰이는 경유는 두 달 전까지만 해도 리터당 7,800원 수준이었습니다.
00:47하지만 지난달 1,300원 중반까지 올랐고요.
00:50이번 달부터는 1,700원대까지 껑충 뛰었습니다.
00:54차도선 한 대에 지난달 하루 연료비는 700만 원 정도였는데
00:58지금은 천만 원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01:02영세 여객선 업체는 현재 상황에서 선박을 띄울수록 적자가 누적되는 구조라고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01:09중동산 원유수급 불확실성과 국내 정유사들의 비축 물량도 줄면서
01:14섬마을 기름값과 물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01:17그러다 보니 섬 지역의 뱃길이 줄거나 끊길 우려도 있는데요.
01:22주민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01:26하루에 3항차 운행할 걸 2항차나 1항차로 줄일 수도 있지 않을까
01:32아무래도 운항수가 좀 줄어들면 많이 불편하겠죠.
01:39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자체도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요.
01:46네 그렇습니다.
01:48전라남도는 결국 섬 지역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8개 사업에 267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01:56섬 지역 곳곳에 LPG 배관망과 저장 탱크를 설치하고요.
02:00택배 운행과 생필품 물류비도 지원합니다.
02:04이와 함께 섬 주민들이 단돈 천 원에 육지를 오갈 수 있도록 운행 비용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02:10섬 마을은 여객선과 화물선이 사실상 유일한 교통 물류 수단인데요.
02:16연안 해운 업계는 항로 단절과 운송 중단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정부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2:24지금까지 전남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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