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박왕열은 필리핀에서도 텔레그램으로 국내 수사 상황을 보고받으면서 마약 유통망을 치밀하게 관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09경찰은 마약류 혐의에 더해서 범죄단체 조직죄를 추가로 적용하고 조카 이 모 씨를 포함한 공범 추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18표정우 기자입니다.
00:23텔레그램에서 전세계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박왕열과 조직원의 대화입니다.
00:30수사를 받게 된 조직원은 자신이 어느 경찰서에서 조사받았는지, 또 어떤 마약이 얼마나 압수됐는지 구체적으로 보고합니다.
00:39다행히 자신을 판매책으로 특정할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안심시키기도 합니다.
00:45박 씨는 이렇게 필리핀 교도소 수감 중에도 수사 상황과 대응책을 일일이 보고받으며 총책으로서 체계적으로 조직을 관리해온 걸로 드러났습니다.
00:56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숨기고 판매하는 역할과 계좌, 가상자산 관리 담당까지 15명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도 경찰의 연쇄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접촉은 최소화했습니다.
01:09경찰은 박 씨가 단순한 마약류 판매를 넘어 치밀하게 하위 채널을 관리해 막대한 범죄 수익을 올렸다고 보고 범죄 단체 조직죄를 추가
01:19적용했습니다.
01:20한 명의 중간 판매책이 근거되어 다른 중간 판매책들이 연속적으로 근거될 것을 막기 위해 조직원 상호 간의 실체 접촉을 금지하였고
01:30경찰은 또 조직원뿐만 아니라 범행 가담자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1:36기존 공범 236명에 더해 관련자 30명을 추가로 적발하고 박 씨의 조카가 국내 유통을 주도한 정황도 확인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01:46경찰은 다만 일부에서 제기된 연예계 정치권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1:55YTN 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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