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간 전
- #2424
□ 방송일시 : 2026년 3월 27일 (금) 저녁 10시 20분
□ 담당 PD : 이시우
□ 담당 작가 : 김배정, 김현정
□ 출연자 : 김범수 (인하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 방송 채널
IPTV - GENIE TV 159번 / BTV 243번 / LG유플러스 145번
스카이라이프 90번
케이블 - 딜라이브 138번 / 현대HCN 341번 / LG헬로비전 137번 / BTV케이블 152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범수: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전문의 김범수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깎을수록 병이 되는 질환 내성 발톱의 모든 것입니다.
◇박상훈: 걷거나 신발을 신을 때 발톱 옆이 찌르는 듯 아프고 붓거나 고름이 반복된다면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하는 내성 발톱. 내성 발톱은 발톱의 가장자리가 살 속으로 파고들면서 염증과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은 물론 걷는 것조차 힘들어질 수 있다. 내성 발톱의 주요 원인으로는 발톱을 둥글게 자르는 잘못된 습관과 발에 맞지 않는 꽉 끼는 신발, 그리고 갈퀴 발가락과 무지외반증 같은 발 변형 질환 때문이라는데 참는 순간 병이 되는 내성 발톱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김범수: 만약에 발톱이 없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마도 뭐 그까짓 건 뭐 없어도 큰 상관없겠지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손톱이 없다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손가락 끝에 물렁물렁한 살만 있다면 아마 연필을 쥐거나 젓가락질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겁니다. 발톱도 마찬가지예요. 발가락이 발가락다울 수 있게 해주는 거죠. 발가락은 우리가 서 있을 때 균형을 잡고 또 걷고 뛸 때 바닥을 박차고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발톱이 발가락 끝을 단단하게 지지해 주기 때문에 발가락 끝까지 힘이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발톱은 발가락 끝을 덮는 보호막의 역할을 합니다. 신발 속에서 생기는 반복적인 마찰과 충격으로부터 끝부분의 살과 뼈를 보호해 주는 거죠. 그런데 이 보호막이 어느 순간부터 흉기로 돌변해서 나를 공격할 때가 있습니다. 발톱이 옆에 있는 살을 누르고 파고들면서 염증이 생기는 바로 오늘의 주제 내성 발톱 때문이죠.
◆김범수: 발톱의 구조를 간단... (중략)
이시우PD (lsw54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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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전문의 김범수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깎을수록 병이 되는 질환 내성 발톱의 모든 것입니다.
◇박상훈: 걷거나 신발을 신을 때 발톱 옆이 찌르는 듯 아프고 붓거나 고름이 반복된다면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하는 내성 발톱. 내성 발톱은 발톱의 가장자리가 살 속으로 파고들면서 염증과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은 물론 걷는 것조차 힘들어질 수 있다. 내성 발톱의 주요 원인으로는 발톱을 둥글게 자르는 잘못된 습관과 발에 맞지 않는 꽉 끼는 신발, 그리고 갈퀴 발가락과 무지외반증 같은 발 변형 질환 때문이라는데 참는 순간 병이 되는 내성 발톱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김범수: 만약에 발톱이 없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마도 뭐 그까짓 건 뭐 없어도 큰 상관없겠지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손톱이 없다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손가락 끝에 물렁물렁한 살만 있다면 아마 연필을 쥐거나 젓가락질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겁니다. 발톱도 마찬가지예요. 발가락이 발가락다울 수 있게 해주는 거죠. 발가락은 우리가 서 있을 때 균형을 잡고 또 걷고 뛸 때 바닥을 박차고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발톱이 발가락 끝을 단단하게 지지해 주기 때문에 발가락 끝까지 힘이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 발톱은 발가락 끝을 덮는 보호막의 역할을 합니다. 신발 속에서 생기는 반복적인 마찰과 충격으로부터 끝부분의 살과 뼈를 보호해 주는 거죠. 그런데 이 보호막이 어느 순간부터 흉기로 돌변해서 나를 공격할 때가 있습니다. 발톱이 옆에 있는 살을 누르고 파고들면서 염증이 생기는 바로 오늘의 주제 내성 발톱 때문이죠.
◆김범수: 발톱의 구조를 간단... (중략)
이시우PD (lsw54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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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전문의 김범수입니다.
00:05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깎을수록 병이 되는 질환, 내성발톱의 모든 것입니다.
00:13걷거나 신발을 신을 때 발톱 옆이 찌르는 듯 아프고 붓거나 고름이 반복된다면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하는 내성발톱.
00:25내성발톱은 발톱의 가장자리가 살 속으로 파고들면서 염증과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은 물론 걷는 것조차 힘들어질 수 있다.
00:38내성발톱의 주요 원인으로는 발톱을 둥글게 자르는 잘못된 습관과 발에 맞지 않는 꽉 끼는 신발,
00:46그리고 갈퀴발가락과 무지외반증 같은 발변형 질환 때문이라는데
00:51참는 순간 병이 되는 내성발톱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01:00만약에 발톱이 없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01:06아마도 뭐 끝까지 건 없어도 큰 상관 없겠지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01:11그렇지 않습니다. 손톱이 없다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01:15손가락 끝에 물렁물렁한 살만 있다면 아마 연필을 주거나 젓가락질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겁니다.
01:24발톱도 마찬가지예요. 발가락이 발가락 닿을 수 있게 해주는 거죠.
01:29발가락은 우리가 서 있을 때 균형을 잡고 또 걷고 뛸 때 바닥을 박차고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01:37하는데요.
01:38발톱이 발가락 끝을 단단하게 지지해주기 때문에 발가락 끝까지 힘이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겁니다.
01:47그리고 또 하나, 발톱은 발가락 끝을 덮는 보호막의 역할을 합니다.
01:52신발 속에서 생기는 반복적인 마찰과 충격으로부터 끝부분의 살과 뼈를 보호해주는 거죠.
02:00그런데 이 보호막이 어느 순간부터 흉기로 돌변해서 나를 공격할 때가 있습니다.
02:07발톱이 옆에 있는 살을 누르고 파고들면서 염증이 생기는 바로 오늘의 주제, 내성발톱 때문이죠.
02:17발톱의 구조를 간단히 살펴보면 우리가 보통 발톱이라고 하는 눈에 보이는 그 딱딱한 부분을 발톱판 또는 조갑판이라고 합니다.
02:27그리고 발톱을 만드는 발톱의 뿌리는 살 속에 있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발톱 기질 또는 조갑 기질이라고 합니다.
02:37그리고 발톱 주변에는 살들이 있는데요.
02:40발톱 밑에 있는 살을 발톱 바닥, 영어로는 네일 배드라고 하고,
02:46발톱 양 옆에 있는 살은 발톱 옆살 또는 조갑 주름이라고 하는데요.
02:51내성발톱은 바로 이 발톱 옆살이 발톱판의 모서리와 자꾸 부딪히는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되는 질환입니다.
03:02자 그럼 내성발톱에 대해 본격적으로 한번 알아볼까요?
03:06먼저 내성발톱은 그 이름에서 오는 오해가 있는데요.
03:10우리말로는 내성 또는 내양성 발톱이라고 해서 발톱이 안을 향하고 있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죠.
03:17바로 이 이름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발톱이 안으로 자라들어가서 살을 뚫는 병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03:26실제로는 발톱이 송곳처럼 살을 뚫거나 살 속을 파고 들어가서 자란다기보다는
03:32발톱 옆살이 염증으로 퉁퉁 붓거나 육아조직이라고 하는 새살이 발톱 위로 덮듯이 이렇게 자라나기 때문에
03:42마치 발톱이 살 속을 파고 든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03:46내성발톱의 본질은 딱딱한 발톱의 모서리와 부드러운 엽살이 계속 부딪히면서 눌리고
03:54상처와 염증이 반복되는 병인 거죠.
03:58너무 꽉 끼는 신발을 신거나 많이 걸으면 신발 속에서 발가락들끼리 서로 밀착되고
04:05발톱 모서리가 엽살을 압박하게 되는데요.
04:08그런 자극이 누적되다 보면 어느 순간 미세한 상처가 나고 염증이 생기면서 살이 붓게 되는 거죠.
04:16그러다가 그 상처를 통해 세균 감염이 되면 염증이 심해져서 터붓고
04:23발적과 열감이 심해지다가 결국 고름이 나오는 상태가 됩니다.
04:29이런 염증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반복되다 보면
04:33염증에 의해 새살 같은 조직이 만들어지는데요.
04:37이를 육아조직이라고 합니다.
04:39이 육아조직은 마치 암덩이처럼 계속 자라나서 발톱 옆을 덮어버리기도 하는데요.
04:46저런 상태가 되니까 마치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든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겁니다.
04:53내성발톱은 한 번 생기면 그냥 둬서는 저절로는 잘 낫지 않아서
04:57오랫동안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05:01염증과 상처, 붓기와 감염의 이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05:07발톱이 휘어있으면 다 내성발톱일까요?
05:11그렇지는 않습니다.
05:13발톱이 휜 것과 내성발톱은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05:18즉, 발톱이 휘었다고 해서 다 내성발톱이라고 하지 않고
05:22반대로 발톱이 휘지 않아도 발톱 옆살과 지속적으로 부딪히면서
05:29염증을 유발하면 내성발톱이라고 합니다.
05:32원래 발톱은 TV처럼 이렇게 완전 평면은 아니고요.
05:36약간 위로 볼록하게 휘어있습니다.
05:39그런데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톱이 좀 많이 휘어있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05:45정상에 비해 많이 휘어있으면 발톱만곡이라고 합니다.
05:50보시면 발톱이 살 속을 향해서 많이 휘어있지만
05:53엽살과 별로 그렇게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05:57얌전히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죠?
06:00이런 경우는 내성발톱이라고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06:03하지만 발톱이 이렇게 많이 휘어있다 보면
06:06아무래도 내성발톱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보다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06:13때로는 발톱이 매우 심하게 휘는 경우도 있는데요.
06:17거의 양쪽 모서리가 서로 맞닿을 정도로 동그랗게 말리기도 합니다.
06:22이런 경우는 집게발톱, 영어로는 핀써네일이라고 하는 발톱의 변형입니다.
06:29정상이던 발톱도 당뇨나 발톱무점 등으로 인해서
06:34발톱이 두꺼워지면 발톱이 휘기도 하는데요.
06:38이 경우는 발톱무점으로 인해서 두껍고 누렇게 변하면서 발톱이 휘 경우고요.
06:44이런 경우는 당뇨로 인해서 발톱이 굉장히 두꺼워진 경우인데 굉장히 심하죠.
06:52발톱이 두꺼워지면 어느 순간부터는 집에서 발톱 깎기로는 깎을 수가 없기 때문에
06:57이렇게까지 심해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07:01내성발톱은 엄지발가락에 가장 흔하게 생기지만 엄지에만 생기는 건 아닙니다.
07:07이런 경우를 보시면 엄지뿐만 아니라 나머지 작은 발가락의 발톱들도 조금씩 다 휘어있죠.
07:15하지만 엄지발가락만 염증이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07:19말씀드렸듯이 발톱이 휘었다고 해서 다 내성발톱이 아니고요.
07:24염증이 생긴 상태를 내성발톱이라고 하는데요.
07:28유독 엄지발가락에 내성발톱이 압도적으로 많이 생기는 이유는
07:31엄지가 제일 크고 걷고 뛸 때 힘을 가장 많이 받는 발가락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7:38작은 발가락들도 예를 들어 너무 꽉 끼는 신발을 신어서
07:42발톱 옆살과 발톱판이 지속적으로 부딪히는 환경이 된다면
07:47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발가락에도 내성발톱이 생길 수 있습니다.
07:54자, 그러면 내성발톱이 도대체 왜 생기는지 그 원인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07:59내성발톱의 핵심 원인은 세 가지입니다.
08:02첫째, 발톱을 너무 짧게 깎거나 양쪽 모서리를 깊게 파서 둥글게 깎는 습관입니다.
08:10발톱이 찌르는 것 같으니까 모서리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08:14본능적으로 더 깊게 파는 경우가 많은데요.
08:18발톱이 휘어있거나 살 속에 파묻혀 있는 경우는 잘 보이질 않기 때문에
08:23내가 보기에는 둥그렇게 잘 깎은 것 같지만 깊숙하게 있어서 깎이지 않은 발톱이
08:29뾰족하게 남아서 마치 가시처럼 살을 찌르게 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08:35둥그렇게 깎았다고 하더라도 그 발톱이 자라면서 그 모서리가 뾰족하게 되기도 하죠.
08:43두 번째는 신발입니다. 신발도 한 몫을 하는데요.
08:46특히 앞이 좁은 신발, 또 꽉 끼는 운동화, 하이힐 같은 게 안 좋습니다.
08:53신발이 꽉 낄수록 압박이 심해지니까 발톱과 옆에 있는 살들이 더 심하게 눌리겠죠.
09:01세 번째는 붓기와 염증입니다.
09:04한 번 발가락이 붓기 시작하면 더 쉽게 닫고 더 쉽게 눌리면서 상처가 나면서 악순환이 시작되는 겁니다.
09:12그래서 내성발톱은 원인보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빨리 끊어내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09:20그 외에도 내성발톱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추가적인 요인들이 있습니다.
09:27첫 번째는 발가락의 변형 문제입니다.
09:30가장 흔한 건 무지외반증이죠.
09:33무지외반증이라고 하면 흔히들 엄지가 바깥쪽으로 휘어있는 질환이라고만 알고 계신데요.
09:40엄지가 단순히 바깥쪽으로만 휘어있는 게 아니라 실제로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회전하면서 동시에 휘는 겁니다.
09:50저 상태로 걸으면 발톱의 안쪽 모서리가 집중적으로 눌리게 되고 따라서 내성발톱으로 진행할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겁니다.
10:00무지외반증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져서 발가락들끼리 서로 겹쳐지기도 합니다.
10:06이 경우는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 위로 올라탔는데요.
10:11엄지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제일 힘든데 위에서도 내리 누르니까 더 힘들어지는 거죠.
10:18또 발가락이 구부러진 채로 굳어버리기도 하는데요.
10:22그런 경우를 갈퀴족지 변형이라고 합니다.
10:26이분은 보시면 세 번째 발가락이 많이 구부러져 있죠.
10:29발가락이 반듯하지 못하고 계속 저렇게 구부러진 상태로 걷게 되면 발등 쪽은 신발에 그리고 발가락 끝은 바닥에 의해서 강한 압박을 반복적으로
10:42받아서 구둔살이 박이고요.
10:44그러면 발톱도 반복적인 충격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10:49두 번째는 보행 패턴입니다.
10:52우리가 어떻게 걷는지도 발톱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10:56성인은 보통 걸을 때 약 5도에서 15도 정도 발을 약간 바깥쪽으로 향하는 게 정상입니다.
11:04그 이상 벌리게 되면 우리가 팔자걸음을 한다고 하죠.
11:08그런데 이렇게 팔자로 걷는 것이 내성발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11:14왜 그럴까요?
11:15걸을 때 반듯하게 걸어야 발톱도 골고루 힘을 받게 되는 거죠.
11:21그런데 우리가 팔자로 걷게 되면 발을 구르면서 마지막에 발가락으로 바닥을 박차고 나갈 때 엄지발가락의 안쪽 모서리에 더 많은 힘을 받게
11:32되겠죠.
11:32그러면 당연히 발톱과 엽살의 자극도 커지면서 내성발톱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는 겁니다.
11:41세 번째는 종아리와 아킬레스건의 단축 또는 뻣뻣함 그리고 발목관절의 가동성입니다.
11:49내성발톱이 자꾸 재발하는 분들은 종아리의 유연성과 발목관절의 가동성도 한번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11:57종아리가 뻣뻣한 분들이 의외로 굉장히 많습니다.
12:00선천적으로 종아리가 짧은 경우도 있고요.
12:04젊어서 뒷굽이 높은 신발을 많이 신는 경우에도 종아리가 약간 단축된 상태로 굳기도 합니다.
12:12또 나이가 들수록 우리가 평소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줘야 되는데요.
12:16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근육과 힘출이 좀 뻣뻣하게 굳습니다.
12:21종아리의 유연성은 발목관절의 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12:26종아리가 유연해야 걸을 때 발목이 부드럽게 위로 젖혀질 수 있는 겁니다.
12:34그런데 만약 종아리가 꽉 잡고 있어서 안 놓아준다고 생각해 보세요.
12:39그러면 걸을 때 발목이 충분히 젖혀지지 않게 되고
12:42그러면 발이 걸리적거리니까 자연스럽게 팔자 보행을 하게 되는 겁니다.
12:47그러면 엄지 안쪽이 더 많이 눌리면서 내성발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거죠.
12:53다음은 운동이나 직업인데요.
12:56운동이나 직업에 따라서도 내성발톱이 잘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13:01러닝이나 등산하고 나서 특히 내려올 때는 발의 앞쪽에 충격이 크고
13:06또 축구나 농구 같은 경우는 급정지하거나 방향전환하는 동작이 많죠.
13:13그러면 발톱과 주변에 반복적인 미세한 외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13:19또 직업적으로 안전화나 구두를 장시간 착용하는 분들이나
13:23무릎을 꿇는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도 발톱에 압박이 많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13:31또 발에 땀이 많이 나거나 통풍이 잘 안되면서 장시간 습화 환경이 지속되면
13:37발톱 주변에 피부가 물러져서 쉽게 찢어지고 염증으로 이어지기가 더 쉽습니다.
13:44그리고 체중도 중요하겠죠.
13:46체중 증가 자체도 발가락 끝에 압박을 올리기 때문에 내성발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13:53또 부종이 잘 생기는 체질이거나 오래 서 있는 직업 또는 임신, 전신질환 등으로 인해서
14:01다리가 자꾸 많이 붙는 분들도 내성발톱이 생길 수 있는데요.
14:06부종으로 인해서 발가락까지 부으면 신발 내에서 압박이 커지고
14:11발톱과의 마찰도 커지기 때문에 발톱이 파고드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거죠.
14:18마지막으로 드물지만 아주 중요한 구조적인 원인도 있는데요.
14:23속에서 뼈가 튀어나와서 발톱이 구부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14:27이분의 경우는 발톱이 쭉 자라나다가 뭔가에 툭 걸려서 더 이상 자라지 못하고 있는데요.
14:34밑에 보시면 뼈가 툭 튀어나와 있죠.
14:38그러면 발톱이 뼈에 막혀서 발끝 방향으로는 더 이상 자라지 못하고
14:42대신 옆으로 휘거나 점점 두꺼워지는 겁니다.
14:47이분도 반복적인 내성발톱으로 오셨는데요.
14:51엑스레이를 보니까 발톱 밑에 뼈가 자라난 게 원인이었습니다.
14:55그래서 뼈를 깎아내고 나서야 완치가 될 수 있었습니다.
15:01이분은 좀 더 심한 경우인데요.
15:04엑스레이에서 보시면 뼈가 마치 뿔처럼 도단하면서 발톱을 위쪽으로 밀어올리고 있죠.
15:11조가파 외골종 서분갈 엑소스토시스라고 하는 병인데요.
15:17뼈에 생기는 일종의 양성종양으로 발톱 밑에 뼈가 계속 자라나는 병입니다.
15:22이분도 뼈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나서야 완치될 수 있었습니다.
15:28이렇듯 치료를 반복해도 특정 부위만 내성발톱이 계속 재발한다면
15:33뼈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도 한번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5:39내성발톱은 염증과 통증이 살짝만 있는 경우부터 아주 심한 상태까지 다양한데요.
15:46그 심각한 정도에 따라서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5:50먼저 발톱 옆이 빨갛고 살짝 붓고 누르면 아픈 초기 염증 단계입니다.
15:59그 상태에서 상처가 반복되면서 진물이나 분비물이 생기고 때로는 고름까지 동반하게 되면 분비 및 감염 단계라고 합니다.
16:09그러다가 상처가 만성화되면서 살이 과도하게 자라 올라오는 육아조직이 생기고 재발이 잦아지면 만성 육아조직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16:22자 그렇다면 내성발톱이 생겼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6:26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계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16:32초기 염증 단계는 셀프케어가 가능한 구간입니다.
16:36이때는 발톱 모서리와 옆살이 계속 부딪히지 않도록 해서 상처가 나서 붓고 부어서 더 상처가 생기고 하는 이 악순환을 끊어주는 관리만
16:47잘해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16:50가장 중요한 1순위는 압박 줄이기입니다.
16:53내성발톱 치료는 약을 바르는 것보다 압박을 줄이는 것이 먼저입니다.
16:59따라서 작거나 좁은 신발은 피하고요.
17:03양말도 너무 꽉 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17:07며칠간은 가능하면 활동도 좀 줄이시고요.
17:10당분간은 걷기나 운동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17:14그래야 새로운 상처가 생기지 않고 염증과 부종이 자연적으로 가라앉을 수 있게 됩니다.
17:20압박을 줄이는 셀프케어법도 몇 가지 소개를 해드릴게요.
17:26발톱과 엽살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사이를 벌리거나 뭘 그 사이에 끼워 넣어서 물리적으로 공간을 만드는 방법들인데요.
17:36가장 쉬운 건 반창고를 이용하는 테이핑 방법입니다.
17:41종이 반창고를 엽살에 붙인 다음에 발톱과 멀어지는 쪽으로 엽살을 당겨서 붙이는 겁니다.
17:50또는 양쪽 발톱판 사이에 그러니까 발톱과 발톱 아래 살 사이에 테이프나 보호밴드를 붙여주는 방법도 효과가 좋습니다.
18:00다음으로는 발톱과 살 사이에 솜이나 치실 또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발톱보 튜브 같은 것들을 끼워 넣는 방법인데요.
18:12발톱 모서리와 엽살 사이의 완충을 만들어서 마찰을 줄이는 원리입니다.
18:18그리고 시중에 내성발톱 교정기라고 판매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18:23플라스틱이나 고무 또는 와이어 등을 이용해서 휜 발톱을 조금씩 펴주는 방식인데요.
18:31경미한 단계에서는 시도해 보실 수 있습니다.
18:33다만 재발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 또 무좀으로 두꺼워진 발톱이나 변형이 아주 심한 발톱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18:44또 한 가지 네일샵에서 금속 와이어나 클립으로 교정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18:49샵에서는 아무래도 발톱을 갈아내기도 하고 하다 보면 오히려 시술로 인해서 감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18:57이 환자는 실제로 네일샵에서 내성발톱을 펴기 위한 클립을 장착했다가 발톱 색깔이 좀 이상하게 변했다라고 해서 병원에 오셨는데요.
19:08사진을 보시면 발톱 밑이 초록빛으로 보이시죠?
19:12바로 녹색 고름을 만들어내는 농농균에 감염이 된 경우였는데요.
19:18이 농농균은 일반 항생제는 잘 듣지 않는 독한균이라서 이 환자분은 어쩔 수 없이 발톱을 완전히 뽑고 고름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아야
19:29했습니다.
19:30물론 네일샵에서도 잘 낫는 경우도 있지만 염증 소견이 있거나 통증이 뚜렷한 상태에서는 병원 치료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하겠습니다.
19:41셀프케어 방법 두 번째는 발톱 손질인데요.
19:45바짝 깎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19:48초기 단계에서 가장 흔한 실수가 바로 발톱을 너무 바짝 깎는 겁니다.
19:54아프니까 모서리를 좀 둥그럽게 하려고 바짝바짝 깎는 분들이 많은데요.
19:59나는 둥그럽게 깎는다고 깎았지만 실제로는 살 속에 묻혀있는 발톱이 일부 남아서 오히려 뾰족한 가시처럼 되어서 엽살을 찌르면서 재발을 만들기 쉽습니다.
20:13따라서 내성 발톱을 잘 관리하고 예방하려면 오히려 발톱을 약간 길게, 그러니까 발톱 엽살보다는 발톱판이 약간 길도록 약간 길러서 일자로 깎는
20:26게 원칙입니다.
20:27그렇게 하면 발톱 모서리가 엽살을 자꾸 찌르는 것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20:34내성 발톱의 초기 단계에서는 이렇게 발톱을 너무 바짝 깎지 않고 압박을 줄이고 마찰을 줄이면 생각보다 많은 경우에서 악순환이 멈춥니다.
20:45그런데 초기 단계에서 잘 관리하지 못해서 염증의 악순환이 지속되다가 진물이나 고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이때부터는 셀프케어만으로는 회복이 어렵습니다.
20:582단계에서는 우선 염증을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21:03감염이 동반되어 주변으로 퍼지는 양상이면 항생제가 필요할 수도 있고요.
21:08고름이 찬 경우라면 고름을 물리적으로 제거해야 통증과 염증이 빠르게 가라앉죠.
21:16필요하면 국소 마취하에 고름을 제거하고 세척한 후 깨끗하게 드레싱을 해야 합니다.
21:22분비 감염 단계나 만성 육아조직 단계에서 만약 염증이 심하고 육아조직이 발톱 위까지 덮고 있다면 그 육아조직도 제거해야 하고요.
21:35발톱이 많이 휘어있는 경우라면 그 휘어진 부분 자체를 해결해야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21:43휜 발톱을 해결하는 방법은 둘 중 하나입니다.
21:46휜 것을 펴는 방법과 휜 부분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거죠.
21:52먼저 수술적인 치료에 대해 알아볼까요?
21:55수술이라고 하면 겉부터 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21:59내성 발톱의 치료는 보통 발가락에 국소 마취만 하고 진행하고요.
22:03실제 시술 시간은 대부분 5분 내외로 짧게 끝나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입니다.
22:10가장 교과서적이고 전통적인 방법은 발톱 부분 절제술입니다.
22:16파고드는 휘어진 발톱 가장자리를 발톱 바닥에서 분리한 후에
22:21수술용 칼이나 가위로 세로로 길게 뿌리 쪽까지 잘라내서 제거합니다.
22:28그런데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게 발톱만 제거하고
22:32그 뿌리를 남겨두면 거의 100% 재발하게 된다는 겁니다.
22:37왜냐하면 발톱을 만들어내는 공장인 조갑 기질, 즉 매트릭스가 그대로 남아있으면
22:44그 부분의 발톱이 다시 자라나게 되고 그러면 같은 문제가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는 거죠.
22:52따라서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이 조갑 기질을 파괴해야 하는데요.
22:57전부 파괴하는 건 아니고 문제를 일으키는 발톱의 가장자리 쪽 조갑 기질만 일부 파괴해서
23:04그 부분, 즉 휘어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만 발톱이 다시 자라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23:12치료가 끝나면 발톱 폭이 원래보다 약간 좁아질 수도 있는데요.
23:16기능적으로 큰 문제가 없고 오히려 내성 발톱을 일으켰던 가장자리의 폭을 줄여서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23:24내성 발톱 수술이 아무리 간단하다고 해도 수술은 수술이니까 부담스러우시다면
23:30병원에서도 휜 발톱을 펴는 교정 시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3:36발톱을 제거하지 않고요.
23:38형상 기억 합금 등으로 만든 교정 장치를 부착해서 발톱이 점점 펴지도록 하는 건데요.
23:46원리는 셀프 교정기나 네일샵에서 사용하는 교정기와 비슷하지만
23:50의료 환경에서 시행하니까 좀 더 안전하고 교정력도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23:57이런 교정술은 절제술에 비해서 덜 침습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24:03절제술에 비해서 비용이 좀 더 드는 편이고요.
24:07발톱이 펴지기는 펴졌는데 발톱 폭이 너무 넓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24:12휜 정도와 또 발톱의 모양에 따라서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4:17깎을수록 병이 되는 내성 발톱의 예방은 어렵지 않습니다.
24:23첫째, 발톱은 너무 바짝 깎지 않고 약간 길게 그리고 가급적 일자로 깎습니다.
24:31무엇보다 모서리를 깊게 파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24:36둘째, 발톱과 옆살이 계속 압박되는 환경을 줄이는 겁니다.
24:40앞코가 너무 좁은 신발이나 꽉 끼는 양말은 피하고
24:45운동할 때는 발이 앞쪽으로 쏠리지 않게 신발 사이즈와 또 신발의 끈을 좀 조절하세요.
24:53또 발이 축축하면 피부가 물러져서 더 쉽게 상처가 나니까
24:58샤워나 목욕 후에는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25:04마지막으로 발톱 무점이 있다면 발톱이 두꺼워지고 울퉁불퉁해져서 내성 발톱이 잘 재발하기 때문에
25:11발톱 무점 그냥 두시지 말고 반드시 뿌리 뽑아서 내성 발톱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25:22내성 발톱을 가볍게 생각하면 통증과 염증으로 고생하다가 심하면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25:30발톱 건강을 챙기는 일, 그 중에서도 내성 발톱은 통증이 느껴지는 순간이 아닌
25:36발톱을 깎는 그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점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5:43오늘 저의 이야기가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25:5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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