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이 현금 살포 의혹에 불거진 김관영 전북지사를 곧바로 제명했습니다.
00:07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광역단체장의 당적을 박탈하는 초유의 결정에
00:11이에 대해서 지도부는 도덕적 긴장을 위한 단호한 의지 표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16강민경 기자입니다.
00:20민주당이 심야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전격 제명했습니다.
00:26현금 살포 의혹을 인지한 직후 긴급 감찰을 착수하고 당적을 박탈하기까지 만 하루가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00:44사건 정황이 CCTV에 명확히 담긴 만큼 최고 강도의 조처가 불가피하다는 게 지도부의 설명입니다.
00:51재선에 도전하려던 김 지사의 민주당 경선 자격도 자동 상실됐습니다.
00:56현직 광역단체장을 단칼에 날린 건 이례적인데
01:00지도부는 특혜, 비위에는 경중과 상관없이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1:20정청래 대표가 김 지사를 본보기 삼아 본격적인 내부 단속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01:25제가 판단하길 이거는 공개적으로 윤리 감찰을 해야 될 상황이구나 라고 판단이 들어서
01:34일각에서 확산하는 낙관론에 확실한 경고장을 날리기 위해서란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01:39정 대표가 선거를 계기로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 역시 있습니다.
01:46이런 가운데 정 대표는 이날 4년 만에 지사직 탈환을 노리는 강원도를 찾아
01:511호 단수공천 대상자인 우상호 강원지사 예비후보를 지원 사격했습니다.
02:05유력 후보는 당 차원에서 보호하자는 기류도 감지되는데
02:09정원호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칸쿤 출장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습니다.
02:17문제가 생기면 빨리 매듭 짓고 정치 공세는 단호히 배격하자는 게 민주당 지도부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02:25지방선거를 60여일 앞두고 최후까지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는 긴장감이 읽히는 대목입니다.
02:31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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