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치솟으면서 민심이 요동치자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이란전 조기 종료라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00:08호르무즈 회협의 안전보장을 동맹국에 떠넘긴 채 떠나겠다는 무책임한 종전선언에 국제사회에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00:16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미국 내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습니다.
00:25미국인에게 갤런당 4달러는 경제적 삶의 질을 가르는 심리적 마지노선입니다.
00:4111월 중간선거에 비상이 걸린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은 전격적인 셀프 종전입니다.
00:49이란 지도부를 무력화했으니 이제 미군의 역할은 끝났다는 겁니다.
00:53봉쇄된 호르무즈는 내팽개쳤습니다.
01:04미군이라는 억지력이 빠진 자리는 즉각적인 안보 민영화 시대로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01:11이제 유조선들은 비싼 사설 경비를 고용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01:16급등한 보험료와 보완 비용은 고스란히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01:32지정학적 리스크도 극대화됩니다.
01:35경기군이 무너진 이란은 오히려 기뢰나 소형 보트를 이용한 비대칭 전술로
01:40해협을 인질삼아 국제사회와 위험한 협상을 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01:45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직접 기름을 채워가라며 안보 비용을 떠넘기면서 에너지 패권은 급속도로 다극화할 전망입니다.
01:56중국이 에너지 안보를 명분으로 중동에 해군력을 투입하면 이 지역 패권에 추가 중국으로 기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2:06사우디나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동맹국들이 미국의 보호를 더 이상 신뢰하지 않게 되면서 독자 핵무장 검토 등 통제 불능의 군비 경쟁으로
02:17번질 위험도 큽니다.
02:18이제 미국 주도 공공제였던 호르무즈가 각자 도생의 정글로 바뀌게 됐습니다.
02:25원유 수입을 이곳에 크게 의존하는 우리에게도 안보 비용 부담이라는 숙제가 떨어졌습니다.
02:32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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