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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즉각 개방하지 않으면 초토화시킬 것이다. 유전, 담수 모든 걸 초토화시킬 것이다라고 얘기했는데 대화가 잘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까지 초강력 대응하는 이유가 뭘까요?

[마영삼]
제가 보기에는 대화가 잘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대화가 잘되고 있다 이렇게 하지만 이란 측에서는 대화를 하고 있지 않고 우리는 간접적으로 메시지를 받은 것이고 우리 입장을 전달했을 뿐이다 이렇게 해서 일단 간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굉장히 다급한 상황이 되었고 국내 정치적으로나 국제 경제적으로 볼 때 빨리 전쟁을 끝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 측에서 협상에 응해 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금 최대한의 압박 작전으로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과연 이란 측에 잘 먹혀 들어갈지 상당한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이란은 이미 미국의 약점을 아주 잘 간파하고 그걸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협상 테이블에 앉기 전까지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샅바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한 초토화의 대상 중에 예상대로 하르그섬이 포함돼 있기는 한데 하르그섬을 초토화시키는 건 사실 위험부담도 큰 작업이잖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백승훈]
맞습니다. 하르그섬이 어찌됐건 이걸 수복하는 건 할 수 있겠지만 그걸 유지하고 계속 미국의 통제 안에 둔다는 건 더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리고 지금 보낸 군사 병력이 8000명 정도 되고 1만 명 정도를 더 보내고 중동에 파병돼 있는 군이 4만 몇천 명 되니까 총 5만 명 할 수 있다고 얘기는 하는데 그렇게 운영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지금 보낸 병력으로는 과연 하르그섬을 오랫동안 지속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했던 것처럼 이란의 석유도 우리 미국의 통제하에 두겠다라고 하는 작전이 실현될 수 있을지는 저는 되게 회의적으로 봐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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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을 하고 있다라고 하면서도
00:05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즉각 개방하지 않으면 초토화시킬 것이다.
00:10유전, 담수 모든 걸 초토화시킬 것이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00:13글쎄요. 대화가 잘 되고 있다라고 하면서 이렇게까지 초강력에 대응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00:20제가 보기에는 대화가 잘 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00:24미국 측에서는 대화가 잘 되고 있다 이렇게 하지만
00:27이러한 측에서는 대화를 하고 있지 않고 우리는 감정적으로 메시지 받은 것이고
00:35우리 입장을 전달했을 뿐이다 이렇게 해서 일단 간격을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00:43트럼프 대통령에서는 굉장히 지금 현재 다급한 상황이 되었고
00:48지금 국내 정치적으로나 국제 경제적으로 볼 때 빨리 전쟁을 끝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00:56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 측에서 이렇게 협상에 응해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01:01지금 최대한의 압박 작전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01:06이게 과연 이란 측한테 잘 먹혀 들어갈지 하는 것은 상당한 의문입니다.
01:11왜냐하면 이란은 이미 미국의 이런 약점을 아주 잘 간파를 하고
01:17그걸 최대한 활용을 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01:21그래서 실제로 협상 테이블에 앉기 전까지 협상에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01:26그런 삽바 싸움을 지금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1:30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한 초토화의 대상 중에
01:35예상대로 하르그섬이 지금 포함이 돼 있긴 한데
01:38지금 하르그섬을 초토화시키는 건 사실 위험부담도 큰 작업이잖아요.
01:44어떻게 보십니까?
01:45맞습니다.
01:46하르그섬이 어찌 됐건 이걸 수복하는 건 할 수 있겠지만
01:50그걸 유지하고 그걸 계속 그렇게 미국의 소통제안에 둔다는 건 더 어려운 일이거든요.
01:56그리고 지금 보낸 군사병력이 한 8000명 정도 되고
01:591만 명 정도를 더 보내고
02:01미군 중동에 파병돼 있는 군이 한 4만 몇 천명이 되니까
02:05총 5만 명 이렇게 할 수 있다고 얘기는 하는데
02:08그렇게 운영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02:10그리고 지금 보낸 병력으로는 과연 하르그섬을 오랫동안 지속해서
02:15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했던 것처럼
02:17이란의 석유도 우리 미국의 통제하에 두겠다라고 하는 작전이 실현될 수 있을지는
02:22저는 되게 회의적으로 봐서
02:23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와
02:27실제 그거를 할 수 있는 역량과 그런 것들이 지금 괴리가 있어서
02:31이걸 어떻게 할지 전문가들도 지금 좀 난감한 상황이다.
02:35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2:37앞서서 이제 마대사님이 협상이 잘 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라고 전망을 해주셨는데
02:42그래서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가 잘 안 되니까
02:46결국은 마지막에는 최후 공격을 하고
02:50혼자서 종전선언을 하고 빠지려고 하는 게 아니냐
02:52이런 전망도 나오더라고요.
02:54그렇게 된다면 아마 최악의 타코가 될 겁니다.
02:56왜냐하면 지금 이란의 핵 능력도 없애지도 못했고
02:59이란의 수뇌부도 없애지 못한 상황에서
03:02그냥 어떻게 보면 가장 위험한 시설인
03:06위험한 것들을 일으킬 수 있는 하르그 섬이나 이런 것들을 공격을 하고
03:09에너지 인프라나 이런 걸 공격해서 나온다면
03:11이란은 주변국의 담수화 시설이나
03:15석유 생산 시설을 충분히 타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나오는 것이거든요.
03:19그렇게 되면 어떻게 보면
03:20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하는
03:22자기가 이야기한 해군은 절멸했다
03:24탄도미사일이나 비대칭 전력인 드론은 내가 없앴다라고
03:28이야기는 할 수 있겠지만
03:30전혀 이 모든 문제점을
03:32큰 문제가 됐던 모든 것들을 해결 못하고 나오는 거고
03:35오히려 더 불씨만 키우고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03:38트럼프 대통령은 나름의 승리를 했다
03:41수치들을 제시하면서
03:42이렇게 우리가 다 없앴으니 승리를 했다고 얘기는 할 수 있겠지만
03:45과연 그것이 승리라고 말할 수 있을지
03:48또 그 향후에 어떤 것들을 일으킬 수 있을지
03:51그런 것들을 또 지켜봐야 되기 때문에
03:53좀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
03:55협상을 해야 되는데
03:57이 협상을 과연 어떻게 이뤄낼 수 있을까
03:59저는 그게 조금 걱정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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