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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전쟁 추경 26.2조...소득하위 70% 1인당 10∼60만 원 지급 (3월 31일, 오인석 기자)
03:07 "원화 가치, 바닥 모르고 추락"...1530원 뚫은 원/달러 환율 [Y녹취록] (3월 31일, 출연 대담)
06:10 "팔수록 손해"...고유가에 멈춘 '석유집' (3월 31일, 김혜린 기자)
08:33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마감...이란 의회 '호르무즈 통행료' 승인 (3월 31일, 박영진 기자)
10:35 '우회로' 홍해도 막히나...원유 수송·수출길 '비상' (3월 30일, 손효정 기자)

#추경 #돈풀기 #이란전쟁 #환율 #코스피 #경제비상

제작 :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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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부는 중동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유가 급등으로 인한 국민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11특히 소상공인과 청년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18기업들도 원유와 핵심 원자재 수급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큰 난관에 직면했습니다.
00:24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26조 2천억 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00:32고유가 부담 완화에 10조 원을 비롯해 민생 안정과 산업 피해 최소화, 공급망 안정에 각각 2조 원이 넘는 재정이 투입됩니다.
00:43지방재정 보관과 국채 상환도 포함됐습니다.
00:47지금은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00:51정부는 하루빨리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덜어들이고 현 정부가 어렵게 되살린 경기 회복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신속한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근본
01:05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였습니다.
01:09고유가 고물가에 따른 서민층의 이중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득하위 70% 이하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에서 60만 원의 피해 지원금이
01:20지급됩니다.
01:20수도권 지역은 10만 원, 비수도권은 15만 원이 지급되고 지방으로 갈수록 취약계층일수록 보다 두텁게 지원됩니다.
01:31비수도권 기초수급자는 1인당 최대 60만 원이 지급됩니다.
01:37지원금 사용처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와 동일하게 설정되며 정부는 건보료 등을 통해 대상을 확정한 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01:47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원가 손실보전 등의 5조 원, K-패스 환급률을 한시적으로 최대 30% 확대하는 대중교통 환급지원도 추경
02:00예산에 담겼습니다.
02:02청년 창업과 일자리 지원을 위해 2조 원 가까운 재정이 투입됩니다.
02:07쉬었음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가 신설되고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쉬었음 청년 3만 명이 추가됩니다.
02:19경기 침체 시 가장 먼저 소비가 위축되는 문화관광업계를 위해 영화, 공연, 숙박, 휴가 할인이 지원됩니다.
02:28화석연료를 태양광과 통역 등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에너지 전환사업과 소규화학산업의 필수적인 나프타의 차질없는 수급을 뒷받침하기 위한 추경도 편성됐습니다.
02:43정부는 반도체 경기 호환과 증시 호조 등으로 예상되는 초과세수 25조 원 등을 활용해 추가 국채 발행 없이 추경 재원을 마련했다고
02:54설명했습니다.
02:56추경에 따른 물가 자극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3:02YTN 오인석입니다.
03:06인초 소장님, 환율 얘기부터 해야 될 것 같은데요?
03:10그렇습니다. 지금 환율이 추경, 전쟁 추경 26조 2천억 원 상당의 추경을 발표한 이후에 환율이 더 뛰고 있습니다.
03:211,534.4원까지 싣고 있는데요. 장중 고점입니다.
03:26어제 종가, 어제 역에서 1,521원을 찍었는데 이걸 또 웃돌고 있는 상황인데요.
03:32지금 이 수준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03:41물론 추경은 고물가에 신음하는, 고유가, 고물가에 신음하고 있는 서민들한테는 닮아갔습니다.
03:481인당 소득가의 70%의 경우에는 최소 10만 원에서 취약계층의 경우는 최대 60만 원까지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요.
03:58이렇게 되면 위치한 소비를 살리고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가 분명히 있습니다.
04:05그런데 동전의 양면처럼 지금 돈을 푸는, 막대한 돈이 시중에 풀리게 되면 겨우 잡혀가고 있는 인플레이션, 물가를 자극할 수 있고요.
04:15무엇보다도 원화가치가 더 떨어지는 환율 불안을 부추기게 되면 우리가 대부분의 원자재를 수입하는데 수입물가 상승, 수입물가 상승은 기업들의 생산비, 생산자 물가는
04:28도시 시차를 두고 국내 소유자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04:32아마 오늘 신현성 차기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 환율은 외환위기 때와 다르다, 외환 보육은 넉넉하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04:44외환 보육의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지금 외환이, 지금 전쟁으로 인한 위험 자산에 따른 원화같이 절하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04:55추경이 오히려 물가와 환율을 자극할 수 있지 않느냐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04:59환율이 전쟁의 어떤 영향이라는 건 어쨌든 좀 인지를 하겠는데 우리나라만 이렇게 심하게 오르는 겁니까? 다른 나라도 유사한 상황입니까?
05:07지금 전반적으로 스트롱 달러, 달러 강세는 맞습니다.
05:11전쟁이 났기 때문에 모든 자산을 다 팔고 달러 현금을 갖고 있겠다라는 심리는 익힙니다.
05:17이런 걸 패닉셀이라고 하는데요.
05:19그래서 최고 안전자산이 금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문제는 달러 강세만큼 원화가 떨어지는 게 아니라
05:27달러 강세보다도 한 1.5배 이상 원화가치는 더 평가절하되고 있다.
05:33주요국 대비 원화가치 하락폭이 더 크다라는 겁니다.
05:38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지금 주요국 통화 대비 이렇게 원화가치 하락폭이 큰 이유는
05:44중동산, 에너지 수입 우전도가 워낙 높은 데다가 이 에너지를 뭘로 사오느냐? 환율입니다.
05:50환율이 더 떨어지면서 이렇게 이중 압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05:54특히 이달 들어서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장에서 30조 원 가까이 국내 주식을 내다 팔았습니다.
06:02이 환전 수요까지 맞물리다 보니까 원화가치가 지금 바닥을 모르고 추락을 하고 있는 겁니다.
06:11제 뒤로 탱크롤이 두 대가 보이실 겁니다.
06:15평소라면 배달을 한창 다닐 시간이지만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운행을 멈춘 채 멈춰 있습니다.
06:22석유집은 주로 난방용 보일러를 쓰는 오래된 주택이나 공장, 떡집, 세탁소 등의 등유를 납품하는 소매점입니다.
06:31그런데 최근 유가 폭등으로 이곳은 사실상 영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06:36중동 사태가 일어나기 전 리터당 1,080원 정도에 들여오던 등유값이 이제 1,600원대까지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06:45정부는 등유 도매가를 1,530원으로 제한하는 최고 가격제를 시행 중이지만
06:51정유사가 아닌 대리점을 거쳐 기름을 구매하는 소매점은 이보다 비싼 가격에 살 수밖에 없습니다.
06:58대리점을 거친 등유에 배달료와 이윤을 붙이면 최종 판매가는 리터당 2,000원에 육박합니다.
07:05하지만 가격을 올리면 당장 단골 거래처가 끊길 판이라 업주들은 손해를 보면서 장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07:17지금 전쟁 나고서 1,450원 하다가 지금 1,600원 하고 있습니다.
07:24다른 데보다 비싸게 팔 수가 없어요.
07:26오래 거래를 했고 또 앞으로도 계속해야 되기 때문에.
07:31그러다 보니까 우리는 1,600원에 들어오지만 1,500원에 맞춰서 팔 수밖에 없고.
07:39그러면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07:44다행히 날씨가 풀리면서 난방용 등유는 수요가 많이 줄었습니다.
07:50하지만 생업을 위해 기름이 꼭 필요한 이들은 가격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07:55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8:08금속처리 업체 외에도 세탁소나 떡집, 만둣집 등 다양한 곳에서 등유를 필수 연료로 쓰고 있는데요.
08:16하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에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대부분 영세 상인인 상황에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8:25지금까지 경기 김포에 있는 석유집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08:33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서 마감했습니다.
08:38장중 100달러 선을 넘긴 적은 여러 번 있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2022년 7월 이후 처음입니다.
08:44브렌트유도 112.78달러로 전장보다 0.19% 올랐습니다.
08:50호르무즈 해역 봉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예멘 후티의 참전으로 홍해도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를 밀어올렸습니다.
08:58트럼프 대통령에 합의가 안 되면 이란을 초토화하겠다는 위협도 한몫했습니다.
09:04치솟는 유가에 주요 7개국 장관들은 에너지 시장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당하겠다고 나섰고
09:10전쟁 중재국 중 하나인 이집트도 유가 200달러 돌파는 이제 과장이 아니라며 미국의 전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09:29스콧 배선트 미 재무장관도 미국이 호르무즈 통제권을 되찾을 거라며 진정에 나섰습니다.
09:50하지만 이런 발언들이 무색하게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역 통행료 징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09:57법안에는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통행을 금지하고 이란 리알화로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05이란이 예멘의 후티반군을 상대로 전쟁이 길어질 경우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공격하라고 압박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10:14이런 가운데 JP모건 체이스는 호르무즈 해역이 한 달 더 봉쇄된다면 유가가 15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10:23여기에 후티반군이 홍해까지 막는다면 5에서 10달러 추가 상승 요인이 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10:30YTN 박영진입니다.
10:35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이란 전쟁 참전을 공식화하면서 홍해 일대에도 봉쇄 우려가 번지고 있습니다.
10:45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역은 스웨즈 운하와 연결돼 중동과 유럽, 아시아를 잇는 핵심 수송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0:53전쟁 여파로 홍해 항로마저 막힌다면 선박은 아프리카 희망복을 거쳐 9천 킬로미터를 더 돌아가야 합니다.
11:02열흘에서 보름이 더 소요됩니다.
11:06당장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공급망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11:09이미 국내 일부 정유산은 중동산 원유를 호르무즈 해역 대신 홍해를 통해 들여오고 있는데
11:16이마저도 운항이 어렵다면 지중해를 거칠 수밖에 없습니다.
11:22스웨즈 운하는 폭이 좁아 초대형 유조선이 아닌 더 작은 선박으로 나누어 운송해야 하는 데다
11:27운송 거리와 운임이 오르면서 유가 상승 압력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11:33수웨즈 운하하고 지중해를 거쳐서 들어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1:40수송 이수가 기존에 중공사 원유를 들어오는 것에 2배 이상 소요가 된다.
11:46유럽으로 향하던 우리 수출 기업들도 비상입니다.
11:51삼성과 LG 등 주요 기업과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은
11:552023년 가자 전쟁 이후 희망봉을 우회하고 있어
11:59운송 물량 자체는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입니다.
12:04문제는 비용입니다.
12:06세계 컨테이너선 운임을 종합한 지수가 전쟁 직전보다 3배 가까이 상승하는 등
12:11물류비가 치솟고 있습니다.
12:14또 중소 수출 기업의 70% 이상은 외국 선사를 이용하는데
12:18이 가운데 일부가 홍해 항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22홍해를 지나서 수혜주 운하를 통항할 때보다 희망봉 남단으로 돌아갈 때
12:29최소 열흘에서 보름 정도 더 운항을 하기 때문에
12:33유럽이나 기타 운임은 아무래도 영향이 있을...
12:37물류 차질이 공급망과 산업 전반을 뒤흔들고
12:41물가까지 영향을 미치는 연쇄 충격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2:46YTN 손효정입니다.
12:50Q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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