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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구기연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이 병력 3,500명을 중동에 추가 배치했습니다. 지상전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관련 내용, 구기연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애초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침공하면서 중동전쟁 한 달 정도가 됐는데 미국 특사가 이번 주에는 대면 접촉이 있을 것이라고 했거든요. 이번 주라고 한다면 우리 시간으로 봐도 자정 넘기면 끝인데 극적인 접촉이 있을까요?

[구기연]
극적인 접촉이 있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오늘 주말이 한국 시간으로는 일요일이 지나가고 있고 미국 시간으로 하면 아직까지 하루 정도 남았는데요. 사실 협상 중이다, 혹은 협상이 없다라는 서사들이 계속해서 충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조심스럽게 예견을 해 보자면 만약에 이런 식으로 계속 지상군 투입의 가능성, 그 이야기는 장기전으로 갈 수 있다는 그 두려움에 어떻게 보면 내일이 월요일이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블랙 먼데이가 걸릴 수 있다는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굉장히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측에서 여러 가지 협상이 되고 있다는 장밋빛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이고 있는데 사실상 이 안을 들여다보면 직접적인 협상 중이라는 것은 거의 뉴스로 나오지도 않고 아마도 이런 협상이 시작될 수도 있다까지만 마무리가 되더라도 좋은 성과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극적인 협상은 어려울 것이다라는 전망에 더해서 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거든요. 지금 미국이 병력 3500명을 중동에 추가 배치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이거 지상전 준비하고 있는 걸까요?

[구기연]
맞습니다. 그런데 이 지상전이라는 것은 전쟁 초기부터 여러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언론에서도 분석을 하기를 미국이 가장 끝까지 내세우고 싶지 않은 카드가 바로 이 지상군이라는 카드입니다. 왜냐하면 미국 정부로부터는 이미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과 같이 그야말로 수렁에 한번 빠졌던 악몽과 같은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을 굉장히 꺼려하고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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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이 병력 3,500명을 중동에 추가 배치했습니다.
00:03지상전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00:06관련 내용, 구기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교수와 함께합니다.
00:09어서 오십시오.
00:10안녕하십니까.
00:11애초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침공하면서 준당전자 한 달 정도가 됐는데
00:16미국 특사가 이번 주에는 대면 접촉이 있을 것이라고 했거든요.
00:20이번 주라고 한다면 우리 시간으로 봐도 자정 넘기면 끝인데
00:23극적인 접촉이 있을까요?
00:24극적인 접촉이 있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00:27지금 오늘 주말이 한국 시간으로는 지금 일요일이 지나가고 있고
00:33미국 시간으로 하면 아직까지 하루 정도 남았는데요.
00:36사실 협상 중이다 혹은 협상이 없다라는 어떤 서사들이 계속해서 충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0:44제가 생각했을 때는 조심스럽게 얘기해보자면
00:47만약에 이런 식으로 계속 지상국 투입의 가능성
00:51그 이야기는 장기전으로 갈 수 있다는 그 두려움에
00:54어떻게 보면 내일이 이제 월요일이고
00:58자칫 잘못하다가는 블랙몬데이가 또 걸릴 수 있다는
01:02굉장히 이란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굉장히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01:09이런 미국 측에서 여러 가지 어떤 협상이 되고 있다라는 어떤 장밋빛
01:14긍정적인 메시지를 보이고 있는데 사실상 이 안을 들여다보면
01:19직접적인 협상 중이라는 것은 거의 뉴스로 나오지도 않고
01:24아마도 이런 협상이 시작될 수도 있다까지만 마무리가 되더라도
01:30좋은 성과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1:32말씀하신 것처럼 극적인 협상은 어려울 것이다 라는 전망에 더해서
01:37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거든요.
01:39지금 미국이 병력 3,500명을 중동에 추가 배치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01:44이거 지상전 준비하고 있는 걸까요?
01:47맞습니다.
01:48근데 이 지상전이라는 것은 전쟁 초기부터 여러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01:53언론에서도 이제 분석을 하기를
01:55미국이 가장 끝까지 내세우고 싶지 않은 카드가 바로 이 지상군이라는 카드입니다.
02:01왜냐하면 미국 정부로부터는 이미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과 같이
02:06그야말로 수렁에 한번 빠졌던 그런 악몽과 같은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02:13웬만해서는 이런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을 굉장히 꺼려하고 있는 것 같고요.
02:18그래서 현실적으로 만약에 지상군이 투입이 된다면
02:21지금 오늘 최근에 가장 업데이트된 뉴스를 보면
02:25한 1만 7천 명, 8천 명까지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02:29그 숫자로는 사실은 이란 본토에 들어가서 지상군 작전을 하기는
02:36불가능한 그런 숫자이고
02:38아마도 많은 분들이 예상을 하기를
02:41하르그 섬이라고 하는 이란의 어떤 석유의 요충지인
02:46하르그 섬이나 혹은 깨심 섬이라고 하면서
02:49호르무즈 해업에 있는 그런 섬들을 장악을 해서
02:53어떤 군사적인 작전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02:57사실 이란도 가만히 있지 않겠죠.
03:00이란도 바로 지상군 투입에 대한 뉴스가 나오자마자
03:04100만 군이 저는 이 이야기도 사실 좀
03:07우리가 어느 정도는 걸러서 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03:11만약에 지상군이 투입된다면
03:13이란 군에는 정말 가능한 숫자이기도 하거든요.
03:17그래서 지상군뿐만 아니라 예비군까지 하면
03:21사실 100만 군도 설득을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03:25이런 지상군 투입이라는 것이
03:28어쩌면 미국으로부터는 미국에게는
03:31끝까지 내밀고 싶지 않은 그런 전략이 아닐까 예상을 해봅니다.
03:36지금 최근 보도 내용을 보게 되면
03:38수주간의 지상전을 위해서
03:40지금 어떤 작전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03:44그런데 지금 또 지상군 투입과 관련해서는
03:47미국 의회 분위기도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03:49공화당 쪽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던데요.
03:51최근에 공화당 후보, 공화당 의원이
03:55낸시 메이스 의원이 어떤 이야기를 했냐면요.
03:57하원 군사의 브리핑 후에
03:59브리핑을 해보니까
04:02더욱더 지상군 투입은 안 되겠다라고
04:05굉장히 강하게 공개적으로 선언을 했습니다.
04:08그 얘기는 뭐냐 하면
04:09지상군 아니면 지상군 전에
04:13이 전쟁의 어떤 당위성에 대해서
04:16미국 내부에서도 굉장히 격렬한 그런 반대가 있고
04:20실제로 이번 주말에 노킹 이런 시위도
04:24저희가 볼 수가 있는데요.
04:26그래서 의회 내에는 어떤 불만이 있냐면
04:28전략도 없고 어떻게 보면 계획도 없고
04:32출구 전략도 없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04:35그 미국 국회 내에서도
04:37심지어 공화당 내에서도
04:39과연 이 지상군을 투입해서
04:41얼마나 많은 성과를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04:44다들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04:48현재로서는 전면전은
04:51현실적이지 않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04:54결국 전쟁이 끝나는 시점도 참 중요할 텐데요.
04:57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유예 시한을 4월로 잡아놓은 상태고
05:025월 중순쯤에 중국 방문할 것이다 이렇게 잠정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05:07결국에는 그 전에는 전쟁을 끝내겠다 이런 심리일까요?
05:105월 전에는 전쟁을 끝내고 싶은 굉장히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05:17여러 가지 안들이 있죠.
05:194월 6일에는 발전소까지는 발전소 공격은 하지 않겠다.
05:23유예를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한 바 있고
05:254월 9일까지는 미국이 어떤 대략
05:29종전 목표를 시한을 두고 있는데요.
05:33그래서 저는 여러 가지 이런 사안들을 봤을 때
05:36아마도 미국에서 한 4월 8일이나 4월 8일 전에는
05:44종전을 위한 협상안을 계속해서 타결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05:48직접적인 협상이 아니더라도 제3구 파키스탄이 될 수도 있고요.
05:53아니면 걸프 국가들이 될 수도 있고 독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05:56왜 4월 8일이냐라고 얘기를 했을 때
05:59이란의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가
06:03전쟁의 첫 시기에 3월 1일에 폭격으로 사망을 했고
06:08아직까지 정식적인 장례의식을 치르지 못했어요.
06:13그 누구도 하메네이의 장례식에 대한 소식은 못 들으셨잖아요.
06:18이 장례식이 치르지 못하면
06:21하메네이가 죽은 지 40일째 되는 날이 바로
06:254월 8일입니다.
06:27이 4월 8일에 체헬롬이라고 하면서
06:30이란 불교에서 49제처럼
06:33시아 이슬람에게는 무슬림들에게는
06:3740일제를 기리는
06:39일종의 어떤 애도 행사를 지니는
06:42그런 40일제를 지내게 됩니다.
06:44그래서 만약에 미국 입장에서도
06:474월 8일 전에 휴전이나 종전을 한다면
06:514월 8일에 어떻게 보면 너희
06:54이슬람,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원하는 대로
06:57굉장히 크게
06:58애도 형식을 빌려선
07:01굉장히 정치적인 이벤트를 할 수가 있는 것이죠.
07:05그래서 그런 안도 여러 가지 내놓지 않을까라고
07:08예상은 한번 해봅니다.
07:10말씀하신 4월 8일 그리고 일단은 열흘간의 유예를 뒀기 때문에
07:144월 6일까지는 결과가 나오려면
07:16돌아오는 한 주 동안에 어떤 결정적인 이야기가 나와야 될 텐데
07:19여기에서 변수라고 해야 될까요?
07:22후티반군이 공식 참전을 선언했는데
07:24이거 변수가 될까요?
07:25변수가 될 수 있죠.
07:26그런데 사실 후티반군은 가장 저희가 우려하는 점이 뭐냐면
07:31지금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가가 이렇게 요동치는 이유 중에 하나가
07:37바로 호르몬스 해업이라는 봉쇄라는 굉장히 강력한 카드를
07:41이란에 지금 내고 있는데
07:43지금 후티반군이 또 장악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홍해입니다.
07:47지금 홍해가 호르몬스 해업의 어떤 대안으로 지금 꼽히고 있는데
07:52만약에 이 홍해까지 만약에 막혀버린다면
07:56이 전쟁의 어떤 유리한 카드를
07:58사실은 후티반군과 소위 말하는 저항의 축이라고 할 수 있는
08:03이란이 가질 수 있는 그런 확률이 굉장히 크고요.
08:06그래서 저는 이 후티반군이 관망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08:10한 달 동안 자신들의 어떤 내부적인 외부적인 여력도 없을 뿐더러
08:15사실 이 전쟁에 가담하는 것이 맞을까라는 여러 가지 전략을 세웠을 텐데
08:20많은 분들이 왜 지금 이 순간에 후티가 이렇게 가담을 했는가
08:25이란의 강력한 요구가 아닐까라는 질문을 하시는데
08:29그게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후티 반군 입장에서
08:33만약에 이 전쟁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승리를 하게 되고
08:38자신들의 굉장히 든든한 그림자 세력, 지지 세력이었던
08:44이슬람 공화국이 만약에 무너지게 된다면
08:46이슬람 혁명 수비대가 무너지게 된다면
08:50사실 후티 반군 입장에서도 자신들의 전선 확장이랄지
08:55아니면 자신들의 어떤 존재 여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08:59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09:00단순히 이 후티 반군의 어떤 전략이
09:04이란을 도와주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09:07자신들의 어떤 미래적인 전략을 위해서도
09:10지금 나서지 않았을까라는 예상을 해보게 됩니다.
09:13그런데 변수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09:16지금 저항 세력 가운데는 후티 반군뿐만 아니라
09:20헤즈볼라 있고 또 이라크 민병대가 참전할 수도 있다
09:23이런 전망이 나와서
09:25만약에 이들까지 모두 다 참전을 하게 되면
09:28전선이 굉장히 넓어지는 상황 아닙니까?
09:31지금 이미 후티 반군 전에 헤즈볼라는 이미 참전 의사를 밝혔고
09:37그 대가를 지금 치르고 있지 않습니까?
09:40이스라엘이 지상군의 지금 레바논 남부
09:43즉 헤즈볼라가 있는 레바논 남부로 확장을 해서
09:48지상군을 투입을 해서
09:50지금 이미 전선이 이라크 민병대도 이야기를 했었고
09:55헤즈볼라는 이미 가담이 되어 있고
09:58후티 반군까지 되어 있다면
10:00한동안 이 2.8 전쟁, 가자 전쟁 이후로
10:05사실 이 저항의 축이 굉장히 흔들리고 있었어요.
10:10그런데 흔들리고 있는 저항의 축의 어떤 하나의 조각을
10:13이번 후티 반군이 참전을 함으로써
10:16어느 정도 채워가고 있는 그런 양상입니다.
10:19그런데 이 모두가 참전을 하게 되는 상황이 현실이 된다면
10:22이란이 이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여력이 있습니까?
10:26이란이 컨트롤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10:29제가 며칠 전에 굉장히 흥미로운 어떤 의견을 들었는데
10:35어쩌면 이란은 이번 기회에
10:38이런 저항의 축이라고 할 수 있는
10:41세력들과의 이별도
10:43어쩌면 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명분이 된다.
10:47왜냐하면 이란 국내에서 어떤 구호들이 있었냐면
10:50레바논도 아닌, 가자도 아닌
10:53이란 국민들을 위해서 희생해.
10:55그 얘기는 뭐냐 하면
10:56이란 국민들 내부에서 더 이상 국외의 어떤 정치,
11:01그리고 저항의 축 이런 데 지지하지 말고
11:04이제 국내의 어떤 경제나 어떤 안보 위기에
11:07좀 더 집중하기를 원하는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11:11사실 이란 입장에서도 이번에 도와주면 굉장히 좋은 것이고
11:15이번 기회에 어느 정도 이 저항의 축이 무너진다면
11:19어떻게 보면 좀 홀가무게
11:21자신들의 어떤 입지를 더욱더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입지라고
11:25기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11:27협상이 난항을 겪을수록
11:29중재국들에 대한 역할도 겨우 커질 수밖에 없는데
11:32공습 전에는 오만이 했었고
11:34지금 공습 이후에는 파키스탄이 자처하지 않았습니까?
11:37중재국으로서의 역할을 어느 정도까지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11:39글쎄요. 파키스탄이 어느 정도의 어떤 역할을 할지는
11:43사실은 좀 저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데요.
11:46파키스탄이 중재국으로서는 굉장히 유리한 입장도 있습니다.
11:50왜냐하면 파키스탄은 지금 이란과 국경을 마주한 이웃 국가이기도 하고요.
11:55그리고 이란과는 비교적 굉장히 좋은 우호적인 관계를 지니어왔습니다.
12:00말씀하신 것처럼 지금까지 중재국은
12:05예를 들면 오만이랄지 카타르랄지
12:08이런 걸프 국가들이 주로 담당을 했었는데요.
12:12지금 전쟁의 양상을 진행이 되면서
12:14걸프 국가들은 더 이상 중재국이 될 수 없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12:20파키스탄이 그 역할을 임시적으로 한번 제안을 받은 것 같고요.
12:24그리고 샤리프 총리, 파키스탄 총리와
12:27페데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통화를 했다고도 얘기를 합니다.
12:31그렇지만 파키스탄에게 주어진 안이 15개 정도 미국의 중재안이 있는데
12:38그 안에 이렇게 살펴봤을 때
12:40사실 이란이 받아들이기는 굉장히 어려운 안들이거든요.
12:45그래서 이것은 한번 파키스탄을 이용을 하겠지만
12:48파키스탄이 굉장히 효과적인 중재국으로 활동할지는 저는 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12:54네, 중재 채널이 있다는 건 결국 협상의 여지는 남아있다는 것일 거고요.
13:00결국에는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13:03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안들은
13:07이란이 받아들이기가 힘들고
13:08그렇다면 전면 합의보다는 부분적인 합의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13:13그 부분적인 합의가 좀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13:16가장 현실적이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13:19예를 들어서 아까도 제가 말씀을 드렸지만
13:22미국이 15개 안을 낳고 이란에 5가지 안을 냈는데
13:28그 두 안을 이렇게 비교해서 살펴보면
13:31도저히 평행성을 가지고 있는
13:34평행선을 달리면서 둘 다 가질 수 없는 그런 안인데
13:38그렇게 위해서는 우선은 자신들이 요구하는 안을 냈으니
13:43그 안에서 어떤 부분적인 협상안을 강구를 해야 될 것 같고요.
13:48예를 들어서 미국이 내놓고 있는 것은 핵 완전 포기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13:53지금 전쟁을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
13:57이란이 어떻게 저렇게 버틸 수 있지?
14:00역시나 북한도 그렇게 생각을 할 것 같고요.
14:03핵이라는 굉장히 중요한 무기
14:06그리고 무기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4:10그나마 저렇게 버틸 수 있다라는 것은
14:13세계 모든 사람들이 지금 목도하고 있고
14:16이란은 가장 잘 알고 있는 안입니다.
14:19그렇기 때문에 제가 생각했을 때는 좀 부분적인
14:22두 국가 그리고 이스라엘까지
14:25이 세 국가가 다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안을 내기는 불가능할 것 같고요.
14:30그렇다면 이 전쟁이 저는 이런 예상을 하기는 굉장히 두렵지만
14:35지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언제 끝날지 모르게
14:40굉장히 그 전쟁의 늪으로 빠질 수도 있는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14:44부분적인 협의안이 나와야 될 것 같습니다.
14:47저희가 지금 화면으로도 이란의 종전 조건도 보여드렸습니다만
14:50이란의 내건 조건을 보면 핵 부분보다는
14:54호르무즈에 대한 부분들이 굉장히 지금
14:57미국과의 조건에서 부딪히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15:00이런 가운데서 이란의 또 호르무즈에 대해서 통행세를 매기겠다라는 것들이
15:04내부적으로 의견이 나오는 거 아닙니까?
15:06호르무즈를 둘러싼 이란의 어떤 패권을 계속 장악하려는 것
15:09이건 어떻게 좀 읽어야 될까요?
15:11이란으로부터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카드 있죠.
15:14이 호르무즈 해업 봉쇄에 관련해서
15:17그리고 통행료에 관련해서
15:19국제법 위반이 아닌가라는 질문도 있는데요.
15:23사실 국제법 위반이라고
15:25제가 이란 입장에서 한번 상상을 해서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15:28이란 입장에서는 그럼 먼저 선제공격부터가
15:32이 전쟁의 시작부터가 국제법 위반이 아닌가
15:35그리고 초등학생들 180명을 사망시킨
15:40그런 민간인 사상자를 발생한 이 전쟁의 시작이
15:43먼저 국제법 위반이 아닌가라는 질문으로
15:47대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5:49이란의 입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럼프 해업이다
15:53농담인지 진담인지 알지 못하는
15:56그런 농담을 하기도 했지만
15:58이란 입장에서는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업을 한번 봉쇄해 봤더니
16:03생각보다 이게 굉장히 효과적이에요.
16:06그리고 통행세 생각하지 못했는데
16:09앞으로 이란의 경우에 종전을 하든지 휴전을 하든지
16:13전후 복구 비용이 굉장히 상당히 큰 부담으로 다가올 텐데
16:17이런 통행세를 낸다면 자신들의 어떤 세금이나
16:22이런 것들을 굉장히 많은 부분 충당을 할 수 있기 때문에
16:25이란으로부터는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16:28굉장히 유리한 선점을 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16:31끝까지 포기하기 싫은 그런 전략이 될 것 같습니다.
16:37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해도
16:39이스라엘의 행보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
16:42이스라엘이 핵시설까지 공격을 하면서
16:44공격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데
16:46미국과 자꾸 좀 다른 길을 가는 것 같아요.
16:49미국은 대화를 자꾸 시도하고 있잖아요.
16:51네, 처음에 이 전쟁의 시작은
16:53이스라엘과 미국의 합의가 없었다면 시작이 되지 않았겠죠.
16:57그리고 우리가 자꾸 미국과 이란과의 구도만 생각을 하는데
17:01처음에 공격도 그렇고
17:03지금도 끊임없이 공격을 하는
17:05직접적인 대상자는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17:09이스라엘의 입장에서는 이 전쟁은
17:12아까도 말씀드렸지만
17:13이 세 국, 미국, 이스라엘, 이란 모두도
17:16전쟁의 장기화는 원하지 않습니다.
17:20그 세 국가에게 다 끊임없는 위협이 되는 것이죠.
17:25그런데 이스라엘의 경우 가장 두려운 것은
17:28정권도 무너지지 않고
17:31종전도 아닌 휴전 상태에서
17:35아주 이상하게 이렇게 중간에서
17:38얼렁뚱땅
17:39지난 2025년 6월의 12일 전쟁도 그렇게 휴전이 됐는데요.
17:45흐지부지 되는 것에 대해서는
17:48이스라엘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죠.
17:50그런 면에서 처음에 합의가 됐을 때는
17:55이 전쟁은 금방 끝날 거니까
17:57우리 잘 할 수 있어라고 합의가 됐을 것 같지만
18:01지금 여러 언론 보도를 보면
18:04계속해서 둘 간의 협의가 되지 않은
18:07그런 공격들이 나오고 있잖아요.
18:09그래서 그런 부분에서는
18:11이스라엘은 끝까지 종전이 아닌
18:15이슬람 정권이 이렇게 무너지고
18:20전복이 되는 것들을 보는 것이 목표이지
18:24그냥 단기적으로 끝날 필요가 없는 것이죠.
18:26이스라엘 입장에서는.
18:27사태가 길어지다 보니까
18:29걸프 국가들의 입장도
18:30강경 노선으로 선회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18:33특히나 사우디나 아랍에미리트도
18:35더 이상은 못 참겠다.
18:37혹은 이거 결정적인 계기다.
18:39체제를 바꿔야 된다.
18:40이런 목소리까지 강력하게 미국 측에 내는 것 같거든요.
18:43그 부분은 저희가 좀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야 될 것 같아요.
18:47걸프 입장에서는 사실 이번 전쟁에서
18:50가장 큰 또 피해를 입은 국가들이
18:53바로 이제 걸프 국가라고 할 수 있고
18:55친하지는 않았지만
18:57친숙한 이웃은 아니었지만
18:59그래도 함께 가야 할 이웃인데
19:02만약에 이 전쟁이 장기화가 된다면
19:05가장 두려운 것은 미국뿐만 아니라
19:07걸프 국가들이거든요.
19:10지금 예를 들면 제 주변만 하더라도
19:12두바이로 휴가 계획을 할까라고 하시는 분들
19:15그리고 카타르를 경유해서 도아를 경유해서
19:17유럽으로 갈까 하시는 분들이
19:19그런 선택을 하지 않잖아요.
19:22그래서 그런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19:25관광 인프라나
19:27그리고 경제적인 인프라에 큰 타격을 받기 때문에
19:30제가 생각했을 때 걸프 국가들이
19:33좀 강경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19:35지금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전쟁에 참여하겠다라고 하는
19:40선포한 걸프 국가는 그 어느 국가도 없어요.
19:43하지만 이 시기에 바로 미국의 강력한 지지 의사를 보여줌으로써
19:50자신의 어떤 스탠스를 분명히 하는 효과를 나타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19:58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20:01지금까지 구기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20:05고맙습니다.
20:0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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