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이 5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이 이란 내 지상작전까지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00:06미국 안팎에서는 대규모 반전 시위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00:10국제부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1최명신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00:14네, 워싱턴포스트가 현지시간 28일 미 당국자를 인용해
00:17국방부가 이란에서 수전에 걸친 지상작전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0:23다만 전면 침공 수준엔 한참 못 미칠 것이라며
00:25특수부대와 일반 보병이 혼합된 기습작전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00:31이란의 핵심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글섬 점령 방안과
00:35호르무제협 인근 해안을 기습해 이란의 대한무기를 탐지 파괴하는 방안이 행정부 안에서 거론됐다고 전했습니다.
00:42미국은 이미 해병대 5천 명과 82 공수사단 2천 명 등
00:467천여 명의 지상전 병력을 중동으로 직결시키고 있고
00:50강습 상륙함 트리폴리암에 탑승한 2천여 명은 이미 현지 배치가 완료됐습니다.
00:56백악관은 대통령이 결정을 내렸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01:01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확전을 선택한다면
01:05전쟁이 위험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13이스라엘이 이란 대학 캠퍼스까지 공습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의도로 봐야 됩니까?
01:18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8일 테헤란 과학기술대학교와 이스판 공대가 공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1:26이란 외무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학과 연구소, 저명한 과학자들을 체계적으로 표적 삼아서
01:33국가과학기반을 마비시키려 한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01:37이스라엘군은 같은 날 테헤란의 이란 해양산업기구 본부도 공격했다고 밝혔는데요.
01:43이곳이 해군 무기 연구와 개발, 생산을 담당하는 시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49이스라엘은 미국의 일방적인 휴전선응 가능성을 의식해
01:52주요 전략 표적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01:59후티 반군까지 공식 참전을 선언하면서
02:02중동 위기가 더 확산하고 있죠?
02:05예멘의 친이란 무장 전파조 후티가 현지시간 28일 이스라엘을 향해서
02:11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02:14레바논, 헤즈볼라,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에 이어 후티까지
02:18저항의 축 전체가 전선에 가담하는 모양사가 됐습니다.
02:23특히 홍해 봉쇄 가능성이 우려되는데요.
02:27현재 이란이 호르무즈 헤블 봉쇄한 상황에서 홍해까지 막힌다면
02:30세계 에너지 시장에 이중 충격이 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02:35다만 지금은 이스라엘의 선발적인 원거리 공격만 가하는 수준으로
02:40전문가들은 미국과 사우디의 대규모 보복을 의식한
02:43제한적 참전 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02:48봉쇄됐던 호르무즈 해협이 일부 열리고 있다는 소식도 들어오고 있죠?
02:52네, 일부 국가 선박에 대한 통항 허용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2:57태국 총리는 자국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03:01이란과 합의했다고 밝혔고, 파키스탄도 자국 선박 20척의 추가 통과를 이란과 합의했습니다.
03:08인도네시아도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3:12이란은 국제회사기구 회원국들에게 소환을 보내
03:15사전 조율을 한 비적대적 선박에 한해 통과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3:20현재 걸프 해역에 발이 묶인 선박은 3,200척에 달하고
03:24일부 선박은 안전보상 대가로 최대 200만 달러, 우리 돈 30억 원을 이란 측에 지급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03:34네, 이런 가운데 오늘 미국 전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반전 시위도 열렸죠?
03:40네, 왕은 없다는 뜻의 노킹스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세 번째로 열렸습니다.
03:46이번에는 반 트럼프 정서에 이란 전쟁 반대 여론까지 합쳐지면서
03:51전국에서 3,200건이 넘는 집회에 900만 명이 참여해서
03:55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집회로 추산됩니다.
04:00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에서도 연대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04:05주목할 점은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균열이 감지된다는 점입니다.
04:10지난 25일 텍사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보수 행사죠.
04:13보수 정치 행동회의 CPS에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04:16전쟁을 하지 않겠다던 공약과 달리 기름값과 물가만 오르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
04:23트럼프 대통령 10년 만에 처음으로 이 행사에 불참했습니다.
04:27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10 최명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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