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석유화학기업이 밀집한 여수산업단지가 눈에 띄게 한산합니다.
00:05가동을 멈춘 공장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00:08제품을 만들려면 원료인 나프타가 필요한데 중동사태로 값이 두 배 가까이 뛴 데다 조달도 쉽지 않은 탓인데요.
00:17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충격이 우려됩니다.
00:22이어서 공국진 기자입니다.
00:26여수산업단지에 자리한 LG화학공장.
00:28평소 때라면 물류 차량과 직원들로 분배하지만 지금은 인적이 끊겼습니다.
00:36중동사태 여파로 연간 80만 톤 에틸렌을 생산하는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겁니다.
00:52에틸렌을 만드는 원료인 나프타 가격은 톤당 1000달러를 넘기며 연초 대비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00:59호르무즈 해업 봉쇄 여파로 조달이 어려워진 탓입니다.
01:04나프타 수급이 막히고 비축량도 줄면서 다른 석유화학기업들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01:11공장 가동률을 최저 수준으로 낮추며 겨우 버티고 있습니다.
01:15여체 낸 CC공장은 일부 공정을 중단했고 롯데케미칼 요수공장도 정비작업을 앞당겨 27일부터 가동 중단을 검토 중입니다.
01:34산업단지 내 식당엔 점심시간인데도 빈자리가 넘쳐납니다.
01:46석유화학업체들의 잇따른 셧다운 우려 속에 전자와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 전반으로 타격이 확산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01:56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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