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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생산적 대화'를 했다면서 발전소 공습 시한을 닷새 유예했지만, 이란은 대화 사실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주변국들의 중재 움직임도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파키스탄의 수도에서 종전 협상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이 활발하게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네요?

[기자]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파키스탄이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파키스탄 수도에서 협상이 열릴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파키스탄이 잠재적 고위급 회담 장소로 이슬라마바드를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도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의 대면 협상이 이르면 이번 주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를 인용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J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제러드 쿠슈너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 당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성사되면 2월 28일 개전 이후 미국과 이란의 첫 대면 협상이 이뤄지는 겁니다.


이란은 부인하고 있는데 파키스탄이 중재국으로 거론되는 특별한 이유가 뭡니까?

[기자]
이란 외무부는 미국과의 협상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재국의 움직임까지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란의 친선국들이 미국의 종전 협상 의사를 전달했지만, 이란은 여기에 응답하지 않았다는 게 이란 외무부 공식 입장입니다.

이란도 협상의 움직임이 있다는 것까지는 인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파키스탄의 움직임을 보면 흐름이 감지됩니다.

지난 22일 파키스탄 정부 실세로 꼽히는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3일에는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고, 이후 양국 외무장관의 별도 통화도 이뤄졌습니다.

타히르 안드라비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다면 파키스탄은 언제든지 회담을 주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과 이란이 비공식 접촉으로 긴장 완화를 타진하... (중략)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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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생산적 대화를 했다면서 발전소 공습 시한을 닷새 유예했지만 이란은 대화 사실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00:09주변국들의 중재 움직임도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파키스탄의 수도에서 종전협상이 시작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00:19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하겠습니다.
00:22먼저 김혜린 특파원은 어디에 나가 있습니까?
00:27네, 호르무제 옆 근처 오만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31네, 또 권중기 특파원은 어디입니까?
00:36네, 저는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요르단의 안만입니다.
00:40네, 먼저 김혜린 특파원. 파키스탄이 활발하게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요?
00:49네,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파키스탄이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0:57이르면 이번 주 파키스탄 수도에서 협상이 열릴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01:02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파키스탄이 잠재적 고위급 회담 장소로 이슬람 하바드를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09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우스도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의 대면 협상이 이르면 이번 주 이슬람 하바드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1:21로이터통신은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를 인용했습니다.
01:25이르면 이번 주 벤스부 통령과 스티브 와코프 중동 측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제러드 쿠슈너가 파키스탄 이슬람 하바드에서 이란 당국자들과 만날
01:36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01:37성사되면 2월 28일 개전 이후 미국과 이란의 첫 대면 협상이 이뤄지는 겁니다.
01:45이란은 협상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데 파키스탄이 중재국으로 거론되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01:55이란 외무부는 미국과의 협상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02:00하지만 중재국의 움직임까지 부인하진 않았습니다.
02:03이란의 친선국들이 미국의 종전협상 의사를 전달했지만 이란은 여기에 응답하지 않았다는 게 이란 외무부 공식 입장입니다.
02:13이란도 협상의 움직임이 있다는 것까지는 인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02:18파키스탄의 움직임을 보면 흐름이 감지됩니다.
02:21지난 22일 파키스탄 정부 실세로 꼽히는 아심문희르 육군 참모총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2923일엔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페제스케안 이란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거쳤고 이후 영국 외무장관과의 별도 통화도 이루어졌습니다.
02:41타하르 안디비리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다면 파키스탄은 언제든지 회담을 주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02:53하지만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과 이란이 비공식 접촉으로 긴장 완화를 타진하고 있지만 협상이 진전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진단했습니다.
03:06그렇다면 지금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상황은 어떻습니까?
03:14이란이 자체 설정한 안전 통로를 통한 선별적 통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3:18중국 선주 소유의 화물선이 이 경로를 이용해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03:25기존에 이용하던 항로가 아니라 이란 라라크섬과 캐슘섬 사이 수로를 이용하는 항로를 이용한 건데
03:32이렇게 되면 선박들은 사실상 이란의 전면적인 통제와 감시 아래 해협을 지나게 됩니다.
03:39같은 날 오후엔 유두선 세척으로 구성된 선단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통과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03:47이란의 일 안전 통로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모두 20척의 선박이 항행했습니다.
03:56이란은 해협을 완전히 여는 대신에 자신들이 허가한 선박만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04:01통제권을 행사하면서 협상력을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04:05감사합니다.
04:05감사합니다.
04:05감사합니다.
04:06감사합니다.
04:06감사합니다.
04:0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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