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스라엘도 협상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공격은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죠?
00:07그렇습니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사실을 공개한 뒤
00:12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영상으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00:16크게 두 가지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00:18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은 이스라엘의 핵심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것과
00:24이란과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00:29이번 전쟁의 성과가 협상에서 지렛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00:33공격을 계속하는 것이 이익을 더 확보할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38들어보시죠.
00:58이러한 네타냐후 총리 말대로 실제로 이란과 레바논의 이스라엘 공습이 이어지고 있죠.
01:06네 밤사이 이란 수도 테헤란에는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이 계속됐습니다.
01:12SNS에는 공습 피해를 입은 테헤란 시내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영상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1:18또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이스라엘이 이스판안과 호람샤르 두 도시의 에너지 시설을 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
01:26핵시설과 물류 거점이 있는 주요 도시 두 곳이 이번 공습에 타깃이 된 겁니다.
01:33통신은 이번 공격으로 가스 공급 시설에 타격을 받아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39레바논에서도 이스라엘의 전투기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01:43특히 이스라엘 당국은 헤즈볼라와의 전쟁이 끝난 뒤 레바논 남부를 합병해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을 내놓기까지 했습니다.
01:52이스라엘 재무장관의 발언입니다.
02:15이란도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습을 계속 이어갔죠?
02:21그렇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오늘 새벽부터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02:28미국 이스라엘의 표적에 대한 진실된 약속 4작전에 78차 공격을 수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2:37새벽부터 SNS에는 수도 테라비브 등 이스라엘 중부지역에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습이 퍼붓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02:44이스라엘 북부 항구도시이자 에너지 허브가 있는 하이파에도 이란 공습이 또다시 쏟아졌습니다.
02:51구체적인 인명피해 상황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공세 수위를 여전히 낮추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02:59이곳 요르단에서도 이른 새벽부터 공습 경보가 울려 이란의 미사일 공습이 이어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03:07트럼프 대통령이 최후 통첩 유예를 선언하고 발전소 공격 중단을 지시한 뒤에도 양측 공방이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으면서 긴장감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03:20중동전쟁 때문에 경유차에 쓰이는 요소수 가격도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03:26현장에서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03:28화물차 기사들 사이에서는 대란이 벌어질 것을 우려해서 미리 구매해 쟁여두는 분위기까지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03:35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표정우 기자.
03:40네, 경기 김포시 대군면에 있는 주유소입니다.
03:43네, 현장에서 실제로 거래되는 요소수 가격은 어느 정도 선입니까?
03:49네, 지금 제가 있는 이곳 주유소에서는 요소수를 1리터당 79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03:56인근에 있는 경쟁업체와 가격을 동결하면서 저희가 둘러본 주유소에 비해서 요소수 단가가 저렴한 편인데요.
04:03이곳 주유소의 점주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4:09기존 단골 고객들이 있기 때문에 고통 분담 차원에서 안 울리고 있습니다.
04:16아직까지 적자는 보지 않고 있지만 거의 원가에 팔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04:22하지만 인근 주유소 대부분은 요소수를 1리터당 1,000원 이상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04:28전쟁의 여파로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04:34이곳 점주도 도매업체의 공급 가격이 이미 오른 만큼 현재 가격을 계속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하는데요.
04:41실제 국내 한 쇼핑몰에서 지난달까지 5,600원 정도였던 10미터 차례 요소수 제품이 오늘 기준으로 1만 5천원을 넘어 두세 배 가까이
04:53뛰었습니다.
04:54네, 이렇게 가격이 급등하기 때문에 화물차 기사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겠군요.
05:01네, 그렇습니다. 이곳에 있으면서 요소수를 보충하기 위해 온 화물차 기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05:08기사들 사이에서는 중동전쟁 여파로 인해 요소수 가격이 더 오르거나
05:13앞으로 나중에 구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었습니다.
05:17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5:22화물협회에서 요소수가 아무리 부족할 것 같다고 해서 문자가 왔더라고요.
05:34다만 정부는 차량용 요소는 중동 수입 비중이 5% 수준에 그친다며
05:40이번 중동전쟁이 곧바로 국내 요소수 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05:46결국 현장 불안이 커지면서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고
05:51이 영향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5:55지금까지 경기 김포시 대군면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05:59오는 63 지방선거가 7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6:03더불어민주당은 착붙 공약 프로젝트 1호 공약으로
06:07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형광등, 수도꼭지 교체 등 생활 수리를 지원하는
06:12그냥 해드림 센터를 발표했습니다.
06:16그리고 대구시장 후보 컷오프를 두고 내용이 이어지고 있는
06:18국민의힘에서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잠시 뒤에
06:22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06:24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6:26양동훈 기자.
06:28네, 국회입니다.
06:30민주당이 선거 전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06:33공약 발굴 프로젝트 1호 공약 어떤 건지 설명해 주시죠.
06:37네, 민주당은 국민의 생활 속 불편을 제안받아 발굴하는
06:41착붙 공약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06:44정청래 대표는 피부에 와닿는 정책, 착붙는 공약이라는 뜻이라며
06:49킬러 콘텐츠가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6:51공약의 주인을 정치가 아닌 국민으로 바꾸는 게 프로젝트의 핵심인데요.
06:56TF 위원장을 맡은 김태년 의원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7:02국민이 직접 공약을 제안하면 전담 의원과 일대일로 매칭해서
07:08함께 공약으로 완성합니다.
07:131호 공약으로는 시민 고형진 씨의 제안으로 만든
07:16그냥 해드림 센터를 내세웠습니다.
07:18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직접 해결하기 힘든 형광등 교체,
07:22수도꼭지 교환, 안전 손잡이 설치 등 생활 불편을 전화 한 통으로
07:27해결해주는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라고 합니다.
07:30비슷한 시각 한병도 원내대표는 부산시장 경선에 나서는
07:343선 전재수 의원을 만나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07:39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07:42오후에는 전북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을 듣는 등
07:46지방선거 민심 행보를 이어갑니다.
07:49민주당은 어제와 오늘 이틀간 서울시장 후보 예비 경선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07:53권리당원 100%로 진행되는 투표는 오늘 오후 6시에 마감되고
07:58집계가 끝나는 대로 상위 3명의 봉경선 진출자를 발표합니다.
08:04국민의힘은 대구시장 봉천 관련해서 극심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죠?
08:10네, 지난 일요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08:13육선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08:17컷오프한 것을 두고 내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8:19이진숙 전 위원장은 어제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08:23잠시 뒤 12시에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또 반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08:28이 전 위원장은 공관위에 재심도 신청했는데
08:31아직 일정이 잡히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8:34주호영 의원은 어제 장동혁 대표는
08:37이정현 공관위원장 뒤에 숨지 말라며
08:39지도부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 뒤 일종의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8:43컷오프를 수용하고 불출마하는 방안부터
08:46무소속 출마까지 다양하게 저울질하고 있지만
08:48아직 결단을 내리진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08:51무소속으로 나선다면 대구가 3자 대결로 진행돼
08:55등판 시점을 조율 중인 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고
09:00동시에 자신의 지역구 수성갑에
09:02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할 수도 있는 만큼 셈법이 복잡합니다.
09:06대구시장 공천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09:09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아침 SNS에
09:12경기지사 후보 선택의 폭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09:16추가 공모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09:18국민의힘 공관위는 조금 전까지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는데요.
09:22공천 과정에서 특히 대구를 놓고 갈등한 공관위 부위원장,
09:26정의용 사무총장이 불참한 것으로 전해져
09:29전격 사퇴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09:32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09:36바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인데요.
09:40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연설을 통해서
09:42이번에 대남 적대 정책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09:46이종원 기자입니다.
09:50만 6천 자가 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에서
09:54한국은 딱 두 차례 언급됐습니다.
09:57그러나 표현은 꽤 거칠었습니다.
10:00김 위원장은 한국을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공인하고
10:03가장 명백한 언사와 행동으로 철저히 배척하며
10:07무시하면서 다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0:11그러면서 우리 공화국을 건드리는 한국의 행위에 대해선
10:14추호의 고려나 사소한 주춤도 없이
10:17무자비하게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위협도 했습니다.
10:21세계 도처에서 테러와 침략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10:24미국도 비판했는데
10:26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진 않으면서 수위는 조절했습니다.
10:30다만 핵보유국 지위는 결코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10:35김성은 동지의 역사적인 시정연설은
10:39미중류의 세계적 승리를 절기찬 전성과 도약으로
10:43굳건히 이어나갈 수 있게 하는
10:45불멸의 국가건설 대강으로 됩니다.
10:50이 밖에 김 위원장의 시정연설은
10:523기 내각 출범을 공식화하며
10:54향후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집중됐습니다.
10:57특히 경찰 제도 도입을 예고한 점이 눈에 띕니다.
11:01김 위원장은 이미 심도 있는 연구와 준비 사업이
11:04수년 동안 진행되었다며
11:05기존 경찰 역할을 하던 사회안전군을
11:08경찰 무력으로 개편하는 준비 사업이 진행될 거라고 공개했습니다.
11:26또 북한 매체들은 기존 사회주의 헌법에서
11:30사회주의를 뺀 헌법으로 명칭을 바꿨다고 보도하면서도
11:35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로 명문화하기 위한
11:38헌법 개정이 이뤄졌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11:41김 위원장의 공인이란 표현이
11:44제도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11:46전략적 모호성을 극대화하려는
11:48의도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11:51YTN 이종원입니다.
11:55어제 이 시간에 속보로 전해드렸었는데요.
11:56경북 영덕군 풍력발전소에서 난 불로
11:59작업자 3명이 숨졌습니다.
12:02소방당국이 이틀째 남은 불을 정리하는 가운데
12:04경찰은 화재 경위와 책임 소재 규명을 위해
12:08조사에 착수했습니다.
12:09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12:12김군우 기자, 사고 원인이 밝혀져야 하는데
12:15아직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았나 보군요.
12:17그렇습니다.
12:18소방당국은 어제 불이 났던 풍력발전단지에서
12:21이틀째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12:24불이 80m 높이에서 시작된 만큼 원인을 조사하려면
12:27발전기를 철거하거나 사람이 올라가야 하는데요.
12:30발전기 안쪽에 불길이 남은 상태라 진입이 어려워
12:34원인 규명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12:36일단 유력한 원인으로는 발전기 장비 노후가
12:39꼽힙니다.
12:41영덕풍력발전단지는 지난 2005년 준공돼
12:44발전기 대부분이 설계 수명인 20면을
12:47넘겼습니다.
12:48지난 2월에도 발전기 기둥이 부러져 도로를
12:51덮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12:53이후 노후 발전기 점검이 이뤄졌는데
12:55이번 사고도 작업자들이 날개 균열을 점검하다가
12:58발생했습니다.
12:59소방은 남는 불길이 정리되는 대로 화재 원인
13:02조사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13:05화재 원인 규명과 함께 책임 소재도 중요할
13:08텐데요.
13:09경찰 수사가 시작됐다고요.
13:10그렇습니다.
13:11이번 화재로 숨진 노동자 3명은 모두 발전기
13:14관리를 담당하는 외주업체 소속이었습니다.
13:17경찰은 작업을 발주한 원청, 영덕풍력과 외주업체
13:21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13:23있습니다.
13:24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가능성도 열어두고
13:27참고인 조사를 이어갈 계획인데요.
13:29안전수칙은 지켰는지, 현장 관리 책임은 누구에게
13:33있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13:35보입니다.
13:36풍력발전기는 구조물로 분류돼 소방법 적용 대상이
13:39아니어서 소화시설을 설치할 의무가
13:42없었는데요.
13:43비상탈출시설은 있었지만 왜 노동자들이 탈출하지
13:46못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13:48경찰은 발전기를 철거하는 등 현장 안전대책이
13:51마련되는 대로 합동감식에도 착수하기로
13:54했습니다.
13:55고용노동부도 별도로 중대재해처벌법과
13:57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고요.
14:01숨진 작업자 3명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4:03에서 부검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14:06영덕구는 이렇게 노후풍력발전단지에서 사고가
14:09잇따르자 정부의 발전단지 전면 철거를 건의하는
14:12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14:14지금까지 대구경북 취재본부에서
14:16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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