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사태 이후 농업용 난방류 가격이 18일 연속 올라 밥상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00:07그나마 최고 가격제 시행으로 하락세가 계속된 휘발유와 경유값도 내림폭을 줄인 데 이어서 이번 주에는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00:16보도에 박기환 기자입니다.
00:20비닐하우스 등 시설 농가에서 쓰는 농업용 난방류, 즉 면세 실내 등유 가격이 지난 21일 기준 1,261.19원으로 18일째 올랐습니다.
00:31최고 가격제 대상에 포함되지만 지난 13일 최고 가격제가 시행된 뒤에도 면세 실내 등유 가격만 2.9% 올랐습니다.
00:39최근 저점인 지난 3일과 비교하면 13% 넘게 가격이 뛰면서 나홀로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00:46면세유가 아닌 일반 휘발유와 경유, 실내 등유가 일제히 최근 고점보다 100원 안팎으로 내려간 것과 비교하면 대두적입니다.
00:54면세유 중에서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지난 13일을 기점으로 20원에서 30원씩 내렸는데 실내 등유만 35원 정도 올랐습니다.
01:04농림축산식품부가 원인과 대책을 내놓지 않는 가운데 농민들만 속이 타들어갑니다.
01:09기름값이 오르다 보니까 저희가 평소에 잡던 온도를 유지를 못하고
01:15토마토가 익어가는 속도, 수확량 이런 게 다 문제가 되다 보니까 그게 좀 많이 힘듭니다.
01:23또 늘어난 생산비 부담은 고스란히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밥상 물가 인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01:30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와 경유값은 어제 오후 4시 기준 13일째 내림세를 유지했습니다.
01:36하지만 휘발유값은 그제보다 1리터에 17전 떨어지는데 그쳤고 인천과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선 상승전환이 포착됐습니다.
01:44중동사태가 격화하면서 1차 최고 가격제 시행 이후 국제유가가 더 치솟았고 이를 반영해야 할 2차 최고 가격이 오는 27일 발표됩니다.
01:5327일에 2차 최고 가격이 시행이 됩니다만 그때는 가격이 사회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미리 좀 양해를 구한다는 말씀을
02:06드립니다.
02:07정부는 매점 매석 등을 막기 위해 현장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지만 농가 난방류에 대해선 이렇다 할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02:14YTN 박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