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전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화재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 분양소에는 슬픔을 나누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0사고가 난 회사 대표와 임직원도 현장을 찾아 추모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기술 기자.
00:20대전시청 합동 분양소에 나와 있습니다. 분양소 상황 전해주시죠.
00:27제가 있는 이곳 대전시청 합동 분양소는 오늘 오전 8시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00:32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은 자신의 일상을 뒤로한 채 이곳을 찾아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는데요.
00:38희생자 가족도 현장을 찾아 조문하기도 했습니다.
00:41이번 사고로 조카를 떠나보낸 희생자 가족은 마음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01:07화재가 난 공장 측 인사들도 조문했다고요.
01:13조금 전인 오전 10시쯤엔 사고가 발생한 회사 대표와 임직원 등이 단체 조문에 나섰습니다.
01:19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훔치기도 하고 서로 껴안으며 위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01:25조문을 마친 회사 대표는 유가족들에게 하실 말씀이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01:29눈물만 흘리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01:32합동 분양소에는 각지에서 보내온 조화도 하나씩 세워지고 있습니다.
01:36시민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조화를 올리면서 깊은 애도를 표하고 슬픔의 눈시울을 굵히기도 했는데요.
01:43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01:47이곳 합동 분양소는 다음 달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추모객들을 맞이할 계획입니다.
01:56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도 마련됐다고요?
02:02네, 정부는 대전 대덕문화체육관의 중앙합동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마련했습니다.
02:0922개 기관이 모여서 피해자들과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에 나섰는데요.
02:14피해자들에 대한 긴급 구호와 함께 의료, 심리 지원에 나섭니다.
02:18또 행정안전부가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운영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각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02:26대전시도 피해자와 1대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피해자 가족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02:34이를 통해 피해자와 가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02:39지금까지 대전시청 합동분양소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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