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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주4일 근무·연료 배급제 시행
방글라데시, 대학 휴교령·에어컨 온도 조절
몰디브·네팔, LPG 공급제한·전기레인지 사용 권고
인도, 숯과 장작 같은 대체연료 사용 늘어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 초기 가격 통제로 버티던 각국이 결국 '덜 쓰기'로 돌아섰습니다.

주4일 근무를 도입하고 에어컨 실내 온도 조절까지 시행합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각국 정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직후에는 에너지 가격 상승 충격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에너지 수요를 줄이지 않은 상태에서 가격만 통제하는 건 위기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주장에 점점 무게가 실리면서 각국 정부는 잇따라 수요 억제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스리랑카는 공공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고, 연료 배급제를 시행했습니다.

방글라데시는 대학에 휴교령을 내렸고, 에어컨으로 실내 온도를 25도 이하로 낮추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파키스탄도 학교를 2주간 폐쇄했습니다.

몰디브와 네팔은 취사용 LPG 공급을 제한하고, 전기 레인지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도 LPG 공급 축소로 결혼식 등 각종 행사에서 음식 메뉴를 줄이거나 숯과 장작 같은 대체 연료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아슈와니 쿠마르 / 인도 요리사 : 취사 가스 부족으로 인해 장작을 사용해 음식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산림청의 허가를 받아 장작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유럽 국가들도 수요 억제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슬로바키아는 주유소의 경유 판매량 제한에 나섰습니다.

소비자들은 전쟁의 여파를 실감합니다.

[줄리아 파첼라 / 이탈리아 로마 시민 : 문제라고 느낍니다. 확실히 연료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게 체감돼요. 전쟁 때문에 상황은 이제 더 악화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동산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동남아에서도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공무원들의 재택근무 확대와 간소복 착용을 권고했고, 국영 에너지기업은 점심시간과 오후 시간 실내조명 소등 등의 대책도 내놨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주혜민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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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중동전쟁에 따른 유가 극등에 따라 초기 가격 통째로 버티던 각국이 결국 덜 쓰기로 돌아섰습니다.
00:07주 4일 근무를 도입하고 에어컨 실내 온도 조절까지 시행합니다.
00:11한상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5각국 정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직후에는 에너지 가격 상승 충격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00:23하지만 에너지 수요를 줄이지 않은 상태에서 가격만 통제하는 건 위기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주장에 점점 무게가 실리면서 각국 정부는
00:33잇따라 수요 억제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00:36스리랑카는 공공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고 연료 배급제를 시행했습니다.
00:43방글라데시는 대학에 휴게량을 내렸고 에어컨으로 실내 온도를 25도 이하로 낮추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00:50파키스탄도 학교를 2주간 폐쇄했습니다.
00:53몰디브와 네팔은 추사형 LPG 공급을 제한하고 전기레인지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00:59인도에서도 LPG 공급 축소로 결혼식 등 각종 행사에서 음식 메뉴를 줄이거나 숯과 장작 같은 대체 연료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01:28유럽 국가들도 수요 억제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01:31슬로바키아는 주유소의 경유 판매량 제한에 나섰습니다.
01:35소비자들은 전쟁의 여파를 실감합니다.
01:49중동산 에너지에 대한 의지 등록이 높은 동남아에서도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01:54태국에서는 공무원들의 재택근무 확대와 간소복 착용을 권고했고
02:00국영에너지기업은 점심시간과 오후시간 실내 조명 소등 등의 대책도 내놨습니다.
02:05YTN 한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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