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현지시간 20일 새벽, 쿠웨이트의 미나 아라마디 정류단지가 드론 공격을 받아 여러 곳에서 불이 났습니다.
00:08하루 73만 배럴의 석유 생산 능력을 갖춘 아라마디 정류단지는 쿠웨이트 핵심 석유시설로 전날에 이어 연이틀 피격을 당했습니다.
00:18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는 예방적 조처로 피해 시설 일부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00:24이란은 쿠웨이트 주둔 미군기지에 연료를 보급하는 병참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32이란은 자국 최대의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직후 걸프 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보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41이스라엘의 하이파 정류소에 이어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에너지 인프라의 공습을 퍼붓고 있는 겁니다.
00:50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가스전에 대한 공격을 멈추겠다며 한 발 물러섰지만
00:57이란은 오히려 에너지 전쟁의 수위를 높이며 전세계 공급망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01:04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른 걸프 국가들도 언제 표적이 될지 초조하기만 합니다.
01:09제가 일하고 있는 장소 자체가 위험하다면 아주 위험할 수가 있는 게 가스 플랜트가 계속 가동 중에 있으니까
01:18이거는 한역의 공격을 받으면 일대가 다 그냥 없어지는데
01:26중동국가 석유와 가스 시설 피격으로 생산 차질이 이어지며 국제 에너지 시장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01:34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은 석유와 가스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부 식당 문을 닫는 등 연료 대란을 겪고 있습니다.
01:55이란이 눈에는 눈식 보복을 멈출 기색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01:59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감도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02:04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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