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오늘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5집 아리랑의 첫 무대에 오릅니다.
00:06행사가 펼쳐지는 광화문 앞 무대부터 숭례문까지는 국내외 팬들이 최대 26만 명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00:13하재근 문화평론가와 함께 BTS의 컴백 공연의 여러 가지 의미 살펴보겠습니다.
00:17어서 오십시오.
00:18안녕하세요.
00:20BTS가 굉장히 오랜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됐습니다.
00:24의미를 좀 짚어볼까요?
00:25네. 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 정도 만에 앨범을 내게 된 것이고 3년 5개월 만에 완전체 공연을 하게 된 거거든요.
00:34정말 오랜만에 마침내 세계적인 팝의 황제가 귀환했다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인데
00:40이제 방탄소년단이 이번에 이런 행사를 하고 앞으로 세계 순회 공연에 나서게 되면
00:46가는 곳마다 곳곳에서 기록을 세우면서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연이 되지 않겠느냐.
00:53그걸 통해서 방탄소년단이 물론 크게 주목을 받겠지만 동시에 K-POP도 활성화되면서
00:59K-POP의 또 다른 이미 전성기였지만 더더욱 전성기가 열리지 않을까.
01:05또 K-POP뿐만이 아니라 그걸 통해서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도 주목을 받으면서
01:10우리나라의 어떤 국가 브랜드 재고 효과라든가 이런 게 굉장히 크게 나타나면서
01:15한국의 소프트 파워가 본격적으로 더 강하게 생겨날 그런 가능성이 전체되고 있습니다.
01:21공연은 오늘부터인데 일단 음반은 먼저 공개가 됐습니다.
01:25정규 5집 아리랑인데 반응이 상당히 뜨겁더라고요.
01:29그런데 일단 이 아리랑이라는 이름을 어떻게 짓게 됐는가 이 부분이 좀 관심인데요.
01:33네. 그 멤버들이 몽땅 다 한국인이거든요.
01:37요즘에 한국 아이돌이라고 하더라도 모두 다 한국인이 아닌 팀이 많거든요.
01:43외국인 멤버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01:45방탄소년단은 다 한국인인데 그렇다 보니까 자신들의 모두의 어떤 공통점이
01:51바로 아리랑이라는 한국 노래에 있더라.
01:54라고 해서 한국인으로서 아리랑을 선택했다고 하는 것이고
01:57그 다음에 아리랑이 뭔가 좀 애틋한 그리움의 정서 같은 것도 있잖아요.
02:02그동안 방탄소년단이 활동을 못했으니까 팬들에 대한 그리움 같은 정서도
02:06그 안에 있을 수가 있는 것이고
02:08그리고 아리랑이라는 앨범 속에서 타이틀곡이 스윔인데
02:13스윔 같은 경우에는 평양냉면 같은 슴슴한 느낌이라고 설명이 나오고 있는데
02:19그러니까 자극적으로 귀를 딱 잡는 그런 거라기보다는
02:23계속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그런 음악이라는 거죠.
02:26기존의 방탄소년단 히트곡하고는 결이 좀 다르니까
02:30방탄소년단이 음악적으로 보다 확장하려고 하는 변신을 시도한 것 같고
02:35메시지적인 측면에서 보면 스윔이 헤엄쳐서 나아가자는 내용이거든요.
02:41여러 가지 세파가 밀려오지만 거기가 좌절하지 말고
02:44남 옆에 눈치도 보지 말고 나의 속도로 빨리 나갈 필요도 없고
02:49나의 속도로 나아가자 그런 내용인데
02:52방탄소년단이 기존에 보냈던 메시지가 나를 사랑하자였거든요.
02:56이제 군대 갔다 와서 앞으로 나아가자
02:59그런 메시지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03:01그리고 공연 장소가 광화문인 것도 지금 화제입니다.
03:06광화문 하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데
03:08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뭐라고 봐야 될까요?
03:12이제 그렇게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03:14하이버 측에서 방탄소년단이 컴백을 한다면
03:17한국에서 해야 된다. 컴백 행사를.
03:19한국에서 한다면 한국을 상징할 수 있는 곳에서 해야 된다.
03:24그래서 광화문이 선정이 됐다고 하는데
03:26앨범은 아리랑, 공연 장소는 광화문.
03:30이렇게 해서 아리랑과 광화문 두 개의 키워드를 통해서
03:34방탄소년단의 뿌리를 다시 찾고
03:37정체성, 그거를 되새기면서
03:39전 세계에 방탄소년단이 한국의 아티스트라는 것을
03:43다시 한번 알리는 그러한 계기로 마련을 한 것 같고
03:47동시에 이러한 방탄소년단의 국제적인 이벤트를 통해서
03:50서울과 광화문 앞을 전 세계적인 명소로
03:55또 사람들한테 각인시키는 그런 효과도 마련을 한 것 같습니다.
03:59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언론들도
04:01지금 이번 BTS의 공연을 주목하고 있는데
04:03BTS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 어느 정도입니까?
04:07엄청 크죠. 세계 최고의 스타니까.
04:09세계 최고의 스타가 정말 오랜만에
04:12지금 다시 등장한 거거든요.
04:13규환을 한 거거든요.
04:15그러니까 폭발적인 관심이 나타나고 있는데
04:16AFP 통신 같은 경우에는
04:19방탄소년단이 한국의 그룹임을
04:21세계 팬들한테 다시 이번 행사를 통해서
04:24상기시켜주고 있다라고 보도를 하고 있고
04:27포브스 같은 경우에는
04:28방탄소년단이 공연하는 곳마다
04:30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04:33이렇게 보도했고
04:34BBC는 이거는 단순한 컴백 이상으로
04:38한국을 세계 음악 무대의 중심에 세우는
04:41문화적 힘의 귀환이다.
04:42이렇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04:44해외에서도 BTS 팬들이 굉장히 많이 찾아올 걸로 보이는데
04:48해외에서 직접 찾아온 암위 규모는 얼마나 될까요?
04:52일단 이번에 광화문 관객이 한 26만 명 될 거라고
04:56경찰이 예측을 하고 있는데
04:5826만 명 안에 상당수는 외국인이지 않을까
05:02제가 오늘 광화문 그쪽에 이렇게 다녀보니까
05:05사방에서 외국어가 들리는데
05:07온갖 나라의 말들이
05:09일단 영어, 중국어, 일어 말고도
05:12제가 인지할 수 없는 수많은 나라의 말들이 막 들리더라고요.
05:16수많은 외국인들이 들어와서 공연 관람도 하고
05:19그 밖에 지금 명동 일대, 성수동, 광화문 일대
05:24다 지금 매출이 오르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05:27그 외국인들이 서울 일대를 또
05:294월 중순까지도 계속 이벤트가 이어지니까
05:32많은 관광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05:35오신 김에 많은 곳에서 소비를 좀 하시고
05:37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05:39그런데 한 장소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면
05:42사고 발생 가능성도 상당히 커집니다.
05:45자, 경찰도 특단에 대비를 하고 있는데
05:48지금 어떻게 대비하고 있습니까?
05:49그게 지금 초미의 관심사인데
05:51대단히 긴장하고 있습니다.
05:53경찰도 그렇고 관련 기관에서도
05:55그래서 경찰이 6,500여 명이 투입이 돼서
05:59안전관리를 하게 되고
06:00경찰뿐만이 아니라 서울시 측하고
06:03하이브 측에서도 대거 안전용원을 투입하거든요.
06:068,000명 이상을 투입해서 안전관리를 하는데
06:09바리케이트 치고
06:10저도 오늘 그 앞에 다니면서
06:12금속탐지기 두 번 통과했거든요.
06:14철저하게 이렇게 통제를 하다 보니까
06:17일각에서는 통제가 또 심하다
06:19이런 비판도 나오는데
06:20이게 안전관리는 심한 게 없는 거거든요.
06:23만에 하나를 대비를 해야 되는 거니까
06:25너무 여기에 대해서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06:29이러한 안전관리 통제에 대해서는
06:31거기에 지시에 따라주는
06:33그러한 선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해 보입니다.
06:36이바 더불어서 지금 아무래도 내수경제에
06:39얼마나 그렇다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냐
06:42이 부분도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거든요.
06:44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06:45여러 가지 방탄소년단의 경제 효과에 대해서는
06:48그동안 분석들이 이것저것 나왔었는데
06:50예를 들어서 지난번에 방탄소년단이
06:53서울올림픽 주경기장에서 3회 공연했을 때
06:56그 공연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06:58동기올림픽에 버금간다는 분석이 나온 적이 있었고
07:02또 과거에 방탄소년단의 연간 경제 효과가
07:065조 원 이상이라는 분석도 나온 적이 있었는데
07:10물론 이런 수치는 다 정확하다고 보다는
07:12추산치라고 할 수 있겠으나
07:14어쨌든 이번에는 개별 공연
07:17평범한 개별 공연 이상이
07:19엄청난 입학을 몰리는 거리 축제거든요.
07:22그렇기 때문에 아마 상상월초란
07:25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07:27방탄소년단이라든가 테일러 스위프트라든가
07:30이러한 글로벌 톱스타의 행보에 따른 경제 효과를
07:34도시를 재편하는 수준이다라는 말까지도 하는데
07:37그래서 스위프트 노믹스, BTS 노믹스
07:40이러한 신조어가 생길 정도니까
07:42이번에도 아마 상당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7:46이번 공연은 전 세계 190여 개 국으로
07:48실시간 생중계되는데
07:50넷플릭스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07:52BTS와 넷플릭스의 협업,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07:55아무래도 넷플릭스 측에서 굉장히 구애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07:59방탄소년단 공연을, 중계를 유치하기 위해서
08:02그리고 이제 방탄소년단 측에서도
08:05넷플릭스가 전 세계적인 플랫폼이니까
08:07파트너로 삼기에 적당하다라고 판단을 한 것 같고
08:11그래서 넷플릭스를 통해서
08:12전 세계 190여 개국의 생중계가 된다고 하니까
08:16이 행사가 전 세계에 당연히 알려진 효과가 있을 것이고
08:20그걸 통해서 우리나라 서울과 광화문이
08:22다시 한번 세계적인 명소로 사람들 뇌리에
08:24각인이 되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08:26이번에 방탄소년단 행사 때문에
08:29지금 인도에서 어느 수학학원에서
08:31학부모한테 공문을 보냈다고 하죠.
08:34한국의 방탄소년단 공연 시간에
08:36학생들이 결석하거나 수업의 주의력이 떨어질 게 우려가 되니
08:39좀 조심해달라 이런 공문을 보냈다는 거예요.
08:43그 정도로 넷플릭스 중계 때문에
08:45그런 파급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니까
08:47세계 곳곳에서 엄청난 효과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08:51하지만 이렇게 예상되는 여러 파급 효과에도 불구하고
08:54일각에서는 이번 공연에 대해서
08:56정부나 서울시에서 막대한 세금을 투입하는 것에 대한
09:01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거든요.
09:02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09:03그러니까 생각의 프레임의 문제인데
09:05이걸 개별 가수, 개별 기업 행사다라는 프레임으로 보면
09:10정부가 지원하면 안 되는 거죠.
09:12시민이 그것 때문에 불편을 느껴도 안 되는 거죠.
09:15그런데 이거를 국제 행사라고 봐야 됩니다.
09:17그러니까 우리나라한테 이익을 주는, 국이익을 많이 키워주는 국제 행사라고 보면
09:22우리가 그러한 국제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서 일부러 노력도 하는 판에
09:27호박이 넘글쯤 불러들어온 거잖아요.
09:29방탄소년단이 해주겠다는 거거든요.
09:31그러니까 유치하려고 노력도 안 했는데
09:32다른 나라에서는 방탄소년단 공연을 유치하려고
09:35지금 막 대통령까지도 나서기도 하고
09:38방탄소년단 뿐만이 아니라
09:39세계 최고의 팝스타가 나오는 이런 이벤트는
09:43어느 나라에서든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때문에
09:46유치하고자 하는 그런 움직임이 나타나는데
09:48우리한테는 이게 그냥 어떻게 보면 방탄소년단이
09:51우리한테 도움을 준다고도 할 수가 있는 것이니까
09:54너무 이거를 비판적인 눈으로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고
09:57방탄소년단 입장에서는 아쉬울 게 없거든요.
10:00한국에서 이런 행사를 할 필요가 없거든요.
10:03방탄소년단한테는 한국은 작은 시장이고
10:06미국이 훨씬 큰 시장이기 때문에
10:07컴백 행사를 미국에서 하는 게 더 낫습니다.
10:11방탄소년단은.
10:12하지만 한국의 정체성, 하리의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되새우기 위해서
10:17한국에서 행사를 하는 건데
10:19그걸 우리가 너무 배관시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10:23최근에 캐대헌 열풍도 그렇고
10:25이번 BTS의 컴백으로 또 한 번 한류가 재확산되지 않을까
10:29이런 기대감도 갖게 하는데
10:31이번 공연에 그런 기폭제가 좀 될 수 있을까요?
10:34그렇죠. 누가 봐도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니까
10:36더군다나 이번에 아리랑, 광화문 이런 거 내세우면서
10:40계속 한국인임을 지금 강조하고 있잖아요.
10:43그러니까 방탄소년단이 화제가 되면 될수록
10:46한국도 화제가 될 것이고
10:48K-POP도 주목을 받겠죠.
10:50그래서 방탄소년단이 앞으로 1년여에 걸쳐서
10:53세계 순회 공연을 할 텐데
10:54가는 곳마다 거의 도장 깨기 식으로
10:57흥행 기록을 세우면서 계속 화제가 되지 않을까
11:00그걸 통해서 K-POP도 보다 더 활성화되고
11:04다른 후배 가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보법도
11:06세계적으로 더 넓혀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11:10이게 또 BTS 말고도 다른 아티스트들도 많이 사랑을 받고 있는데
11:14평론가님께서 보시기에는
11:16BTS의 어떤 뒤를 이을 만한
11:18우리 K-POP 아티스트들이 눈에 좀 들어오십니까?
11:22방탄소년단이 너무 기적과 같은 존재감이어서
11:26그 존재감을 당장 누가 대체한다고
11:30단언하기는 어려운데
11:31다만 요즘에는 어느 한 팀이 혼자서
11:35우뚝 혼자서 백두산처럼 솟아오르는 게 아니라
11:37여러 팀들이 백두대간 산맥처럼
11:41저마다 영역을 확보하면서
11:44다 국제스타로 활동하는
11:46그런 식으로 두툼해지고 있거든요 K-POP이
11:49그래서 지금 두툼하게 허리를 형성하고 있는
11:52그 팀들이 앞으로 1년, 2년 시간이 지나면서 더 성장하면
11:56한 팀 한 팀이 다 세계적 톱스타가 되지 않을까
12:00그렇게도 기대가 됩니다.
12:02BTS가 어떻게 보면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성과를 이루고 있으면
12:07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텐데
12:08그렇습니다.
12:09그렇다면 앞으로의 방탄소년단의 미래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12:12앞으로의 미래는 예를 들어서
12:14포브스가 돌아온 방탄소년단은
12:16음악 산업의 기록들을 갈아치울 것이다
12:18라고 보도를 했고
12:20또 AFP 같은 경우에는 비틀스나 마이클 잭슨처럼
12:23방탄소년단도 방탄소년단 이전과 이후로
12:28그 시대를 나눈 아티스트로 기억될 것이다
12:31이렇게 얘기했는데
12:32이러한 평가에 걸맞는 팝의 황제로서
12:35그러니까 과거에 처음에는 아이돌로 시작을 했지만
12:38이제는 아이돌의 범죄를 완전히 뛰어넘어서
12:41팝의 황제로서 활동을 하게 되지 않을까
12:44그걸 통해서 이루어지는 모든 방탄의 영예는
12:47곧 우리나라의 소프트 파워로도 이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12:51네, 언급해 주신 평가들이 좀 현실이 되길 바라보겠습니다.
12:55지금까지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12:57고맙습니다.
12:5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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