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번 중동전쟁에서도 국제사회가 금지한 집속탄이 거리낌 없이 쓰이고 있습니다.
00:08예측할 수 없이 광범위한 피해를 낳는 이 악마의 무기는 남북이 대치하는 한반도에서도 여전히 운용되고 있습니다.
00:16나혜인 기자입니다.
00:20최근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에서 탄두가 분리돼 이스라엘 도심으로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00:26수십 개의 자탄을 품은 집속탄으로 파악되는데 900개가 넘는 자탄을 빛처럼 뿌려대는 것도 있습니다.
00:36공중에서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집속탄을 비인도적 무기로 규정한 국제사회는 2006년 이스라엘 레바논 전쟁을 계기로 사용 금지를 추진했습니다.
00:47당시 이스라엘군이 쏜 집속탄의 40%가 불발 상태로 남아있다가 어린이를 포함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겁니다.
01:092010년 유엔 집속탄 금지 협약이 발효됐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등 현재 전쟁 중인 국가는 물론 우리나라와 북한은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01:20우리군은 공식적으로 보유량을 밝히지 않지만 미국산 탄도미사일 에이테큼스와 국산 다연장 로켓 천무, 항공폭탄 등의 집속탄을 장착할 수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01:35북한도 산포탄, 송이폭탄이라고 부르는 집속탄을 대남용 전술탄도미사일 KN24와 600mm 초대형 방사포 등에 탑재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01:47특히 지난해에는 러시아군에 지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제 집속탄이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01:55날아오는 것을 향해서 때린다고 하더라도 요격미사일로 거기서 다시 자탄이 터지는 거기 때문에
02:02이것이 어디에서 어느 정도 상공에서 터지느냐에 따라서 피해의 범위가 달라지겠죠.
02:08기술의 발달로 정밀 타격에 초점을 맞춘 무기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02:13여전히 세계 곳곳에선 집속탄의 고통받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02:19YTN 나인입니다.
02:20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