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르무즈 해업을 인질삼아 저항하는 이란은 위안화 결재를 조건으로 통행허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00:07중국이 반가워할 만한 일인데 정작 내부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고 합니다.
00:13이유가 뭘지 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전합니다.
00:19개전 이후 이란의 주요 표적 1만 5천 곳을 타격하고 최고 지도자와 군 수뇌부를 제거한 미국과 이스라엘.
00:27압도적 파상 공세에 맞선 이란의 무기는 호르무즈 해업을 인질로 삼아 버티는 전략입니다.
00:43완전 봉쇄가 아닌 선별 통행으로 원유 의존도가 높은 미국의 우방들을 흔들어 놓는 겁니다.
00:51또 호르무즈 통행을 협의 중인 8개국엔 기름값을 위안화로 치른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00:59미국의 제재를 피해 기름을 팔고 달러 패권에도 균열을 내겠다는 계산입니다.
01:06전쟁 자금 마련이 절실한 이란.
01:08이미 90%에 달하는 중국 석유 수출 의전도는 더 높아지는 구도입니다.
01:14호르무즈 해업을 통한 이란의 원유 수출량도 하루 평균 100만 배럴로 개전 이전과 비슷했습니다.
01:31그러나 정작 중국 내부에선 시큰둥한 기류가 감지됩니다.
01:36홍콩 매체 SCMP는 본토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01:41위안화 결제에 현실적 제약이 많고 미국의 2차 제재나 군사 대응을 촉발할 수 있다고 썼습니다.
01:47위안화 결제 확산은 반갑지만 자칫 중국이 중동 정세에 휘말릴까 경계하는 셈입니다.
01:56또 위안화 판로가 확대될 경우 헐값에 수입해온 이란산 연료가 다른 나라로 분산되는 것도 중국으로선 달갑지 않은 대목입니다.
02:06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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