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전에서 진행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로 벚꽃 명소에 있던 가로수 수백 그루가 잘려나가 논란입니다.
00:08대전시가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수십 년 된 나무들이 베어진 뒤였습니다.
00:16재보는 Y 오승훈 기자입니다.
00:21매년 봄마다 상충객들이 몰리는 대전 카이스트 앞 벚꽃길.
00:25그런데 자세히 보니 차도와 가까운 쪽에 있던 나무들이 모두 잘려나갔습니다.
00:32천변 쪽에 있는 벚꽃 나무들은 그대로 남아있지만 보행로에 있는 벚꽃 나무들은 모두 베어져 나간 모습입니다.
00:41벚나무 사이로 은행나무도 있었지만 모두 밑동만 남았습니다.
00:46취재 결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로 도시 확장을 위해 벌목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01공사가 진행되는 3.3km 구간에서 은행나무 300여 그루와 왕번나무 40여 그루가 이미 베어진 상황.
01:10그런데 대전시는 최근 황당한 보도자료를 내놨습니다.
01:13이장호 대전시장이 주간 업무 회의에서 이식 가능한 수목은 최대한 다른 공원이나 녹지 공간으로 이전에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01:25대전시는 전문가 회의를 통해 도로 확장 구간에 있는 가로수의 20% 정도만 이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공사를 마친 뒤 더 많은
01:35벚나무를 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1:37전문가가 별도로 판단해서 이식하고 제거나무를 판단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01:43저희들이 65주를 대체 식주로 해서 명성을 이어가 나갈 계획이 있습니다.
01:50수십 년 된 가로수가 대형 공사 때마다 사라지는 현실이 이번에도 반복되면서 시민들에게는 허탈감만 남았습니다.
01:59YTN 오승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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