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전쟁 탓에 미룬 방중 일정을 5, 6주 뒤로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00:07중국은 공식적으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차라리 잘됐다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00:13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00:17이란 전쟁 장기화 속에 방중 단판을 미룬 미국 트럼프 대통령.
00:22갑자기 약속을 어긴 게 멋쩍었는지 시진핑 주석과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고 립서비스를 했습니다.
00:31또 중국도 괜찮다고 했다며 새로 협의 중인 방문 시점에 윤곽을 제시했습니다.
00:455월 1일부터 중국의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밀린 방중은 4월 마지막 주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00:55중국 당국은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선 말을 아낀 채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했습니다.
01:06그러나 내심 반색하는 기류도 읽힙니다.
01:10홍콩의 친중 매체 성도일보는 트럼프를 미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나쁠 것 없다고 썼습니다.
01:19전쟁이 교착 상태인 가운데 광인을 성대하게 맞이하면 국제사회에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01:25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럴 때 미국을 방문하는 일본 총리가 난처한 입장이 됐다고 비꼬았습니다.
01:34트럼프의 호르무즈 파병 요청을 거절하기도 산유국 이란과 척을 지기도 어려울 거란 주장입니다.
01:43중국은 일단 전략적 여유를 보이고 있지만 6주 뒤 트럼프가 이란 전쟁을 매듭짓고 개선 장군처럼 방중할 경우 미국과 단판이 어려워질 수도
01:54있습니다.
01:55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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