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파키스탄의 유조선 카리치호가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해 본국으로 향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00:08선박 추적업체 마린트래픽은 SNS에 카리치호의 사진과 항행 경로를 공개했습니다.
00:15전쟁 발발 이후 비이란 화물선이 위치 정보를 송출하는 선박 자동식별장치를 켠 채 해업을 통과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0:23앞서 중국에 이어 인도 국영해운공사 소속 LPG 운반선 두 척도 호르무즈 해업을 지나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인도 당국이 밝혔습니다.
00:45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도 이란산 원유를 실은 중국과 인도 유조선이 해업을 통과하고 있고 더 많은 선박이 통과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00:56이란은 그동안 미국과 동맹국들을 제외한 제3국 선박에 대해서는 안전한 항행을 보장한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01:04이 때문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선별 통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11상황이 이렇다 보니 안전한 통행권을 보장받기 위해 일부 유럽 국가들도 이란과 개별 협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20이 위험은 아주 큰, 아주 큰.
01:24그래서 이 위험은 여기 없지 않지만, 이 위험은 그냥 정치적 정치입니다.
01:29동시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업을 거치지 않고 원유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우회로 푸자이라 항구에 대해 파상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01:39지난 14일 첫 공세에 전날부터 연이틀 푸자이라 원유시설과 석유산업단지에 드론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01:47선별적 유화책과 우회로 공세를 병행해 봉쇄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01:54이란은 미국 편에 서지 않는 국가에 물길을 열어주겠다는 메시지를 노골적으로 던지고 있습니다.
02:01미국의 압박에 균열을 내기 위해 통항권을 무기로 편가르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02:06오만 모스카트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