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나라가 호르무즈 해업의 군함을 파견한다면 소말리아 해역에 나가 있는 청해부대가 이동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00:07파견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다국적 군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될 걸로 보이는데, 국회 비준동의가 필요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0:16양동훈 기자입니다.
00:19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를 통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국의 호르무즈 해업 군함 파견을 요구하면서 정부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0:30우방국인 미국의 요구인데다 우리나라로 와야 할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업에 발이 묶인 상황이라 국민 보호 차원에서 파견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00:40하지만 폭이 좁고 다양한 공격이 가능한 호르무즈 해업 특성상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고, 자칫하면 이란을 적으로 돌릴 수 있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00:49이런 가운데 파견이 결정된다면 청해부대가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0:54지난 2009년 소말리아 해업에 파병된 청해부대는 아덴만 여명 작전 등에서 활약하며 지금까지 선박 4만여 척 이상의 안전을 지원해 왔습니다.
01:05호르무즈 해업으로 파견돼 한국 상선 호위 임무를 수행한 경험도 있습니다.
01:09이미 청해부대는 아시다시피 2020년에 옹암만에서 페르세만까지 작전 영역을 확대를 해서 독자적인 그 작전을 수행한 바가 있고요.
01:21파견이 결정된다면 다국적군으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여 국회 비준 동의를 별도로 받아야 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1:29청해부대의 임무가 근본적으로 달라질 경우 국무회의 심의는 물론 국회 상임위와 본회의 의결까지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01:36다만 여야는 정부의 구체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은 만큼 신중한 분위기만 내비쳤습니다.
01:42우리나라의 이익이 무엇인지 또 신중하게 논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01:48정부에서 입장이 정해지면 당에서 긴밀하게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01:53정부 차원 입장이 나와야 되지 않을까요? 그거에 대해서 정부 차원 입장을 일단 기다려보겠습니다.
01:58저희가 그런 부분을 급하게 지금 말씀드릴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02:03한국군의 호르무즈 파병은 경제와 안보, 외교 등이 복잡하게 얽힌 사안인 만큼
02:08국익을 위한 최선의 방향을 찾기 위해 정치권도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02:14YTN 양동훈입니다.
02:15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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