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요즘 클래식 공연과 미술 전시장에 힙합 정신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00:05래퍼 창모는 음악인들에게는 꿈의 무대인 세종문화회관에서 어릴 적 꿈을 이루고
00:10래퍼 치타도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으로 대중과 소통합니다.
00:15이광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9저희는 소위 말해서 샤라웃이라고 하거든요.
00:23사장님한테 샤라웃 날리고요.
00:25요즘 우리나라 힙합계를 대표하는 창모가 오케스트라와 손을 잡고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입성합니다.
00:34초등학교 5학년 때 크로아티아 피아니스트 막심 무라비차의 공연을 보고
00:38막연하게 키웠던 꿈이 현실이 된 겁니다.
00:42베토벤 묘지 이렇게 가서 설날 인사드리듯이 인사 한번 드리고
00:49거기서 노래를 하나 만들었어요.
00:52그 오스트리아 빈 여기서 이 음악을 만들어가지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을 한다.
00:58이게 생각만 해도 너무 재밌는
01:00클래식 작품처럼 모두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
01:05장모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의 서막을 엽니다.
01:10이 협주곡이라는 것 자체가 독주와 오케스트라 해가지고
01:14어느 정도의 폼이 있잖아요.
01:17이 자체를 저희가 공연의 틀로 삶아서
01:19마치 랩이 독주처럼 전면에 서고
01:22오케스트라가 그 흐름을 확장하고 받쳐주는 방식으로 설계를 해봤습니다.
01:28두 마리의 치타가 정적인 자세로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고
01:33더 이상 달릴 대지가 없는 말이 광활한 바다 위에 고독하게 서 있습니다.
01:40각종 경연 프로그램으로도 이름을 알린 16년차 래퍼 치타가 캔버스에 그린 동물들입니다.
01:48본업인 가수에서 회화 작가 김은영으로 나서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01:536년 전 닥친 팬데믹이었습니다.
01:56음악에서는 내 이야기를 나의 사랑 그리고 일상 많은 것들을
02:03나의 것들을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메시지를 많이 했다면
02:08제 그림에서는 좀 더 포괄적으로 어떤 환경
02:14생태계를 파괴하는 탐욕스러운 인간을 향한 경고인 이번 전시는
02:19다음 달 초까지 계속됩니다.
02:21YTN 이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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