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업에 한국을 포함한 5개국의 군함 파견을 사실상 요구했습니다.
00:06이란의 호르무즈 해업 봉사를 풀기 위해 미군이 공습을 벌이는 동안 상선 호위 등의 임무를 대신 맡아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00:14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장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들을 참전시키려는 의중을 처음 드러냈다고요?
00:22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SNS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를 콕 집어 검용했습니다.
00:30트럼프 대통령은 바라건대 한중일과 영국, 프랑스 등은 군함을 보내 호르무즈 해업이 더는 위협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00:39호르무즈 해업 봉쇄로 원유수급에 차질을 빚는 주요 국가들인 만큼 호르무즈 통행 안전을 위한 유조선 호위 작전에 동참하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00:48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사력을 파괴했다면서도 기르나 드론, 미사일 공격 같은 이란의 잔존 위협이 여전하다는 점을 명분으로 내세웠습니다.
00:58그러면서 그 사이에 미군은 이란 해안을 폭격할 것이라면서 아주 곧 호르무즈 해업을 개방되고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28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시작 뒤 제3국에 군사작전 동참을 요구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01:34미군의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동맹국과 사실상 다국적군을 구성해서 위험부담을 나누겠다는 계산으로 사실상의 안보 청구서라는 분석입니다.
01:45중국의 경우 미국의 잠재적 적국의 준하는 전략 경쟁국인 동시에 이란의 우방국으로 이란에 대한 미군의 군사 공격을 비판해 왔는데요.
01:54요구에 응할 가능성이 작은데도 포함한 건 중국이 이란산 원윤 수입 의존도가 크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02:01보름 앞으로 다가온 미중 정상회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압박으로 보입니다.
02:09이란은 새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부상서를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다고요?
02:16네. 압박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MSNOW 방송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02:21새 최고 지도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부상서를 일축했습니다.
02:26앞서 피트헤그세스 미 국방무장관은 전날 모즈타바가 다치면서 외모가 훼손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02:34아라그치 장관은 또 하르그섬 등을 공격한 미국의 로켓이
02:38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인근에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는데요.
02:43그러면서 우리는 보복할 것이지만 민간 지역을 공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02:49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업은 개방돼 있다면서 오직 이란의 적에게 속한 선박과 유조선
02:57그리고 그들의 동맹국에만 폐쇄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3:01이런 가운데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오만 등의 중재 시도를 거부했고
03:06이란 역시 공습 중단 없이는 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3:13양국 모두 협상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면서 전쟁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3:18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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