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유가 최고 가격제 시행 첫날인 오늘, 소비자들은 훌쩍 뛴 기름값이 이제라도 안정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00:08다만 일선 주유소들을 찾은 일부 시민들은 아직까지 기름값 하락을 크게 체감하지는 못하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는데요.
00:16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00:22네, 경기 고양시에 있는 셀프 주유소에 나와 있습니다.
00:26네, 그곳의 기름값 상황 어떻습니까?
00:30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주유소의 현재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84원, 휘발유는 1,834원입니다.
00:39어제와는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0:43기존에 비싼 값으로 사서 비축해둔 물량이 아직 다 팔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00:49실제로 제가 서울 인근에 있는 주유소 12곳에 어제와 가격 변동 상황을 알아봤는데 아직 3곳에서는 가격 변동이 없었습니다.
00:57이처럼 기존 비축 물량을 모두 소화하지 못한 곳에서는 정부의 최고 가격제의 시행효과가 반영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01:08다만 아직 가격 변동이 없는 곳들도 손해를 보면서라도 기름값을 인하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위기입니다.
01:17한 주유소 관계자는 YTN 취재진에 기존 물량이 소비되지 않아 가격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01:23이대로 높은 가격으로 팔게 될 경우 소비가 오히려 더뎌질 것 같아 손해를 감수하면서라도 가격을 내려야 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01:35네, 그럼 가장 중요한 소비자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01:41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기름값이 떨어진다는 소식에 우선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01:46조금 전 제가 만난 한 주유소 이용객은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다 보니 거리가 멀어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상당했다며
01:56최고 가격제의 시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02:00다만 아직까지는 기름값이 떨어진 낙폭이 크게 체감될 정도는 아니라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02:06이곳 주유소의 가격만 해도 정부가 정한 1,700원 초반대의 가격과는 100원 넘게 차이나는 만큼
02:13실제 소비자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만큼 기름 가격이 떨어질지 주목됩니다.
02:20지금까지 경기 고양시에 있는 셀프주유소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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