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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경유 가격, 중동사태 이후 첫 하락
전국 평균 휘발윳값 1,905원…어제보다 1.2원 내려
전국 평균 경윳값 1,929원…전날보다 1.67원 하락


지난달 28일 중동 사태 이후 어제까지 열흘 연속으로 치솟았던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오늘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주유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동건 기자!

기름값이 얼마나 떨어진 겁니까?

[기자]
중동 사태 이후 무섭게 치솟았던 기름값이 드디어 꺾였고, 오후 들어 조금 더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28일 이후 어제까지 열흘 연속으로 치솟았던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일제히 어제보다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을 보면, 오후 1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리터당 평균 가격은 1,905원입니다.

어제보다 1.12원 낮아졌습니다.

경유 역시 1.67원 내린 1,929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과 경남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의 유가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서울 주유소 기름값은 어제부터 하락 전환했고, 오늘로 이틀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천 원 고지를 눈앞에 뒀던 서울 경윳값은 어제보다 11.7원 내린 1,95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휘발유 가격도 4.2원 떨어진 1,942원입니다.

국내 유가가 일제히 떨어지기 시작한 것은 배럴당 120달러를 찍었던 국제 유가가 80달러까지 떨어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정부 역시 고유가를 틈타 폭리를 취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와 함께 현장 단속을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 일부 정유사들이 판매단가를 낮추기 시작하면서 주유소의 소비자 가격도 끌어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떨어졌다고는 해도 여전히 유가 부담이 상당한데요. 정부도 추가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고요?

[기자]
정부는 유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유류세 인하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방법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는 오늘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추경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해 충분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금융시장과 관련해서는 기존에 마련된 100조 원 이상의 시장안정프로그램을, 필요할 경우 더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채를 되사들... (중략)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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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달 28일 중동 사태 이후 어제까지 열흘 연속으로 치솟았던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오늘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00:09주유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12오동건 기자.
00:15네,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 나와 있습니다.
00:18기름값이 얼마나 떨어졌습니까?
00:23중동 사태 이후 무섭게 치솟았던 기름값이 드디어 꺾였고 오후 들어 조금 더 떨어졌습니다.
00:28지난달 28일 이후 어제까지 열흘 연속으로 치솟았던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일제히 어제보다 하락했습니다.
00:37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을 보면 오후 1시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리터당 평균가격은 1905원입니다.
00:45어제보다 1.12원 낮아졌습니다.
00:48경유 역시 1.67원 내린 1929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00:52지역별로는 강원과 경남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의 유가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00:56특히 서울 주유소 기름값은 어제보다 하락 전환했고 오늘도 이틀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1:032천원 고지를 눈앞에 뒀던 서울 경유값은 어제보다 11.7원 내린 195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01:11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4.2원 떨어진 1942원입니다.
01:16국내 유가가 일제히 떨어지기 시작한 것은 배러당 120달러를 찍었던 국제 유가가 80달러까지 떨어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01:24또 여기에 정부 역시 고유가를 틈타 폭리를 취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와 함께 현장 단속을 벌였습니다.
01:31이 때문에 실제 일부 전유사들이 판매 단가를 낮추기 시작하면서 주유소의 소비자 가격도 끌어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01:39기름값이 떨어졌다고 해도 여전히 1,900원대 부담이 상당할 수밖에 없는데요.
01:45정부도 추가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고요?
01:49그렇습니다. 정부는 유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유리수 인하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1:56또 이를 위한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하는 방법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02:00구윤철 부총리는 오늘 아침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를 열고 추경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한 충분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09또 금융시장과 관련해서는 기존에 마련된 100조 원 이상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필요할 경우 더 확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02:17이어 국채를 되사들이는 긴급 바이백 등 추가 시장 안정 조치도 적게 실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23이런 가운데 유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 지난달 만료된 유가 연동 보조금 지급이 다음 달까지 연장됩니다.
02:30국토교통부는 여기에 보조금 지급 비율도 리터당 1,700원을 초과한 금액의 50%에서 70%로 더 높이기로 했습니다.
02:38이번 1일 이후 구매한 경우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돼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02:44지금까지 서울 만남의 광장 주의소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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