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달 28일 중동 사태 이후 어제까지 열흘 연속으로 치솟았던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오늘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00:09주유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12오동건 기자.
00:15네,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 나와 있습니다.
00:18기름값이 얼마나 떨어졌습니까?
00:23중동 사태 이후 무섭게 치솟았던 기름값이 드디어 꺾였고 오후 들어 조금 더 떨어졌습니다.
00:28지난달 28일 이후 어제까지 열흘 연속으로 치솟았던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일제히 어제보다 하락했습니다.
00:37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을 보면 오후 1시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리터당 평균가격은 1905원입니다.
00:45어제보다 1.12원 낮아졌습니다.
00:48경유 역시 1.67원 내린 1929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00:52지역별로는 강원과 경남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의 유가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00:56특히 서울 주유소 기름값은 어제보다 하락 전환했고 오늘도 이틀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1:032천원 고지를 눈앞에 뒀던 서울 경유값은 어제보다 11.7원 내린 195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01:11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4.2원 떨어진 1942원입니다.
01:16국내 유가가 일제히 떨어지기 시작한 것은 배러당 120달러를 찍었던 국제 유가가 80달러까지 떨어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01:24또 여기에 정부 역시 고유가를 틈타 폭리를 취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와 함께 현장 단속을 벌였습니다.
01:31이 때문에 실제 일부 전유사들이 판매 단가를 낮추기 시작하면서 주유소의 소비자 가격도 끌어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01:39기름값이 떨어졌다고 해도 여전히 1,900원대 부담이 상당할 수밖에 없는데요.
01:45정부도 추가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고요?
01:49그렇습니다. 정부는 유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유리수 인하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1:56또 이를 위한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하는 방법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02:00구윤철 부총리는 오늘 아침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를 열고 추경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한 충분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09또 금융시장과 관련해서는 기존에 마련된 100조 원 이상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필요할 경우 더 확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02:17이어 국채를 되사들이는 긴급 바이백 등 추가 시장 안정 조치도 적게 실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23이런 가운데 유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 지난달 만료된 유가 연동 보조금 지급이 다음 달까지 연장됩니다.
02:30국토교통부는 여기에 보조금 지급 비율도 리터당 1,700원을 초과한 금액의 50%에서 70%로 더 높이기로 했습니다.
02:38이번 1일 이후 구매한 경우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돼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02:44지금까지 서울 만남의 광장 주의소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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