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해 호르무즈 해업 봉술과 장기화하는 가운데 예인선 한 척이 공격을 받아 침몰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00:07중동 산유국들은 줄줄이 생산을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업 인근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00:14김다연 특파원
00:17네,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20우선 선박 피해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00:26네,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선박 한 척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서 침몰했습니다.
00:32아랍에미리트 예인선 무사파 2호입니다.
00:36기관마다 집계가 조금씩 다르지만 인도네시아 외교부 발표를 따르면 당시 승무원 7명이 타고 있었고 인도네시아 국적 3명이 실종됐습니다.
00:47이 배는 지난 4일 앞서 공격을 받았던 몰타 국적의 선박을 도우려다가 피해를 입은 거로 전해집니다.
00:54이란은 지난 2일 석유 한 방울도 못 나가게 하겠다라고 밝힌 뒤 이곳 호르무즈 해업을 사실상 봉쇄했고 선박 공격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01:04네, 우리 선원들 상황은 어떻습니까?
01:09네, 페르시아만에 있는 우리 선박 26척입니다.
01:13선원은 어젯밤 10시 기준 1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01:18우리 정부의 도움으로 일단 선박 모두가 한 달 이상은 버틸 수 있는 필수품은 확보한 상태입니다.
01:25문제는 역시 장기화할 경우겠죠.
01:28선박 관계자는 YTN에 고립이 길어지면서 우리 승무원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34물론 정박한 곳에 내려서 임시 생활을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중동 정세를 고려했을 때 배 안이 더 안전하다는 설명입니다.
01:44해협 봉쇄 이후 이란의 공습 사례는 10건 안팎으로 추산이 됐고 공격 범위는 페르시아만 안으로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01:52네, 전 세계적으로 지금 경제적 파장이 큰데요.
01:57그곳에서 체감되는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2:03네, 우선 제가 있는 오만마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인도양으로 향하는 길목입니다.
02:09원래 하루 평균 선박 100척 넘게 통과하는데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02:15결국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석유 감산에 나섰습니다.
02:19기름길이 막히면 수출에 차질이 생기고 저장탱크가 빨리 차다 보니까 생산량을 줄일 수밖에 없는 겁니다.
02:27바레인도 불가항력을 선언했습니다.
02:30석유를 가공한 정유제품 수출도 타격을 입은 겁니다.
02:35또 LNG 운송선 일부가 유럽항로에서 아시아항로로 바꾸면서 영국은 비축분이 이틀치밖에 남지 않은 거로 파악이 됐는데요.
02:44걸프 에너지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02:47상황이 이렇자 미국은 머지않아 운송이 정상화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02:52최악의 경우를 상정하더라도 몇 주 안에 끝날 거라는 주장인데
02:57국제 여론을 의식한 듯 시장 불안 진화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03:02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김대현입니다.
03:04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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