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전쟁 열흘째, 하미네이의 차남이 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로 선출된 뒤, 이란과 이스라엘은 더 거센 막공습을 벌였습니다.
00:08중동 여러 나라의 민간시설과 미군기지 등의 이란의 공격이 계속되면서 곳곳에서는 포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5이스라엘에 인접한 요르단의 YTN 특파원이 나가있습니다.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수연 특파원.
00:23네, 요르단 안만입니다.
00:25오늘도 이스라엘과 이란이 공습을 주고받았죠?
00:31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오늘 새벽 이란 중부에 파상공습을 진행해 정권 기반시설을 타격했습니다.
00:39이스라엘은 이란 정권을 흔들고 군사적 역량을 해체하겠다는 목표로 작전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00:46동시에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습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52오늘 새벽 베이루트 남부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는데요.
00:55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기반시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0:59이에 맞서 이란은 이스라엘로 미사일 여러 발을 오늘 새벽부터 발사했습니다.
01:04이스라엘의 방공망이 즉각 작동해 미사일을 요격했습니다.
01:09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중동 여러 나라에서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요?
01:19먼저 아랍에미리트 국방부는 방공망을 가동해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26또 바레인 마미르에 있는 정유시설도 공격받아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추가로 들어왔습니다.
01:32이에 앞서 바레인 시트라 섬도 밤사이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는데요.
01:36바레인 보건부는 민간인 32명이 다쳤다면서 이 가운데 어린이를 포함해 4명은 중상이라고 전했습니다.
01:43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는 동부 지역의 유전을 겨냥한 드론 공격이 있었다면서 이를 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01:50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인근에서는 미국 외교시설을 겨냥한 로켓과 드론 공격이 있었는데 모두 요격됐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습니다.
01:59또 쿠르드족의 참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었는데요.
02:03쿠르드족 거점인 이라크 북부 에르빌 일대도 더욱 불안정해진 가운데 에르빌 공항에서 가까운 미군 기지가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02:13중동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의 탈출 행렬도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 요르단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2:23전쟁이 시작된 이후 지난 열흘간 요르단에 머물고 있던 한국인 단기 체류자 330여 명이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32요르단은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서 저희가 전해드린 바와 같이 매일 공습경보가 울리고 있고
02:39또 미사일도 실제로 하늘에서 포착되고 있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2:45우리 정부는 중동 7개국에 내려져 있던 특별여행주의보를 격상했는데요.
02:50요르단의 경우 자르카시 동편 경계선의 동부가 3단계 철수 권고 지역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02:57제가 와 있는 수도 안만도 3단계는 아니지만 여전히 2.5단계 특별여행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어서
03:03주 요르단 한국대사관은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03:08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는 전역이 현재 3단계로 지정된 상태이고요.
03:16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람코 정류시설이 있는 라스 타누라 지역, 또 샤이바 유전지대 반경 20km,
03:22그리고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 반경 20km 지역이 3단계 대상입니다.
03:27지금까지 요르단 안만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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