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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00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나마 정부 압박 속에 오름세 자체는 둔화한 모습인데요.

중동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재택 근무로 전환하거나 주재원을 철수 조치를 내리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국내 유가 상황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네,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국내 유가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을 보면 오늘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02.7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만에 7.4원 오르면서 이번 중동 사태 이후 처음으로 1,900원대를 넘어섰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했던 지난 2022년 7월 말 이후 3년 8개월여 만입니다.

경유 가격은 평균 8원 넘게 올라 1,926.3원으로 휘발유보다도 높았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유가가 높은 서울 주유소 평균 가격은 더 높습니다.

휘발유가 1,949.5원, 경유가 1,971.5원을 기록하며 평균 2천 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350원 넘게, 지난주 일주일 사이에만 200원 넘게 오른 셈입니다.

그나마 지난주 하루에 100원 넘게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오름세가 둔화된 셈입니다.

최고가격 지정을 검토하고 가격 담합에 대한 현장 단속에 나서는 등 정부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늘 아침에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정유사 등을 불러 모아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국제 유가 변동 이후 평소 2주 정도 적용되던 시차가 이번에는 이틀로 줄었다며 엄정 대처를 경고했습니다.

직접 이야기 들어보시죠.

[김 정 관 / 산업통상부 장관 : 오를 때는 빨리 내릴 때는 천천히 움직인다는 국민들의 믿음도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민생 물가 안정에 역행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기업들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일부 기업에서 주재원 철수가 시작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부 기업이 중동에 나가 있던 주재원과 그 가족에 대한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UAE를 비롯한 중동 국가에 체류 중인 직원과 가족들에 대해 임시 귀국 조치하도록 했습니다.

일부 필수 인력만 현지에 남게 된다고 현대차는 전했습니다.

삼성...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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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오후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900원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의 압박 속에 오름세 자체는 둔화한 모습입니다.
00:08중동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재택근무로 전환하거나 주재원 철수 조치를 내리고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00:15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7박희원 기자, 국내 유가 상황부터 먼저 정리해 주시죠.
00:21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국내 유가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00:25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을 보면 오늘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02.7원을 기록했습니다.
00:34하루 만에 7.4원 오르면서 이번 중동 사태 이후 처음으로 1,900원대를 넘어섰습니다.
00:39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했던 지난 2022년 7월 말 이후 3년 8개월여 만입니다.
00:46정유 가격은 평균 8원 넘게 오르면서 1,926.3원으로 휘발유보다도 높았습니다.
00:51전국에서 가장 유가가 높은 서울 주유소 평균 가격은 더 높았습니다.
00:56휘발유가 1,949.5원, 경유가 1,971.5원을 기록하며 평균 2,000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01:03한 달 전과 비교하면 350원 넘게 지난주 일주일 사이에만 200원 넘게 오른 셈인데요.
01:10그나마 지난주 하루에 100원 넘게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오름세가 다소 둔화된 셈입니다.
01:14최고 가격 지적을 검토하고 가격 담합에 대한 현장 단속에 나서는 등 정부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01:22오늘 아침에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정유사들을 불러모아서 정부에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는데요.
01:28특히 국제유가 변동 이후 평소 2주 정도 적용되던 시차가 이제는 이틀로 줄었다면서 엄정한 대처를 경고했습니다.
01:36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1:40오를 때는 빨리, 내릴 때는 천천히 움직인다는 국민들의 믿음도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01:48민생 물가 안정에 역행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01:55우리 기업들의 상황도 살펴볼 텐데요.
01:58일부 기업에서는 주재원 철수가 시작됐다고요?
02:01네, 그렇습니다. 일부 기업이 중동에 나가 있던 주재원과 그 가족에 대한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02:07현대차 그룹은 UAE를 비롯한 중동 국가에 체류 중인 직원과 가족들에 대해서 임시 귀국 조치하도록 했습니다.
02:14일부 필수 인력만 현지에 남게 됐다고 현대차는 전했는데요.
02:18삼성전자와 LG전자, 에스코익 우습 등은 현지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02:24특히 중동 지역 국가에서 대규모 건설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한화 등 건설사 주재원들이 다수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02:32또 한국 수력 원자력과 한국 전력 등도 UAE의 바라카 원전 운영 인력과 이집트 원전 건설 파견 인력이 나가 있습니다.
02:41이들 기업들도 직원의 안전을 위해서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02:44지금까지 YTN 박경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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