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사태 이후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값이 처음으로 1,900원을 돌파했습니다.
00:07정부가 기름값 안정을 위해서 이번 주에 최고 가격 지정 방침을 예고하자 정유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00:14손효정 기자입니다.
00:19중동 사태로 호르무즈 해업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국내 기름값도 아흘에 연속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00:26빨리 끝날 것 같지 않아서 이번 기회에 종전보다 더 많은 기름을 넣을 작정입니다.
00:37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3년 8개월 만에 1,900원을 넘어섰습니다.
00:44경유는 1,920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00:47이란 공습 직전이었던 지난달 27일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200원, 경유는 300원 넘게 뛰어올랐습니다.
00:56다만 정부가 기름값 상승 속도를 두고 연일 경고에 나서자 오름폭은 한풀 꺾였습니다.
01:11기름값을 일정 수준 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최고가 지정 시행이 초입기에 들어가자 정유업계의 긴장감도 높아졌습니다.
01:19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유사 출고 가격 조정 여부와 최고가 지정 유지 기간 등 구체적인 방침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01:31이와 함께 최고가 지정에 따른 손실보전과 같은 보완책도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01:46이런 가운데 중동지역에 진출한 일부 기업은 현지에 파견한 직원들을 철수시키기 시작했습니다.
01:53현대차 기아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직원과 가족을 임시 귀국시키고 있고,
01:59LG전자는 이란과 이스라엘 상주 직원을 근처 국가로 대피시켰습니다.
02:03다른 기업들도 현지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현지 상황에 따라 철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02:12YTN 손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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