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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현황 짚어보겠습니다.

중수청·공소청법을 둘러싼 민주당 내 논쟁이 재점화하는 분위기지만, 강경파의 목소리만큼이나 신중론, 그리고 논란 자체에 우려를 표명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지방선거 인물난을 확인한 국민의힘은 곧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는데, 당의 노선을 쉽게 바꿀 거 같진 않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여권 내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작심 발언'을 했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새벽 SNS에 '개혁은 외과 시술적 교정이 유용할 때가 많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며 모두를 개혁 대상으로 몰지 말아야 한다",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등의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그제는 집권 세력이 됐다고 마음대로 다할 수 없다고도 지적했는데 민주당 내 강경파, 특히 법사위원들을 겨냥한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민주당은 지난달 22일 중수청·공소청법 정부안을 당론으로 추인하기로 뜻을 모았는데,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김용민 간사 등 일부 의원들이 강성 지지층을 독려하며, 법사위 안을 본회의에 상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기 때문입니다.

정청래 대표도 어제 기자회견에서 "입법권은 당에 있다"면서 법안 수정을 시사하는 듯한 말을 하자, 대통령이 직접 제동을 건 거란 해석도 있습니다.

당 관계자들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는데, 대변인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강 준 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대통령께서 글을 썼다고 해서 그게 어느 한 상임위를 지칭해서 한 건 아닌 것 같고요. (당내에서) 대화하고 합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말씀인 것 같아요.]

정청래 대표는 하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 "못된 버릇을 고쳐놓겠다"며 검찰을 향한 공세 수위를 낮추지 않았습니다.

반면 황명선 최고위원 등 친명계는 검찰개혁을 둘러싼 과도한 갈등 표출을 우려하며, 지선을 앞두고 결속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강경파와 신중론자가 신경전을 벌이는 양상인데, 이번 주엔 공소청·중수청법 공청회까지 잡혀 있는 만큼, 전운이 쉽게 걷힐 거 같진 않습니다.


지방선거 준비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순항 중인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유...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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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에는 정치권 현황 짚어보겠습니다.
00:02중수청 공소청법을 둘러싼 민주당 내 논쟁이 재점화하는 분위기지만
00:07강경파 목소리만큼이나 신중론 그리고 논란 자체의 우려를 표명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00:14지방선거 일물란을 확인한 국민의힘은 곧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는데
00:19당의 노선을 쉽게 바꿀 것 같지는 않습니다.
00:22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25강민경 기자
00:26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00:28네, 검찰 개혁안을 둘러싼 여권 내의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요.
00:33이재명 대통령이 작심 발언을 했다고요?
00:37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새벽 SNS에
00:40개혁은 외과 시술적 교정이 이용할 때가 많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00:45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며 모두를 개혁 개상으로 몰고 가지 말아야 한다.
00:48빈대 잡자고 초과 3간 태우는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등의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00:55그제는 집권 세력이 됐다고 마음대로 다할 수 없다고도 지적했는데 민주당 내 강경파, 특히 법사위원들을 겨냥한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01:03민주당은 지난달 22일 중수청 공소청법 정부안을 당론으로 추인하기로 뜻을 모았는데요.
01:10추미애 법사위원장과 김용민 간사 등 일부 의원들이 강성 지지층을 독려하며 법사위안을 본회의에 상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기 때문입니다.
01:19정청래 대표도 어제 기자회견에서 입법권은 당에 있다면서 법안 수정을 시사하는 듯한 말을 하자 대통령이 직접 제동을 건 거란 해석도 있습니다.
01:29당 관계자들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는데 대변인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01:49정청래 대표는 하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 못된 버릇을 고쳐놓겠다며 검찰을 향한 공세 수위를 오늘도 낮추지 않았습니다.
02:00반면 황명선 최고위원 등 친명계는 검찰개혁을 둘러싼 과도한 갈등 표출을 우려하며 지선을 앞두고 결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02:09이렇게 강경파와 신중론자가 신경전을 벌이는 양상인데요.
02:13이번 주엔 공소청, 중순청법에 대한 공청회까지 잡혀있는 만큼 전운이 쉽게 거칠 것 같진 않습니다.
02:22지방선거 준비 상황도 짚어보죠.
02:24순항 중인 민주당과는 달리 국민의힘은 유력 주자들이 줄줄이 공천 심사를 거부했다고요?
02:31네, 민주당은 사간 공천이라는 열쇠 말을 내걸고 빠른 속도로 후보 선정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2:37서울시장 유력 주자로 꼽히는 정원호 전 성동구청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등 후보자들도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02:45부산은 이번 주 추가 공모를 진행하는데 유력 주자로 꼽히는 전재수 의원이 조만간 결단을 내릴 걸로 보입니다.
02:53반면 인물란을 확인한 국민의힘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02:56대구, 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도 신청자가 없다시피하거나 현역 광역단체장 한 명만 신청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03:05여기에 유력 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의 노선 변화를 촉구하며 공천 미신청이라는 초강경 배수진을 치자
03:12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인식이 당 전반에 확산하는 상황입니다.
03:17지도부는 곧 3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는데요.
03:21오 시장이 요구한 당의 노선 변화가 논의될지는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3:28당의 노선 변화와 관련되는 내용을 토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03:33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방향성을 정립하는 차원의 위총이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03:42당권파 한 관계자도 통화해서 오 시장이 공천을 인지에 삼으려 한다며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은 만큼
03:49위총을 거친 뒤에도 지도부가 노선을 틀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03:55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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