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사태가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주한미군 기지에서 방공무기와 수송기가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00:09중동 반출설이 확산하고 있는데, 미군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00:13보도에 나혜인 기자입니다.
00:18미 70군 사령부가 있는 평택 오산기지에 요격미사일 패트리엇 포대가 증강 배치됐습니다.
00:25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했던 지난해 중동에 순환 배치했던 주한미군의 핵심 방공전력입니다.
00:33국내 다른 기지에 있던 포대를 옮긴 거로 보이는데, 이와 함께 오산기지에선 대형 수송기도 포착됐습니다.
00:41다음 주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 대비한 움직임일 수 있지만, 중동 상황과 맞물려 전력 반출용이라는 관측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00:52미군은 보완 사항이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00:58우리 정부는 연합 방위 태세에 이상이 없도록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01:04지금 우리 대한민국 쪽에 군사적 또는 비군사적 지원이나 협력을 요청한 것은 없습니까?
01:13네, 없습니다.
01:14주한미군 전력의 해외 반출은 적어도 이란 공습 이후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1군 관계자는 전력을 빼가려면 동맹인 우리 군에 알려야 하는데, 아직 그런 절차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1:30하지만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수록 전 세계에 주둔한 미군 전력을 재배치하려는 움직임은 가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01:40주한미군에선 패트리엇 외에 전술 지대지 미사일 에이테큼스나 고고도 요격미사일 사드, 전투기 등이 이동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01:49이라크 전쟁할 때는 5개 항공모함이 갔어요.
01:53그런데 이번에는 2개 항공모함이 갔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로부터 이렇게 있는 미군들을 좀 이렇게 옮길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은 있습니다.
02:02한미는 입을 모아 대북 강화 태세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2:07하지만 중동 상황이 우리 군사 대비 태세에 악영향을 주는 게 아닌지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02:15YTN9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