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 우도해안에서 정체불명의 목선 한 척이 발견됐습니다.
00:04군경이 합동조사를 벌인 결과 배 안에서 북한 연호가 적힌 신문조각들이 확인됐습니다.
00:10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00:15제주 우도해안가에서 4m 길이의 무동력 목선 한 척이 파도에 쓸려온 채 발견됐습니다.
00:22신고받은 경찰과 해경, 국정원, 군 등 관계기관이 긴급 출동해 합동정밀 감식을 벌였습니다.
00:31조사팀은 목선 뒷부분에 벌어진 틈새를 메우고 있던 종이조각에 주목했습니다.
00:38종이조각에서는 북한의 연호인 주체 112년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습니다.
00:45지난 2023년에 발행된 북한 매체임을 뒷받침하는 결정적 근거입니다.
00:50애초 노동신문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정밀 분석 결과 북한이 발행하는 다른 신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01합동조사팀은 목선의 노후도와 발견된 유실물 등을 종합해볼 때 대공 혐의점이나 밀입국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결론내렸습니다.
01:12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제주해안에서 발견된 목선은 이번이 벌써 네 번째입니다.
01:18당국은 이들 선박 모두 대공 혐의점이 없는 단순 표류물로 보고 수거 및 폐기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1:26YTN 고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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