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화면에이 없는 세상 공기마저 맑게 느껴집니다.
00:05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미스 이란 출신 모델 호다니쿠가 SNS에 올린 글입니다.
00:1047년 철권 통치의 종말을 지켜보는 이란 국민의 심경을 보여주는데요.
00:16호다니쿠는 전쟁 자체를 기뻐하는 사람은 없지만 이란인들은 너무 오랜 시간 고통받아 왔다며
00:22독재자가 사라져 지금 당장 죽어도 괜찮을 만큼의 해방감이라고 고백했습니다.
00:28실제로 화면에이 사망해 서울의 한 식당에선 제한 이란인들이 모여 축배를 들기도 했는데요.
00:35하지만 축배 환호 뒤엔 짙은 그림자도 깔려 있습니다.
00:39이란 내부와의 통신이 전면 차단되면서 고국에 남겨진 가족의 암위를 걱정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00:45미국의 군사 개입을 규탄하는 목소리 그리고 앞날을 알 수 없다는 거대한 불확실성이 불안감을 키우고 있는데요.
00:53환호와 불안이 뒤섞인 혼란스러운 이란 신정체제의 정점이 사라진 지금 민주화의 적기라는 분석도 있지만
01:01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01:03혁명수비대 같은 군부가 공백을 틈타 정권을 장악할 경우 탄압이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죠.
01:11여기에 현재 이란 내부엔 이들을 대체할 통일된 민주세력이 부재하다는 점도 뼈아픈 대목입니다.
01:18때문에 독재 후 내전과 무정부 상태를 겪은 이란의 아랍의 봄의 비극이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01:2847년 만에 찾아온 거대한 권력의 진공상태, 이란 국민이 갈망해온 자유가 찾아올지
01:34아니면 또 다른 혼란의 시작이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01:39감사합니다.
01:39감사합니다.
01:39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