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시사하긴 했지만 그 결정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00:06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로 했던 과거 세 차례 지상군 투입이 미국에는 상처로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00:13과거 사례를 함께 좀 보시겠습니다.
00:18먼저 지난 1991년 이라크의 독재자 사다무세인 대통령이 산유국인 쿠웨이트를 침공하면서 시작된 걸프전에 미국은 지상군을 투입했죠.
00:28그 결과 이라크군은 쿠웨이트에서 철수하긴 했지만 147명의 미군이 희생이 되고 이라크의 후세인 독재 체제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00:39그리고 10년 후 미국에선 9.11 테러가 발생합니다.
00:43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알카이다의 수장 오사마 빈라덴이 머물고 있던 아프가니스탄에 지상군을 투입합니다.
00:529로부터 10년 후 오사마 빈라덴이 사살됐지만 꼬박 20년이 진행된 전쟁의 결과는 미국의 바람과는 달랐습니다.
01:02무려 2조 3천억 달러의 전쟁 비용과 미군 2,400여 명을 포함한 17만여 명의 희생자 또 다시 탈레반이 통치하게 된 아프가니스탄의
01:12모습은 미군 철수의 씁쓸한 단면이었습니다.
01:15또 2003년 대량 살상무기 개발 의혹을 이유로 시작된 이라크 전쟁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01:22독재자 사다무세인 정권을 축출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8년 동안 지속된 전쟁으로 인한 2조 달러의 전쟁 비용 또 미군 4,500명 희생은
01:32뼈아픈 상처로 남았습니다.
01:34안 그래도 이번 이란 공격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과거 사례만 보아도 득보다는 실이 더 클 수
01:41있는 지상군 투입을 감행할 수 있을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