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런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여야는 국회에서 모처럼 머리를 맞댔습니다.
00:05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국회도 자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는데요.
00:11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00:15네, 국회입니다.
00:17여야 의원들이 정부와 함께 관련 대응을 논의했다고요?
00:22네, 오늘 아침 한미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여한구 통상교섭 본부장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00:29먼저 여 본부장은 최근 호르무즈 해업 봉쇄로 정부가 비상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35그러면서 국회와도 긴밀히 협조해 위기 상황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0:41간담회가 끝난 뒤 여당 간사를 맡은 김영배 의원의 짧은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00:47주식시장이 널뛰는 등 경제적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구체적인 대안 발표가 필요하다는 점을 여야 모두 정부에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00:55또 산업부와 기후에너지부 등 부처가 협동의 대책을 세워달라는 목소리가 전달됐고,
01:01상임위 차원에서도 힘을 모으자는데 여야가 공감될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01:07대미투자특별법도 논의 테이블 위에 올랐습니다.
01:10여 본부장은 적기 통과가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고,
01:13야당도 조속한 법안 처리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01:17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21플랫폼 관련법이나 대미투자특별법 등 국회가 법과 제도로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합니다.
01:33오는 23일에는 국회 방미단이 직접 워싱턴으로 날아가 물 및 소통을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01:39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는 대미투자특별법 특위도 재가동됐습니다.
01:449일까지 특위 활동을 마치고 12일 본회의에서 특별법을 처리하는 게 목표입니다.
01:49국민의힘 유상범 원내 운영 수석은 특별법 처리가 지연될 경우,
01:53무역 보복 가능성에 대한 기업 우려가 크다며,
01:56대승적 차원에서 법안 처리에 협조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02:02대외적 위기 앞에서는 협체 분위기인데, 국내 현안을 두고는 여전히 입장 차가 크죠?
02:10당장 뇌관은 여당의 사법개혁 강공 드라이브입니다.
02:14사법 3법을 완성한 법력권, 이제 조의대 대법원장을 직접 겨누고 있습니다.
02:19정청래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조 대법원장 사퇴를 또다시 압박했습니다.
02:24들어보겠습니다.
02:37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아침 SNS에
02:40법복을 입고 헌법과 법률 뒤에 숨으면 썩은 냄새까지 사라지느냐며
02:45하루빨리 사퇴하라고 직격했습니다.
02:47당일각에선 사퇴를 넘어 탄핵까지 공공연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02:52오전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부소속 의원 등 법여권이 모여 관련 공청회도 열었습니다.
02:59발제자들은 조의대 대법원장 탄핵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03:03사법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3:07민주당의 사법개혁안을 사법파괴 악법으로 규정한 국민의힘은
03:11반대 여론을 규합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03:14대구-경북 행정통합법 처리 문제도 여전한 논란거리입니다.
03:18오후 2시부터 국민의힘 소속 TK 지역 지자체장과
03:21국회의원, 지방의회 관계자들이 국회에 모여 규탄대회를 진행합니다.
03:27지역 정치권 모두 통합에 찬성하고 있는 만큼
03:29여당이 합의 부족을 핑계로 시간을 끌이유나
03:32명분이 전혀 없다는 주장인데요.
03:35광주-전남 통합특별법은 이미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않았느냐며
03:39노골적인 지역 차별이라고도 반발합니다.
03:42다만 충남대전통합법과 대구-경북 통합법을 함께 처리하자는
03:47여당 제안에는 지역 반대를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03:51여당 역시 지역 여론을 이유로 단독 처리에는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라
03:55양쪽 주장은 계속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03:59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4:01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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