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로봇 기술이 다방면에서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 분야에서도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00:071mm 미만의 미세한 혈관을 잇는 것을 도울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로봇이 아예 의료진의 역할을 대신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00:16김주영 기자입니다.
00:20림프 부종을 치료하기 위해 임파정맥 문압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가 수술대 위에 누워 있습니다.
00:250.5mm 굵기에 얇은 임파관을 정맥과 잇는 수술인데 수술대 옆에는 집도의가 없습니다.
00:33집도의는 떨어진 곳에서 현미경 모니터를 보며 조작장치를 움직이고 있고 수술은 로봇이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
00:40임파관이 제일 작습니다. 그 임파관이 작은 게 보통 0.2mm, 임파관이 굵은 게 0.67mm 정도 되고요.
00:50머리카락보다 얇은 혈관이나 임파관을 잇는 초미세 수술은 시행 가능한 전문의 숫자가 전 세계에 채 600명이 안 될 정도로 난도가 높습니다.
01:00그런데 로봇은 집도의의 손동작을 미세하게 축소하고 생리적 손떨림을 보정해 섬세한 수술을 좀 더 보편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01:20로봇이 의사의 손을 대신하는 것을 넘어 아예 한 명의 의료진 역할을 하게 만드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01:27보통 수술이 진행될 때는 집도의뿐만 아니라 보조의사나 간호사 등 전문적인 보조인력들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01:34오지나 열악한 환경에 해외 국가에서 의사가 있다 해도 수술을 진행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01:41이런 경우 휴머노이드 로봇이 수술장의 보조인력 역할을 대신하고 기존 보조인력들은 다른 의료 분야에 추가로 투입될 수 있는 겁니다.
01:49스콥을 조작하는 이런 행위들 혹은 수술 조직을 견인하거나 잡아주는 이런 역할들부터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02:00이런 수술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지고 또 평균적인 수술의 이런 질도 향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02:06향후 인공지능과 결합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기술까지도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02:12로봇 기술은 인간이 손대지 못하거나 부족했던 의료 영역에서 더 미세하고 다양한 역할을 찾아 발전하고 있습니다.
02:21YTN 김준형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