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혁명수비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우리 선박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00:05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우리 선박 40척이 있는 것으로 집계된 상황입니다.
00:10또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장기화가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우려인데요.
00:14정부는 대체 석유물량 확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00:17이승은 기자, 정부 대책 전해주시죠.
00:20네, 일단 급한 불은 우리 선박의 안전입니다.
00:22현재 국내 해운사 소속 선박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안이나 인근에 있는 선박이 40척에 이른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00:30정부는 선박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했고 해협 진입을 금지했습니다.
00:36경제 타격의 관건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입니다.
00:39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산 원유와 가스가 아시아와 유럽 등지로 향하는 요충주입니다.
00:45지난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원유 가운데 70%가 중동산이고 이 가운데 95% 이상이 호르무즈를 통과했습니다.
00:53정부는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중동 지역의 물량 확보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00:59현재 비축유가 208일분이 있어 당장 수급에 문제는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는 겁니다.
01:06지난 1월 기준 국내 원유 수입량의 71%가 중동산이고 미주산은 23%, 아시아산 4%, 아프리카는 2%입니다.
01:17중동산의 수송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우리 정유시설이 중동산 원유에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01:24정부가 수입선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장기 계약 물량이 많은 데다 현물 거래 물량이 제한적이고
01:31다른 나라의 수요도 치솟을 수밖에 없어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01:37사태 여파로 치솟은 국제 유가의 국내 전이와 물가 상승 등 내수경제 타격 가능성도 문제입니다.
01:44정부는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에 20조 3천억 원 규모 저리 대출 등 금융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01:52금융시장에는 필요시 100조 원 플러스 알파 규모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활용해
01:57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놨고
02:00금융감독원은 중동상황 비상대응 태스크포스를 꾸린다고 밝혔습니다.
02:06시티는 국제 유가가 10달러 오르면 내년까지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02:11대외 개방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주요국 가운데 가장 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02:17그러면서 브랜트유 기준 국제 유가가 대럴당 82달러대를 유지한다면
02:22올해 한국경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0.06%포인트 오르고
02:26경제 성장률도 0.45%포인트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02:31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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