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크라이나 전쟁이 4년째 계속되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서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 가운데
00:06프랑스가 유럽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핵무기 보유량을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00:11엠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르테메레르 핵 잠수함이 배치된 일롱그섬 해군기지에서
00:18우리 억지력이 현재와 미래에도 확실한 파괴력을 유지하도록 보장하는 게 내 책임이라며 핵탄두 숫자를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00:28마크롱 대통령은 우리가 핵무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아무리 강력한 국가라도 자국을 보호할 수 없고
00:34아무리 거대한 나라라도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자유로워지려면 두려움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0:41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군사력 증강, 미국의 안보 우선순위 변경 등을 핵전력 확대가 필요한 이유로 들었습니다.
00:51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EU 국가 중 유일한 핵 보유국인 프랑스는 1990년대 초반 핵탄두 약 540기를 보유했으나
01:00냉전 종식 이후 자발적으로 감축해 현재 약 290기를 갖고 있습니다.
01:07러시아 미국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지만 핵탄두 보유량이 5천기가 넘는 러시아 미국에 한참 떨어집니다.
01:13미국과 러시아의 핵군축 협정인 신전략 무기 감축 조약, 뉴스타트가 지난달 종료된 가운데 프랑스가 30여 년 만에 핵전력 증강에 나설 경우
01:23핵 보유국 사이 군비 경쟁이 심화할 거라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01:28핵무기폐기 국제운동 프랑스 사무소장 장마리 콜렝은 핵 보유국이 핵군축을 추진하도록 한 핵 확산 금지 조약의 정신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01:38핵무기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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