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함양에 이어 밀양에도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경남 밀양 지역은 올해 들어 지난 21일까지 비가 온 날이 단 한 차례도
00:08없었습니다.
00:09불심한 다음엔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요.
00:12다행히 오늘 오전부터 경남 지역에 저번 많은 양의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00:18주주 기자인 길에서 알아보겠습니다.
00:20정희연 기자, 밀양에는 올해 단 한 번도 비가 없었다고요?
00:24네, 그렇습니다. 보통 1월과 2월 이 지역에는 40mm 정도의 비가 내리는데요.
00:28올해는 지난 21일 기준 밀양 지역의 강수 일수가 0일, 누적 강수량도 0mm로 분석됐습니다.
00:36기록될 만한 비나 눈이 단 한 차례도 없었던 겁니다.
00:40이렇다 보니 산속에 쌓인 연료들이 더 바짝 메말라 작은 불씨만 닿아도 큰 불로 번지기 쉬웠고요.
00:46특히 밀양 지역은 침역수림과 강풍 효과가 더해지면서 산불이 더 크게 확산했습니다.
00:51또 1몰에 가까운 시간에 산불이 발생해서 헬기 투입 시간이 짧아서 밤사이 산불이 더 빠르게 확산한 걸로 보입니다.
01:00네, 그나마 다행인 건 오늘 단비 소식이 있다고요?
01:03네, 그렇습니다. 오늘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산불 지역인 경남 지역에도 다소 많은 양의 비나 눈이 내릴 걸로 보입니다.
01:11밀양 산불 현장에는 현재 어제보다 바람이 약해져서 거의 불지 않고 있고요.
01:15습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01:17경남 서부의 경우 오늘 오전 10시 이후부터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비구름의 영향을 받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01:24기상청은 산불 지역인 밀양 산낭진음의 경우 오늘 오전 11시 이후 강수대의 영향을 받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01:32산간 지역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면서 눈이나 짓눈깨비가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01:37기상청은 오늘 밀양 등 경남 지역에 10에서 40mm의 비가 내리거나 또 산매에서 많게는 최고 10cm의 다소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산불을
01:47잠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01:49특히 앞서 대형 산불이 났던 경남 함양 지역에는 현재 5cm 이상의 눈이 예상되면서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01:57올해 경남 지역은 누적 강수량이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상황인데요.
02:01이번에 내리는 비와 눈으로 건조특보가 점차 해제되면서 일시적으로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02:07다만 3월 봄을 앞두고 주 후반 다시 기온이 예년보다 오르고 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산불 위험은 당분간 지속할
02:17가능성이 큽니다.
02:18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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