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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보신 것처럼 이란 상황이 급박합니다.

미국의 공격 가능성 등에 대해 카이로 특파원 지낸 이세형 동아일보 국제부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질문1] 미국의 이란 공격이 임박한 겁니까?

[답변1] 최근 미국의 군사 움직임 보면, 이란 공격 임박했다고 전망할 수 있습니다.

이미 미국의 항모전단‘에이브러햄링컨이 중동 지역에 배치돼 있고요.

제럴드 포드 항모 전단도 현재 이동 중입니다.

또 최첨단 전투기인 F-35를 비롯해 수십대의 전투기, 조기경보기 등도 중동 지역내 미군 기지에 배치됐습니다.

2003년 조지 부시 대통령 시절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전력이 중동에 배치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질문2] 방아쇠만 당기면 된다는 건데, 정말 공격할까요?

[답변2] 일단, 많은 외신들이 공격이 임박했다고 진단합니다.

특히 이란이 핵 포기 등 요구 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더욱 광범위하고 강도 높은 공격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질문3] 그렇다면,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처럼,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직접 축출하는 것도 가능합니까?

[답변3] 두 지도자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긴 어렵죠.

하메네이는 종교 최고지도자이기도 해서 사실상 생존하는 동안 권력이 유지되거든요.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정권교체 언급을 했고, 축출 가능성 보도가 나온건 사실입니다. 

오늘 뉴욕타임즈는 하메네이가 자신을 포함한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암살 시도에 대비하라고 군 관계자들에게 지침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란 지도부는 하메네이가 암살당하면 누가 대신 신정체제를 관리할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4] 그렇다면, 하메네이는 어떤 인물인가요?

[답변4] 하메네이는 시아파의 최고 종교지도자로 아야톨라라고도 불립니다.

이건 '신의 대리인'이란 뜻인데요.

이란뿐 아니라 이라크 같은 시아파 나라에서도 영향력이 큽니다.

또 혁명수비대를 자기 통제아래 두고 있거든요.

사실상 모든 걸 장악하고 있는거죠. 


[질문5] 우려되는 건, 이란과의 전면전까지 가는 거예요?

[답변5] 그럴 경우 지상군의 대규모 투입이 불가피하죠.

사실 이란은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인구 9천 만명에 탄도 미사일도 대거 보유하고 있습니다.

과거 IS와의 전쟁 등도 경험했죠.

미군 기지가 있는 UAE, 사우디 등을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설 경우 원유 생산에 쇼크가 오면서 전 세계 경제문제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트럼프로선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카드인 건 분명합니다.

[질문6] 26일 핵협상 남아있는데, 극적합의 가능합니까?

[답변6] 양측 입장 차이가 상당히 커 보입니다.

미국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을 전면 중단하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이란은 포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합의를 이뤄낼 접점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네 지금까지 이세형 동아일보 국제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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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일촉즉발 상황으로 보입니다. 카이로 특파원을 지낸 이세형 동아일보 국제부장과 지금 이란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00:08이 부장, 미국의 이란 공격이 임박했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00:12지금 최근 미국의 군사 움직임을 놓고 보면 이란 공격이 임박했다고 전망할 수 있습니다.
00:19이미 미국의 항모전단, 에이브라엠 링컨호가 이끄는 항모전단이 중동지역에 배치가 됐고요.
00:25또 지금 제럴드 포드 항모전단도 현재 이동 중입니다.
00:27또 최첨단 전투기로 불리죠. F-35를 비롯해 수백 대의 전투기, 조기경보기 등도 지금 중동지역 내 미군기지에 배치됐습니다.
00:36미국 언론들은 2003년 조지부시 대통령 시절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미군 전력이 중동에 지금 배치돼 있다고 평가를 하고
00:45있습니다.
00:45그럼 준비 다 됐다는 건데 트럼프가 정말 방아쇠를 당길 걸로 보십니까?
00:50일단 많은 외신들이 공격이 임박했다고 진단을 합니다.
00:53특히 이란이 핵 포기 등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는 초기에는 제한된 군사시설을 공격을 하고 더 광범위한 강도 높은 공격에 나설
01:04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06앞서 보도 중에 가장 관심 가는 대목이기도 한데 베네수엘라 마두르 대통령 추출처럼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 추출 작전도 가능할까요?
01:13일단 두 지도자를 동일 선상에서 그냥 단순히 비교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01:19마두르와 달리 하메네이는 이란의 정치 최고 지도자이며 동시에 종교 최고 지도자이기도 해서 사실상 생존하는 동안에는 권력이 계속 유지가 되고
01:28이란의 사실상 신정체제의 핵심 인물입니다.
01:32그래서 다만 트럼프 대통령도 정권교체를 언급을 했기 때문에 축출 가능성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01:39오늘 뉴욕타임즈는 하메네이가 자신을 포함해 최고 지도부를 겨냥한 암살 시도에 대비하라고 군 관계자들에게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를 했습니다.
01:49또 이란 지도부는 하메네이가 암살을 당할 경우에 누가 이 체제를 관리할지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지금 전해지고 있습니다.
01:56그만큼 하메네이가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이겠죠?
01:59그렇죠. 하메네이는 일단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최고 정치 지도자이며 동시에 이슬람 시아파의 최고 종교 지도자입니다.
02:08그래서 아야톨라라고도 현지에서는 불리는데 아야톨라라는 뜻이 신의 대리인이라는 뜻이에요.
02:13그러니까 이란뿐만 아니라 이라크같이 이슬람권에서 시아파가 중심인 나라에서는 영향력이 굉장히 큽니다.
02:19또 이제 이란에서 정부 위에 정부로 통하는 군사조직인 혁명수비대를 자기 통제 아래 두고 있는데
02:25사실상 이란의 정치, 경제, 사회 모든 걸 장악하고 있는 그런 인물이라고 평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02:30초반에 조금 국지전 공격이 가능할 거다라고 이 국장이 얘기를 했는데 전면전까지 갈 수도 있을까요?
02:36일단 그 경우에는 미국 같은 경우에도 지상군의 대규모 투입이 아마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될 텐데
02:44공군력이나 해군력을 이용한 공습보다 훨씬 더 복잡해지는 거고
02:48또 이란 자체가 군사력이 지상군이 굉장히 강한 나라이기 때문에 만만치가 않습니다.
02:52또 탄도미사일 보유량도 여전히 굉장히 많고
02:55또 과거에 이란 지상군은 IS와의 전쟁 등도 경험을 했기 때문에 실전 경험도 충분합니다.
03:01결국 미국이 광범위한 공습에 나설 경우에는 전면전과 유산 상황이 벌어질 때는
03:06UAE나 사우디 같은 인근 미국의 우방 국가들도 공격을 하고
03:10또 전 세계 원유 유통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업을 봉쇄해 나설 수도 있습니다.
03:16이 경우에는 원유 생산에 큰 쇼크가 오면서 전 세계적인 경제 문제로도 확대될 수가 있죠.
03:22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아닌 건 분명합니다.
03:27이게 전 세계적으로 크게 걸려있는 것들이 많네요.
03:31결국 26일에 핵협상 남아있는데 극적금의 합의도 좀 기대 분만도 하겠네요.
03:36일단 양측 입장 차이가 상당히 커 보입니다.
03:39미국 같은 경우에는 이란의 우라늄 농층 활동을 전면 중단해야 된다고 강조를 하고 있는데
03:44이란은 또 이걸 포기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03:47물론 현 시점에서 극적인 타결을 양쪽이 어떤 접점을 찾을 수는 있겠지만
03:52현재로서는 합의를 이뤄낼 접점이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03:57중요한 며칠이 되겠군요.
03:59이세영 동아일보 국제부장과 함께 나눠봤습니다.
04:01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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