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시나 미술 작품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사람을 도슨트라고 하죠.
00:05요즘은 이 스타 도슨트의 해설을 듣기 위해 전시를 보는 관람객이 있을 정도로 흥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00:12미술관과 관람객 사이 미술 시장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도슨트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시죠.
00:36화제가 된 클림트 여인의 초상 뒷이야기를 풀어놓는 이 사람.
00:40전시 해설을 할 때마다 그룹 인판을 몰고 다니는 스타 도슨트 정우철입니다.
00:46관람객의 흥미를 끌어내기 위해 해설에 재미를 더하고.
00:57찾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모아 직접 스크립트도 작성합니다.
01:01저는 오래된 순으로 바꿔요.
01:03기사를 하나하나 봐요.
01:05그러면 거의 몇십 년 전 기사까지 다 나오니까.
01:08그걸 쭉 읽다 보면 이때 얼마에 팔렸고 이때 뭐가 화제였고 이게 나오거든요.
01:13그걸 정리한 다음에 그 다음 책을 보죠.
01:15병력 20년 차 베테랑 도슨트 심성아 씨는 회화를 전공하다 전시 해설사가 됐습니다.
01:38대학원까지 그림을 그렸지만 내 작품보다 다른 사람 작품을 설명하는 게 더 재미있었고
01:44전공자인 만큼 무엇보다 작품과 관람객 사이에서 공감대를 깊이 있게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01:51판화도 다양하게 제가 직접 다뤄보고 유화물감도 사용해보고 수채화물감도 사용해봤기 때문에
01:59정말 예술가의 입장에서 그 작업의 과정의 노고 같은 것 그리고 정말 예술가의 그런 마음이 어땠을지를
02:10유명세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다 보니 전시 해설을 관람 전 강연 형식으로 바꿨는데 관람객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02:18배경 지식이 있다 보니까 그 그림을 더 잘 이해할 수가 있고요.
02:24역사적인 배경 지식이 있는 상태로 보는 거랑 그냥 그림 자체로만 보는 거랑은 많은 감동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02:32이처럼 전시의 활력을 불어넣는 도센트는 미술에 대한 애정은 필수고 정보 수집력과 전달력도 좋아야 합니다.
02:41최근엔 이름 있는 도센트 해설 시간에 맞추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도 많다 보니
02:46대형 전시마다 인기 도센트를 모셔가는 일도 흔합니다.
02:52국국민 미술관의 도센트 양성 프로그램도 인기입니다.
02:56모집할 때마다 십수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데 연령대도 다양합니다.
03:00전시를 앞두고 미리 숙지한 내용을 함께 점검하는 교육 현장에선 미술에 대한 애정과 진지함이 일깁니다.
03:10저희가 교육을 하면서도 강조하는 방향이 단순히 작품을 혹은 전시를 설명하는 것을 넘어서서
03:17이 관람객들의 감각을 또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는지
03:21그래서 전시 해설자라는 명칭도 있지만 작품 감상 매개자라는 이름으로도
03:27예술 작품과 대중을 연결하며 이제는 전시 흥행까지 좌우하는 도센트
03:33미술 시장 성장과 맞물려 어디까지 역할이 확대될지 기대를 모읍니다.
03:38YTN 김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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